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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동지에 팥죽 먹는 이유. 팥죽에 들어간 하얀 새알 먹으면.

by 관심남 2023. 9. 20.

동지날에 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하여 이날 팥죽판매량이 급증합니다.
동지날 팥죽을 왜 먹어야 하는지 알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지는 일년중 밤이 가장 긴날이다라고 하는데,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가장 밤이 긴 날을 알았는지 궁금합니다. 매년 날짜가 바뀌는데 말이죠.

동지에 먹는 팥죽이야기와 동지날을 계산한 우리 조상님들의 지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지 뜻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한자로 겨울동 이를지. 겨울이 되었다는 뜻으로
밤이 길고 낮이 짧아진 날을 말합니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은 날이라 태양이 부활하는 날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태양이 부활한 날이라 이날을 기준으로 다음 동지까지 1년이라고 생각하고 동지날에 한살을 먹는 거라고 계산했던 적이 있었죠.
그래서 작은 설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동지날 팥죽을 먹은 이유

 

 

<형초세시기>에 나오길
중국에 공공씨의 아들이 동지날에 죽어 역귀가 되었는데,
그 아이가 살아있을때 팥을 두려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 역귀를 물리쳤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또, 팥죽을 쑤어 먹지 않으면 곧 늙고 잡병이 생기고, 잡귀가 성행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그리고 동지날은 밤이 가장 길어 음의 기운이 강해 귀신이 극에 달하는 날이라 하여
양의 기운이 강한 붉은색의 팥으로 죽을 끓여 먹었다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오며 팥은 귀신과 액운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 팥죽



 

동지 새알심하나에 나이 한살

 
동지날이 되면 팥을 고아서 팥죽을 만들고 찹쌀가루내 수수가루로 동그랗게 새알만한 크기로 만들어 팥죽에 넣어 먹었습니다. 새알처럼 만들었다하여 새알심이라고 불렀는데

동지가 작은 설이라고 불렸던 것처럼 팥죽에 들어간 새알심을 나이만큼 먹어야 한살 더 먹는다고 생각하였던 이야기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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