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는 보냉백 버리지 말고 활용하는 법. 양파보관등

명절에 들어온 선물세트에 음식물을 담아온 보냉백 은근 처치곤란이죠.
 
그냥 버리긴 아깝고, 집안 구석에 놔두고 나중에 써먹어야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마땅한 용도가 떠오르지 않는 분들에게 
 
보냉백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보냉백 활용법

 

1) 쌀, 현미, 콩등 곡류 보관

 
쌀통이 없는 분들. 냉장고에 보관할 자리가 부족한 분들은 보냉백을 활용하면 곡식류를 안전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나 백화점잡화점에서 곡식을 보관할 플라스틱을 구매한 다음에,
 
보냉백과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다음
 
쌀, 현미, 잡곡, 콩류를 담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팩과 함께 곡식을 담은 플라스틱 용기를 보냉백에 넣고 지퍼를 채웁니다.
 
밥해먹을때 보냉백을 열어서 곡식을 꺼내 밥통에 넣고 밥을 하면 됩니다.
 
아이스팩은 녹으면 갈아주되, 여름철엔 좀 더 자주갈아주면 곡식을 오래 먹을 수 있어요.
 
 
 

2) 양파 싹나는거 방지

 
냉장고에 넣어도 은근히 잘썩고 싹이 나는 양파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오래 갑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일반 상자에 보관하면 위생상으로 좋지 않고 날이 더우면
온도가 높아서 상하기 쉽습니다.
 
보냉백에 신문지로 감싼 양파를 넣어놓으면 오래오래 양파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보냉백 지퍼를 닫아서 공기가 안통하게 하면 안됩니다.
지퍼를 열어서 숨쉴구멍을 만들어 둬야 양파가 상하지 않아요
 
 


 

3) 캠핑이나 여행갈때 아이스팩 대용

 
아이스팩이 없는 분들은 캠핑갈때 보냉팩을 사용하면 됩니다.
 
굳이 아이스팩을 새로 살것 없이 보냉백만 잘 활용해도 음식물을 안전하게 담아갈 수 있어요.
 
아이스팩의 경우엔 부피를 차지하고, 안에 들은 음식을 다먹어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집에올때도 그 부피 그대로 차지하는데,
 
보냉백은 안에든 음식을 다먹고나면, 집에올때 접어서 올수 있어서 좋습니다.
 
갈땐 손 무겁게 올땐 손 가볍게, 그리고 작게 짐을 챙길 수 있어요
 
삼겹살, 소고기, 채소, 해산물은 물론
과일과 물, 음료수도 보냉백에 넣어가면 여행가서 신선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