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자고 일상생활을 하면 능률이 떨어집니다. 소화도 안되고 배탈이 나기도 합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이 안됩니다.
이처럼 잠은 부족하면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발생시키기때문에 잘 자는 것만큼 복받은 일이 없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매일 저녁 불면증에 시달려서 남들에게 매일 남들에게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면증을 겪어보았고 극복해낸 경험을 토대로
직접 시도했던 방법들과 어떻게 성공했는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불면증은 나도 모르게 스며들었다
어느날 갑자기 불면증이와서 계속 잠을 못잤던건 아니고 천천히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전 핸드폰을보면서 자던 습관이 생기면서 12시에 자던 수면이 새벽1시까지 보게되고
좀더 시간이 지나니까 새벽 2시, 3시까지 보게되었고
그렇게 보고 나면 새벽 5시나 6시까지 못자고
해뜨고나서야 겨우 잠깐 잠들었다가 깨서 멍한 상태로 있게 되었습니다.
이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핸드폰을 보고 잠드는 것이 중독이 되었고 잠을 못자는걸 알면서도 새벽까지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잠을 못자니 낮생활에 무리가 가기 시작했고 장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우울증 비슷한것이 오는것을 느꼈습니다.
문제가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핸드폰을 안보고 잠들려고 했으나 습관이 되어선지 그 새벽시간만 되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져서
잠자리에 들어서 눈을감아도 잠이 오질 않아 다음날 까지 쭉 깨어있게 되었습니다.
점점 잠드는 것이 어려워져 하루이틀동안 못자게 되는건 다반사고
눈을 감고 5시간동안 누워있어도 잠이 오질 않았고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먹어도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몇주 몇달을 제대로 잠들지 못하게 되니까 운동을 갈 체력이 없고 하루종일 멍한상태로 지내야 했습니다.
2. 불면증으로 인한 변화 : 점차 악화되는 신체와 주변 컨디션
잠을 못자게 되니 식욕 조절이 안되서 살이 상당히 찌게 되었고
살이 찌고 잠을 못자니 우울증 비슷한 느낌이 하루종일 있었고,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먹는걸로 풀게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살이 찌게 되었습니다.
먹게되면 잠깐 30분정도 잠들어서 깨고 다시 일어나서 먹고, 먹은것때문에 속이 안좋아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그래서 신경도 날카로워지게 되고
매사에 짜증을 내서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뭔가를 잘해보려고 해도 수면이 항상 부족하고 멍한 상태라서 제 능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자신감도 바닥을 기고 있고 행복감은 거의 없었으며 주위과 관계도 안좋아져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불면증을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어느날 실마리를 발견하다
양을 세면 잠이온다해서 수천마리를 세어봤고
먹으면 잠이 온다해서 먹었더니 위장기능이 안좋아져서 소화가 안되고 항상 더부룩한 상태로 지냈고
누웠는데 잠이 안오면 잠시 앉아있으면 잠이 온다해서 한시간 넘게 앉아있어도 눕기만 하면 각성이 되서 잠이 안오고
낮에 햇빛을 많이 받으면 밤에 잠이 잘 온다해서 햇빛을 한시간 넘게 받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많은 방법이 실패했고,
낮엔 그토록 졸리다가 새벽만 되면 몰려오던 졸음이 싹 사라지고
각성상태로 유지되서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다 우연히 어떤 단서를 발견했고 그것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멜라토닌 분비 장애가 생기면 잠을 못잔다.
멜라토닌은 수면에 들게하는 호르몬인데 장애가 생겨 분비되지 않은 사람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되고 수면장애를 겪게된다고, 그리고 장애를 겪고 해결하지 못하면 잠을 못자게되는 것이 악순환 되어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고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멜라토닌 분비 장애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찾아봤더니
멜라토닌 영양제를 섭취하면 된다는 글들을 보고. 아 이것은 답이 아닐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호르몬은 몸에서 분비되는 것이고 약으로 섭취하는 것은 효용이 없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4. 수면장애를 겪게 된 이유는 핸드폰 때문이 아니었다
밤새 핸드폰을 보는 버릇이 불면증을 발화 시킨것은 맞지만 근본 원인은 다른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 했습니다.
멜라토닌 분비가 안되면 그것을 분비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라고 찾아보니
세로토닌이 분비가 잘되어야 멜라토닌 분비가 원할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낮에는 세로토닌이 분비가되고 밤에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서 잠에 들게 하는 것인데,
세로토닌의 분비가 잘 안되면 멜라토닌분비가 안되서 잠에 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는건 세토로닌 분비를 활성화 시키면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불면증이 해소될것이라고 생각했고,
세로토닌이 어디서 생기는지 찾아보니 위장에서 상당량 분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과한음주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기능 문제가 항상 있었고, 잠들기전 식사는 기본,
술마실때 속아픈것에 연연하지 않고 마셨으며, 인스턴트 음식위주로, 채소없이 장기간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제 위장을 어렵게 만드는 식습관을 장기간 유지한 것이 불면증을 발생시켰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위장에서 세로토닌을 분비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5. 건강한 식습관이 불면증을 해소하다. 그리고 보조팁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방법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세로토닌을 분비하기 위해 위장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으로 변경했습니다.
채소위주, 현미식단과 깨끗한 단백질을 먹으려고 했고, 불면증이 있는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이 땡겼지만 지속했습니다.
그리고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의 원료가 된다기에
트립토판 보조제를 사서 먹었습니다.
보조제라서 처방전없이 구매가능하고 저같은 경우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희안하게도 트립토판이 잘 받아서 보조제를 먹은 날은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매번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효과를 보는날이 점차 늘어갔습니다.
트립토판 보조제를 홍보하는 것은 아니고, 위장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음식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었고,
보조제는 말그대로 보조의 성격만 보고 먹었으니
트리토판 영양제를 드셔도 저와 동일한 효과를 보시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때 깨끗한 음식을 먹는 김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쉬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결국 식습관 개선이 가장 우선이었고 운동을 함께했으며 보조적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트립토판 영양제를 섭취한것이
유효했습니다. 이 세가지를 동시에 시작하니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불면증이 있었다고?
최근엔 머리만 대면 잠이들정도로 잠이 쉽게 듭니다. 약 5년전에 불면증을 앓았던때를 기억하며,
불면증이 있었다고 주위에 이야기 하면,
최근에 절 본사람은 믿지 않습니다. 너무 잠에 쉽게 들기 때문이죠.
당시 불면증을 해결하려고 강박적으로 뭔가를 했을때 더 잠에 들지 못했고 계속 실패하니 스트레스가 쌓여
더 잠이 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잠이드는 것은 멜라토닌의 원활한 분비이고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어야 하고 세로토닌은 위장에서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한다.. 라고
결과에서 원인으로 쫒아가서 해결방법을 찾았고 이 방법이 굉장히 유효해서 현재는 잠에 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제 방법이 저보다 훨씬 더 심한 불면증 환자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와 다른 원인으로 잠못드는 사람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하나씩 쫒아가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제가 경험한 이야기도 하나의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잡다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객을 설득하는 확률을 높이는 출발 전 준비해야하는 세가지. (0) | 2022.07.03 |
---|---|
한여름, 효율적 에어컨 사용 방법과 전기 요금 절약하는 습관 (0) | 2022.06.29 |
작심삼일을 반복하지 않는 실천력을 높여주는 훈련방법 : 시크릿 책은 반쪽짜리다. (0) | 2022.06.14 |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훈련과 방법(로직트리) (0) | 2022.06.11 |
처음만난 사람과 끊임없이 잘 대화하는 방법 (0) | 2022.05.30 |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건강한 몸이 되는 방법 (0) | 2022.05.24 |
요리초보를 위한 국물 간단하고 빨리 만드는 비법 (0) | 2022.05.10 |
숙취해소를 하는 방법. 꿀팁 공유. (0) | 2022.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