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보면 환장했던 고양이가 갑자기 관심을 뚝 끊는다면..?
아픈티는 내지 않고, 전보다 활동성이 줄어들었고, 사료먹는것도 줄고, 체중도 줄은것 같고
놀이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사춘기인가? 새침때기가 되었네.. 아닌가? 어디가 안좋은가??
라고 걱정한 집사님들이 계시다면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췌장염이란
혈당을 조절하고 소화를 돕는 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긴것을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췌장염은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해서 예방이 안되고, 증상도 애매모호해서
관심이 없다면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흔하게 걸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1) 고양이 췌장염 증상
- 식욕부진 : 사료먹는 양이 줄고, 간식도 피하는것 같고 숨어있기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체중감소 : 잘 먹지 않아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 설사, 구토 : 췌장염이 생기면 가벼운 설사,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그외 증상 : 탈수, 호흡곤란, 발열등
식욕부진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고양이가 먹는 양이 줄었고 체중이 감소하면 췌장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적어도 주 1회 체중을 재서 몸무게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면 건강상 문제가 있음을 생각하고
동물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2) 고양이 췌장염의 원인
고양이가 췌장염은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지만 아래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 식이문제 : 고지방음식을 먹거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을때
- 소화기 질환 : 소화기질환이 있는 경우 췌장염을 발생시킬 수 있음
- 약물 : 이뇨제같은 약물이 췌장염을 유발하기도 함
- 대사이상 : 비만때문에 대사질환이 있는 경우 췌장기능 저하로 염증이 발생함
- 노화 : 나이가든 고양이가 췌장기능 저하로 췌장염이 발생함
3) 췌장염은 조기발견해야 한다
문제는 고양이들이 췌장염에 걸려도 티를 잘 안냅니다.
강아지들이 췌장염에 걸리면 아픈 티를 태는데
고양이는 아픈것을 숨기려는 습성때문에 아프다고 티를 안내고
식욕과 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췌장염에 걸리면 빠르게 발견해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혈당조절이 문제되면 사람이 당뇨병에 걸리는 것 처럼
고양이도 만성췌장염이 당뇨병을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당뇨병에 걸리면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의심이 된다면 가능한 빨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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