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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남은 술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 아깝다고 마시지 마세요

by 관심남 2023. 9. 25.

 
가족모임, 명절. 연말모임등 집에서 즐겁게 보내고 난 이후. 처치곤란한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은 술.
 
개봉하지 않은 술이라면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으면 되지만, 
이미 개봉해서 먹고남은 술이라면 보관하기도 애매합니다. 
 
술은 개봉하고 나서 뚜껑을 닫고 보관해도 산화되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먹기도 애매하고
버리긴 아까운 상황이 됩니다.
 
 
이럴때 남은 술은 마시기 보다 다른 용도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남은 소주 활용법

 

 

1) 기름기 제거

 
소주의 알코올이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알코올물티슈가 기름때를 닦는 것처럼 소주도 기름때가 잔뜩 낀 가스렌지, 주방후드, 싱크대, 주방벽등을 닦을 때 활용할 수가 있는데
수세미나, 휴지등에 뭍혀서 닦아도 되고 분무기가 있으면 소주를 넣어서 기름때가 낀 곳에 뿌린 다음 닦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주를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려주면 안의 묵힌때와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냄새 제거

 
냉장고에 찌든 퀴퀴한 냄새. 반찬과 김치통을 제거해도 사라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냉장고 열때마다 신경쓰인다면
소주병 뚜껑을 열어서 냉장고에 넣어보세요.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하여 냉장고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생선요리같이 비린내가 있는 것을 조리할때 소주를 넣으면 비린내를 날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남은 맥주 활용법

 

1) 튀김을 바삭하게

 
튀김을 바삭하게 만드는 비법으로 반죽에 맥주를 넣는 것이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방송되었습니다.
 
남은 맥주를 튀김반죽에 넣으면 물로 반죽했을 때보다 더 바삭하게 튀길 수 있어서 
맛있는 튀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맥주의 효모가 튀김을 바삭하게 만들어 줍니다.
 
맥주와 물의 비율은 1 : 1로 하면 되는데, 튀길때 맥주가 날라가면서 더욱 바삭해지고
식어도 바삭거림이 사라지지 않는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생선비린내 제거

 
소주와 마찬가지로 맥주도 생선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조리전 맥주에 생선을 10분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아낸다음 요리하면 비랜내가 많이 줄어들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와인 활용법

 

1) 고기맛내기

 
남은 와인에 고기를 숙성하면 풍미가 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이 담긴 접시, 볼등에 고기를 넣고 냉장고에서 30분가량 숙성하면 고기가 부드러워 지고 누린내가 제거되고
풍미가 깊어집니다.


 
화이트와인의 경우 해산물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좋아서 역시 접시에 담가놓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여 조리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뱅쇼 만들기

 
따뜻한 와인이란 뱅쇼를 만들어 먹으면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냄비에 붓고 오렌지, 사과, 레몬같은 달콤하고 신과일을 넣고 계피와 설탕을 첨가한 다음
약한불에 끓이면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맛있는 음료수가 됩니다.
알코올을 완전히 날리면 술을 못먹는 사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은 개봉 후에 시간이 지날 수록 맛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뱅쇼로 만들어 놓고
음료수처럼 먹으면 좋습니다.
 
 
 

남은 막걸리 활용법

 
막걸리엔 식물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질소, 칼륨, 인, 유기산, 비타민등이 풍부합니다.
 
남은 막걸리를 식물에 거름으로 주면 생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주의할 것은 막걸리 그대로 부우면
탈수를 일으 킬 수 있기에 최소 물이 3배많게 타서 뿌려야 하고 잎에 직접뿌리지 말고
흙에 조금씩 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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