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려고 차려놓은 음식에 달려드는 반려견.
침을 뚝뚝 흘리면서 음식을 달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줄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
그런데,
강아지가 침을 흘리는 이유는 먹고싶어서 그러는것 말고도 독성이 있는 것을 먹었거나
신경질환이 있을때에도 흘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이 침을 흘리는 이유
1) 먹고 싶어서
사람도 맛있는 음식을 보면 먹고 싶어서 침이 나오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의 음식을 보면 침을 흘릴때가 있습니다.
한번도 못먹어본 음식인데도, 맛있는건 냄새로 아나봅니다.
음식앞에두고
수도꼭지를 튼듯이 침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2) 더울때
강아지는 땀을 흘려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숨을 헐떡여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더운날 강아지가 헐떡이는 이유가 체온조절때문에 그렇습니다.
입을 벌리고 숨을 헐떡여서 더운공기를 내 뱉고 혀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체온을 조절하는데
입을 벌린 상태로 혀를 내밀었기 때문에 침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날이 더워 헐떡이는데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아 몸이 뜨겁고
침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열사병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흥분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산책하거나, 새로운 장소에 갔거나, 반가운친구를 만났거나 하면 강아지도 신나서 흥분합니다.
흥분하게 되면 침을 흘리면서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너무 신난 나머지 갑자기 달려들거나 물거나 할 수 있으니 흥분한 강아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불안하거나 초조함을 느낄때
강아지가 겁을 먹게 되는데 이때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4) 잘못 먹었을때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사람음식, 그리고 독성이 있는 꽃을 먹는 경우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초콜릿, 포도, 양파, 튤립, 백합, 진달래같은 것을 먹으면 독성때문에 침을 흘리게 될 수 있는데
중독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잘못 먹어서 침을 흘린거라면 동물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양, 제초제, 비료를 먹거나
단단한물질, 고무등 고체지만 작은 크기의 어떤 이물질을 먹고나서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즉시, 동물병원에 가야합니다.
억지로 토하게 하거나 억지로 이물질을 빼네려고 하다간 위험합니다.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진단받으세요
5) 멀미
강아지도 멀미를 합니다. 차에 타서 속이 좋지 않아 멀미를 하면 침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을 흘리다가 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멀미증상과 증상완화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6) 이가 좋지 않아서
치아가 좋지 않아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침을 자주 흘릴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고 빨간증상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등 잇몸이 좋지 않아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입에서 냄새가 나고, 이나 잇몸이 아파 음식을 잘 못먹기도 합니다.
7) 질환때문에
소화기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침을 많이 흘릴 수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질환때문에 침이 흐르는 것은 일반 반려인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아래에 알려드리는 병원에 반드시 가봐야할 침흘리는 사항에 해당되면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
강아지가 이렇게 침을 흘리면 병원가봐야 한다
먹고 싶거나 흥분, 스트레스, 덥거나 멀미났을때 흘리는 침은 일시적인것이고 건강에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못 먹었을때,
치아질환이 있을때, 각종질환이 있을때 (열사병 포함) 는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침흘린다는 사실만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긴 하지만 아래 사항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병원 방문해야 하는 침흘리는 증상]
- 침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
- 침에 피가 섞여 있다
- 침에 거품이 섞여 있다
- 침에 악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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