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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반성문 쓰는 법. 사과문에 들어가면 안되는 단어. 좋은 반성문이란

by 관심남 2023. 9. 20.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란것을 합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일반시민이고, 공적인자리에 있고 공인이고 떠나서 실수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수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 신체적 피해를 입혔다면 사과를 해야 합니다.
 
이때 반성문이란것을 작성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사적인 경우, 공적인 경우, SNS같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쓰는 경우,
심지어 법원에서도 반성문을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성문 잘쓰기는 어렵습니다.
살면서 반성문을 많이 써본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반성문을 잘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반성문이란

 
좋은 반성문을 쓰기위해 세가지를 마음에 담고 써야 합니다.
 
<진심이 담긴 사과, 잘못된 행동의 반성, 재발생 방지를 위한 약속>
 
이것은 바로 사과를 받고 싶은 사람이 원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가 담겨있으면 좋은 반성문을 쓸 수 있습니다.
반성문을 쓰는 끝까지 이것을 명심하고 써내려가야 합니다.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 말

 
반성하지 않고 변명하는 듯한 말들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억울하고 내 잘못이 아니었다고 해도 반성문엔 들어가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감정에 호소하는 문구도 빼야 합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문구는 아래과 같습니다.
 
 

[반성문에 들어가면 안되는 말 예시]

 

  • 본의 아니게, 오해가 있어서
  • 그럴뜻은 아니었지만,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 앞으로는 신중하게
  • 억울합니다, 억울한 감이 있지만
  • 저만 잘못한게 아닙니다.
  • 제 작은실수, 사소한 오래로 인해
  • 그럴수밖에 없었다

 
 

반성문 쓰는 방법

 

 

1) 글 구조를 정하라

 
글을 쓰는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구조를 먼저 정하면 도움이 됩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짜고 각각에 맞게 내용을 적는 겁니다. 
 
 
 

<서론>

잘못의 내용(경위) 과 사과
반성문 작성 이유
 

<본론>

잘못한 부분을 기재, 그 부분의 반성
피해를 입은 내용과 그 사람을 위해 어떤일을 할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계획, 다짐
 

<결론>

재발방지 약속
다시한번 사과 마무리
 
 
 
위 구조는 하나의 예를 든것입니다. 
구조를 짜는 이유는 상대방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조는 자신이 만들거나 변형시킬 수 있고,
거짓사과가 아니고 변명의 내용이 없다면 반성문의 효과가 있을겁니다.
 
사과는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진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적당한 선이 필요합니다.
 
 
 
 

2) 자신이 직접 써라

 
남이 써준 반성문은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대신 써준 반성문은 맨 처음에 기재한 진정성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남이 써준것이란게 발각되면 더 큰 문제가 될것입니다.
 
직접쓰되, 조언은 받아도 됩니다. 다 쓴 반성문을 읽어달라고 하는정도로 해야지.
반성문을 대신 써서 본인이 몇구절만 수정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피해를 본 사람은 대필인 것을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과문의 정석이랄 수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문을 한번 읽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석이라 불리는 이재용 사과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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