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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냉동실에 성에, 얼음이 생기는 이유. 성에 끼는 냉장고는 이런 문제가

by 관심남 2023. 9. 26.

냉동실을 정리하다보면 정체모를 검은 봉다리를 발견. 
 
하얗게 얼어 붙어서 성에가 낀 음식물들 다수.
 
손으로 털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것들.
냉동실에 얼음이 잔뜩 얼어서 보관할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는데..
 
성에가 끼면 보기도 좋지 않고, 오래보관해서 그런건 아닐까란 걱정과 함께
떠오른 질문...
 
냉동실에 성에는 왜끼는 걸까요??
 
 

냉동실 음식에 성에 끼는 이유

 

 
 
성에는 얼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다시피 얼음이 생길려면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내동실에 수분이 어디있어서 얼음이 생기고 성에가 생겼을까요?
 
바로 냉동실을 여닫을때 들어가는 외부공기때문입니다.
 
공기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냉동실에 들어가면 성에를 만들고
공기의 양이 많으면 얼음을 만들어 냅니다.
 

 

냉동실 성에를 만드는 몇가지 원인들

 
냉동실 성에를 만드는 원인은 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냉동실 문을 여는것부터
 
수분이 많은 음식을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폐하지 않고 냉동실에 그냥 보관해도 그 수분 일부가 얼어
성에를 만듭니다.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동실에 넣어도 올라오는 수증기로 인해 성에가 낍니다.
 
냉동실 문을 자주 열고 닫지 않아도,
장마철 처럼 실내 습도가 높은 경우에도 성에게 잘 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냉동실 문이 잘 안닫혀있는 경우
외부공기가 주입이 되어 얼어서 성에가 되고
 
냉장고 고무패팅이 낡아서 문을 닫아도 미세하게 공기가 통하게 되면 성에가 계속 끼다가 
결국에 얼음덩어리를 만들게 됩니다.
 
오래된 냉장고에 얼음이 한가득 생긴 이유는 고무패팅이 밀착되지 않아 공기가 계속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주요 원인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냉동실 성에 끼는 주요 원인]

  • 냉동실문을 자주 연다
  • 수분있는 음식을 밀봉 안하고 그냥 넣었다
  • 뜨거운 음식을 식히지 않고 넣었다
  • 장마철이다
  • 냉동실문이 잘 안닫혔다
  • 냉동실 문 고무패팅이 낡았다

 
 

냉동실 성에끼면 생기는 문제

 

1) 보관공간 부족

 
냉동실에 성에가 껴서 얼음이 생기게 되면 그만큼 보관공간이 부족해집니다.
 
대체로 어느 가정집이든 냉동실은 항시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식재료는 많고 제때 먹지 못하게 되니 냉동실에 보관하여야 하는데, 
냉장고를 놓고 보면 냉동실의 비중이 냉장실보다 작기 때문에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요샌 냉동즉석제품이 많이 나와, 더욱 냉동실 부족현상이 있는데
성에로 인한 얼음 언것때문에 공간 부족에 더 시달립니다.
 
 
 

2) 전기세

 
냉동실은 냉동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긱 사용됩니다. 
 
성에가 끼는 이유는 냉동실 온도와 다른 수분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수분을 성에로 만들고 얼음으로 만들기 위해 냉동실은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한 것은 그대로 전기세에 반영이 됩니다.
 
냉동고에 1cm 이상 성에가 끼면 하루 약 800w의 전력을 낭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800w만큼 더 쓴것이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오는지는 누진세등으로 계산이 어렵지만
적지 않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세에 추가가 될것입니다.
 
 
 

3) 식중독균 위험

 
성에가 꼈다는 것은 수증기말고도 음식이 한번 녹았다가 다시 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을 자주 열다보니 음식물이 살짝 녹았고, 다시 얼면서 성에가 끼는 것인데
문제는 얼었다가 녹는 과정에서 음식물에 식중독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냉동실에 얼린지 얼마 안되는 음식이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수개월, 1~2년을 넘게 냉동실 보관하던 음식물에 성애가 꼈다면.
진작 부패해야했을 것을 냉동으로 막았던 것이, 살짝 녹았을때 식중독균이 활개를 쳐 음식을 상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론 냉동실에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오래된 음식에 성에가 꼈다면, 식중독균이 있을지 모르니
아까워 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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