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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팁

상견례의 모든것. 장소, 인원, 자리배치, 대화, 선물, 계산까지. 성공적인 상견례 팁 포함.

by 관심남 2022. 12. 6.

결혼을 약속한 신랑 신부가 다음으로 진행하는 상견례.

집안 대 집안으로 정식으로 인사하는 첫 자리인 만큼. 떨리기도 하고 어려운 자리.

그리고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자리 입니다.

또한, 상대 부모님을 자주 뵈어 친근하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라서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상견례를 처음 진행하는 분들, 상견례가 막연히 두려우신 분들을 위해

시작부터 끝마무리까지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상견례의 시작

 

1) 날짜 정하기 : 양가 부모님의 스케쥴부터 파악하자


날짜를 정하기 위해 양가 부모님의 스케쥴을 미리 알아두고, 시간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상견례 참석하는 가족 모두의 일정을 맞추면 좋겠지만, 사정상 힘들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것은 양가 부모님의 스케쥴!

날짜는 보통 주말 점심이나 저녁에 상견례를 많이 합니다.

장소에따라 점심과 저녁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
거리가 먼곳에서 오시는 경우, 저녁 상견례는 집에 도착하시는 시간이 너무 늦을 수 있어 점심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과 저녁또한 신랑 신부가 참석자들, 특히 양가부모님의 의견을 종합하여 정하시기 바랍니다.
각자 가능한 날짜 3개정도 알려달라고 하여 매칭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날짜가 매칭이 안되는 경우 조율하면 됩니다.


급하지 않게 상견례 한달~2주전엔 날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소 정하기 : 장소는 양가 협의하에


양가 지역이 가깝다면 중간에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서울과 대전 처럼 지역이 달라 거리가 먼 경우 장소 정하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지역간 거리가 먼 경우엔 양가 협의하여 결정해야 하는데, 정하는 기준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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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지역

무난한 지역 선택방법 입니다. 역시 거리가 멀더라도 중간에서 상견례 장소를 예약하여 양쪽에서 움직이는 것인데
이왕이면 교통이 편리한 장소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 결혼식을 하기로 한 지역 상대측

거리가 있는 양가집안 결혼식은 신랑이나 신부측 한쪽 지역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상견례는 결혼식을 하지 않는 지역에서 하는 방법 입니다.

예를 들어 신부 지역이 서울이고 신랑 지역이 부산이라고 한다면
상견례는 서울에서 하고 결혼식은 부산에서 하는 방법 입니다.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시다면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상견례 지역이 멀 경우 이동이 힘들 수 있으니 그쪽 지역으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후 결혼식을 잡는 것도 연세많은 신 분 위치로 정하는 경우,
한쪽 가족에게 예의있게 양해를 미리 구하여
신랑신부가 현명하게 조율해야 합니다.

※ 상견례 만족도를 올리는 팁 1.

상대방 부모님이 멀리서 오시게 되면 감사의 표시로 조그마한 선물을 추가로 준비한다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칭찬 한마디가 오갈 것 같습니다.



3) 식당 예약 : 모험보단 안정적으로


식당 예약은 메뉴와 분위기 크게 두가지를 고려하여 정하면 됩니다.

식사의 경우 못드시는 음식이나 알레르기,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지 신랑 신부가 서로 파악해 놓아야 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어떤것이 있는지도 함께 파악하면 좋습니다.

날생선이나 기름진 음식을 못드시는 부모님, 그리고 함께 나올 가족중에 임산부가 있다면 날것음식을 피할 수 있는지,
특히 알레르기가 있다면 양측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미리 알려주어서 식당을 정하는데 고려해야 합니다.




  • 메뉴 선택부터


가장 무난한 메뉴는 역시 한식입니다.

상견례는 부모님의 입맛에 맞는 식당을 선택해야 하는데 한식이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고,

특히, 한정식을 선택하게 되면 다양한 요리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양가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 모두를 접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일식을 선호해도 괜찮고
맛으로 따지면 중식도 만족감이 큰편 입니다.

양식의 경우 가장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식으로 선택하면 피해야 하는 음식등이 줄어들어 고민할것이 적을 것이고
일식 중식의 경우엔 양가 부모에게 충분히 물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견례 만족도를 올리는 팁 2.

상견례는 어색한 자리 입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한번씩 전환하고 대화거리를 만들어 주는 팁이 있는데, 바로 코스요리를 선택하는 겁니다.

새로운 메뉴가 나올때마다 음식을 권하는 한마디를 더 할 수 있고,
음식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올때마다 분위기가 전환되어 정적으로 인한 어색함이 조금 줄어 듭니다.

한번에 메뉴가 전부 나오는 식당은 꾸준하게 대화를 이어가야 하지만,
처음보는 자리에서 꾸준한 대화는 쉽지 않습니다.

코스요리는 매번 새로운 음식이 나올 때마다 어색함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분위기는 룸에서 조용한 곳으로


어색함을 피하고자 야외나 다른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곳을 잡는 것보단,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므로, 독립된 공간이 좋습니다.

처음 가족끼리 만나 대화하는 자리이오니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하고,
충분히 기억해야 하는데,

혼잡하고 시끄러운 곳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룸으로 예약 했더라도 조용한 장소인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상견례나 돌잔치 같은 행사로 유명한 식당이라면
상견례 하는날 옆방에서 잔치 행사를 진행할 경우 상당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식당의 경우 옆방 식당 손님들로 인해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장소 예약하기 위해 전화 문의 시

꼭, 시끄럽지 않은지, 다른 행사가 있는지등을 확인하세요!







2. 상견례 준비

 

1) 참석인원부터 정하자


날짜와 장소를 정했다면 참석인원을 확정해야 합니다.

날짜 정하고 식당예약하면서 미리 파악했던 명단을 확정하는 일입니다.

양가의 참석인원이 맞다면 크게 고민할 것이 없지만
한쪽이 많은 경우 조율이 필요합니다.

 

 

 

  • 부모님과 신랑신부만 참여

양가 참석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무난하게 모이는 방식 입니다.

부모님과 신랑 신부만 참여하여 인사를 하는 것이고,

한쪽의 인원이 많을 경우 적은 가족은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 1~2명 차이로 맞추는 방법

 

형제자매등 가족이 참여하는 경우 인원이 비슷하다면 서로 합의하기 쉬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쪽이 많은 경우 인원을 맞추는 겁니다.

신랑측은 부모님, 신랑, 그리고 동생 1명 총 4명
신부측은 부모님, 신부, 그리고 언니 4명 총 7명이면

4:7명으로 인원 차이가 나게 되어 신랑측 가족이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신부측에서 5명만 나오는 것으로 조율하는 겁니다.

인원을 맞추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족끼리 처음 보는 자리이고 사람 수가 많은 쪽이 부담을 덜가지는 경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것또한 상대방 가족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인원수 차이 관계없이

 

인원수를 맞추지 않고 형제 자매 모두 참석하는 방법인데, 양가간에 협의를 반드시 마치고 진행해야 합니다.
참석 인원이 많은 가족이 적은 쪽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드시 물어보고 진행해야 좋습니다.

참석 인원수가 많다면 식당예약시 충분한 자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상견례 참석인원은 양가부모님과 신랑신부 필수 참석이고
이외 가족들이 얼마나 참석하는지를 정하는 것인데,
차이가 나는 가족의 경우 조율을 하여 인원을 확정하면 됩니다.








2) 대화주제 : 좋은대화, 피해야할 대화


어색한 상견례 자리. 그리고 어려운 자리라서 대화할 거리가 잘생각이 안날 수 있습니다.

대화거리가 생각이 안나 말 실수를 할 수도 있어,
상견례에 해야할 대화주제는 미리 생각해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랑신부만이 아니라 특히, 상견례에 참석하는 부모님, 가족에겐,
하지말아야 할 대화를 알려주는 것이 좋은데,
단톡방에 피해야할 대화 리스트를 미리 공유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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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대화

- 상대방 자식 칭찬
- 양가부모님 칭찬
- 가족분위기
- 자식칭찬
- 자식 어렸을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음식이야기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은 상견례 대화입니다.
자기 자식보다 상대방 자식을 먼저 칭찬하고 양가부모님 인상등도 칭찬한 다음 자기 자식을 칭찬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습니다.

그리고 자식의 어렸을때 이야기와 키우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적절히 이야기해주면 좋습니다.
상대방 부모님도 새로 가족으로 들일 신랑 신부의 어렸을때를 관심있게 들으실 겁니다.

그리고 식당을 예약한 곳이 상대방이라면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이런 식당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가면 됩니다.

사위 성격이 너무 좋다고 느꼈는데 사돈어른을 닮아서 그랬군요!
신부가 너무 이쁜건 사돈어른을 닮아서 그랬군요! 등 상대방 자식과 부모를 함께 칭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간 중간 침묵이 생기게 되면 신랑 신부가 도와주셔야 하는데,
음식이 입에 맞으시는지, 다음 음식은 어떤것이 나오는지 등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부모님칭찬, 가족칭찬을 함께 해도 좋고

결혼하여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는 미래 계획도 중간중간 이야기 하면 좋습니다.

상견례는 어른들이 대화를 이끌어가고 자식들은 이렇게 어색할것 같은 분위기에 말을하고 대부분은 맞장구를 쳐주는 것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 피해야 하는 대화

- 신혼집
- 혼수, 예물, 예단
- 돈자랑, 돈이야기
- 정치, 종교, 지역이야기
- 과한 자식 자랑

민감한 이야기는 피해야 합니다. 신혼집, 혼수 예단의 경우 의견차이가 날수 있어 서먹해지고 감정이 상할 수도 있는 주제 입니다.

그리고 돈자랑, 과한 자식 자랑은 듣는 사람 입장에선 듣기 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툼이 많은 대화 주제인 정치, 종교, 지역적인 이야기는 대화주제로 꺼내지 않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피해야 하는 대화주제가 나온다면

신랑 신부께서 대화 주제를 잘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칭찬은 가능한 많이,

자랑은 줄이고

민감한 주제는 피하라.






3) 상견례 선물

 


상견례 선물은 어색함을 내려주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요소 입니다. 그런데,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마음에 들어하실지 고민도 되는 항목입니다.

고민이 된다면 무난한 선물을 택하면 될것이고
좀더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면 상대방 부모님의 관심사를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 도라지정과

우리나라 궁중 잔치에 정과등이 많이 차려졌고 전통적으로 혼례시 이바지 음식으로
도라지 정과를 많이 주고 받았다 하여

상견례 선물로도 도라지 정과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맛이 좋고 건강한 선물로 여겨지며,
포장 또한 고급스러운 상품들이 많이 나와있어 상견례 선물로 좋습니다.


  • 과일바구니

호불호가 가장 적은 선물이 과일 바구니 입니다. 그리고 포장지에 따라 고급스럽게 변모하기도 합니다.

과일 한종류만 담겨져 있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로
잘 포장되어 있는 것을 고르면 되는데

무난하게 백화점에 과일바구니 파는 것을 구매하여도 되고
좀더 저렴하겐 과일소매판매하는 곳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떡 케익

상견례 선물론 거창한것보단 역시 먹을것이 주류인데 수제 떡케익도 선호도가 좋습니다.

떡케익이 고급스럽게 만들어져서 선물하기 좋게 나오고 특히 부모님들의 경우엔 떡을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견례 선물로 택하기 좋습니다.

만약 떡케익은 포장을 뜯으면 빠르게 먹어야 해서 부담이 될것 같다면 낱개로 떡을 선물용으로 포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꽃다발

어머님 겨냥 선물로 꽃다발도 실패없는 선택입니다.
긴장하고 계셨을 어머님에게 환한 꽃다발을 선물 하신다면 해맑게 웃으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꽃다발은 단독 선물로 하는 것보다 다른 선물을 준비하고 꽃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과자

달지 않고 방부제가 없고 보존제가 없는 고급 화과자도 상견례로 선물하기 좋습니다.
평상시 화과자를 직접 사드실 일이 없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포장에 담긴 화과자는 선물 받을 때 색다르기도 하고
고급화과자의 경우 건강에도 나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좋기 때문에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 건강식품

양가부모님들은 연세가 있으신 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으실텐데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홍삼선물세트, 인삼선물세트, 각종 영양제 선물포장세트등을 선물하면

실용적인 상견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 취미관련 선물

상대 부모님의 취미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상견례 선물로 좋습니다.

골프, 등산, 낚시, 테니스등 좋아하시는 취미에 맞는 선물을 하면 좋고

이왕이면 양가 부모님이 함께 즐기는 취미선물이 더욱 좋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함께 즐기는 취미 선물을 하면 센스 있다고 인정받으실 겁니다.





※ 상견례 만족도를 올리는 팁 3.

형제자매들이 함께 상견례에 참여한다면 참여한 분들에게도 작은 답례 선물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누구나 선물은 받게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선물의 크고 작은 것과 상관없이 작은 것이라도 답례로 준비하여
건내준다면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상견례를 준비하며 복장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분들. 

 

아래 제가 쓴 글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어려운 상견례 자리. 실패없는 신랑 신부 옷차림. 이렇게 입으면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어려운 상견례 자리. 실패없는 신랑 신부 옷차림. 이렇게 입으면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결혼으로 가는 관문에 있는 상견례. 양가 부모님 간에 인사를 드리는 공식적인 자리라서 긴장이 되고 격식을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 걱정이 되실 겁니다. 이런 자리에선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umberno.tistory.com

 

 

 

 

 

 

 

 

 

3. 상견례 본게임



1) 약속장소 도착 시간


우선 상견례 장소는 약속 시간보다 10~30분 먼저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이왕이면 딱맞는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해 있는 것이 좋고

너무 일찍 도착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30분만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먼지역에서 온다면 맞이하는 지역에선 신랑과 소통하여 상대방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2) 호칭은 예의있게


본래 알고 친한것과 별개로 상견례 자리는 아무래도 예의를 지켜야 하는 자리 입니다.

양가 부모님은 아버님, 어머님으로 부르시고, 신랑 신부간에 애칭이나 자기야 보단,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것이 서로간에 예의를 지키는 방법 입니다. (또는 누구누구 오빠.)

서로 반말을 하는 것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사돈, 사부인으로 호칭을 해주면 됩니다.

3) 자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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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석은 문에서 먼쪽이 상석입니다. 또는 안쪽이 상석입니다.

코스요리를 시키신 분들이 많을 것이니 음식을 내오는 서버가 부모님 앞뒤를 최대한 덜 지나가는 자리가 좋습니다.


상석에 부모님을 앉히고 다음 신랑신부 다음 형제자매를 앉히기도 하고 (부모 > 신랑신부 > 형제자매)

상석부모님, 형제자매, 신랑신부 순으로 앉기도 합니다. (부모 > 형제자매 > 신랑신부)

개인적으로 신랑신부가 가운데 앉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가운데서 인사를 건내고, 부모님의 대화를 도우며,
상견례 전체를 진행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4) 상견례 진행


자리배치가 끝났다면 신랑부터 인사를 진행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형제자매 순으로 자신의 가족을 간단하게 소개하여 주시고

다음은 신부가 소개를 진행 합니다.

소개할때 상견례 자리이니 만큼 두손으로 소개하는 분을 공손하게 가르킨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오시는데 힘들지 않으셨냐는 이야기로 부모님들이 대화를 시작하며

상견례 오기전에 준비했던 좋은 대화인 칭찬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 갑니다.

부모님을 도와 신랑 신부가 적절히 맞창구 치다가 중간에 어색함이 생기면 적절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하는 등
무사히 식사를 마칩니다.

피해야할 대화 주제가 나오는 것 같으면 신랑신부가 잘 유도해야 합니다.


5) 상견례 계산


상견례 계산은 사실 누가 하는가 미루는 것 보단
이야기가 안나오게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견례를 끝내고 나오며 양가 부모님들이 인사해야 하는데 한쪽 부모가 계산대 앞에서 계산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른쪽 부모님이 뻘쭘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것은 신랑 신부가 미리 계산하는 겁니다.

미리 계산하는 타이밍은

예약할때,
식사 주문할때,
식사 끝나기전에

3가지 타이밍이 있으며

계산하는 모습은 양가 부모님에게 보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결제는 센스 입니다.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이후 상견례를 진행한 지역의 부모님이 보답을 해주실 수 있으나 그것을 바라기 보다
상견례에선 계산으로 인한 말이 나오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 입니다.



 

 

4. 상견례의 끝은 안부전화로


상견례는 신랑신부도 부모님에게도 쉽지 않은자리 였을 겁니다. 긴장이 풀어짐과 동시에 안도감이 들면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셨을 텐데

신랑 신부는 상대측 부모님에게 연락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집엔 잘 도착하셨는지, 식사는 어떠셨는지,
그리고 상견례 감사인사등 안부를 드린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결혼준비관련 참고하면 좋은 글 보기]

 

예식장 예약 시기 및 웨딩홀 투어 시작하기 전 참고사항과 체크리스트. 각종 팁.

 

예식장 예약 시 참고 할만한 보증인원과 하객인원 파악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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