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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팁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분들을 위한 명절 보내는 방법. 설, 추석 명절 혼자보내기, 명절 가족단위로 보내기

by 관심남 2022. 8. 26.

우리나라의 설 명절과 추석은 가족, 친인척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전통이었으나, 점차 인식이 변화하면서 명절을 혼자 보내거나 가족단위 소규모로 보내는 사람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명절에 해야 할 것을 명절 전에 끝내고 본격적인 명절엔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고향에 내려갈 상황이 안 되는 사람,

승진, 건강, 결혼, 아이 관련 잔소리가 듣기 싫어 고향에 내려가는 것을 내켜하지 않는 사람 등 다양한 이유로 전통적인 명절 보내는 방법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향을 내려가지 않는 분들, 혼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분들, 가족끼리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분들을 위해 명절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긴 연휴엔 해외여행이지


명절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분들이 명절에 상당히 많습니다.

휴가를 길게 써야 쉴 수 있는 기간을 명절엔 휴가를 거의 쓰지 않아도
최소 4일에서 길게 9일 정도까지 길게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은 비행기 시간이나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긴 연휴가 필요하다 보니 당연한 현상이지만
명절 여행은 1년 중 가장 비싼 기간 중 하나라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엄두가 안 날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땡처리로 갑자기 싸게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수시로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다 득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할 일이 예정돼있지 않다면 명절 전에 땡처리 항공을 수시로 검색해 보세요.
반드시 가야 한다는 생각보다 운 좋게 하나 걸리면 다녀온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돈에 연연하지 않는 다면 명절 직전에라도 가고 싶은 나라를 예매해서 다녀오세요.

명절에 가는 해외여행, 긴 휴가를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고
걱정 없이 힐링하고 올 수 있습니다.




2. 멀리 가기 싫다면 호캉스



호텔의 고급스러운 침구, 맛있는 식사, 대접받는 서비스, 고급스러움을 느끼기 위해 혼자서 호캉스를 즐기면
명절 걱정이 날라 갑니다.
불편한 자리에서 듣는 잔소리보다 편한 침구에서 자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쉬다 보면 힐링되고 명절 증후군이 생길 리 없습니다. 그리고 쇼핑도 즐기고 펍에서 맥주 등을 즐기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호텔들도 명절 혼캉스(혼자서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을 위한 패키지를 내고 있어 여러 가지 원하는 가격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5성급의 유명한 호텔 등에서 많은 가족패키지가 출시되었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혼캉스 상품이 많이 있고, 명절이 다가올수록 가격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땡처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땡처리는 명절호캉스 상품 말고 호텔과 일자 가격에 주목하세요

이태원몬드리안 홈페이지, 몬드리안이 자랑하는 힙한 수영장. 온수풀




3. 시간 없어 못했던 것 실컷 해보기


명절은 주말 포함 4일~5일이 돼서 시간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영부영 보내면 금방 지나갑니다.
늦게 일어나고 술 한잔하고 뒹굴다 자면 명절이 금방 끝나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연휴 전에 명절에 무엇을 할지 계획표를 세워 놓으면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명절 계획표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었던 것을 일자별로 나눠서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 보고 싶었던 미드, 예능, 한국 드라마 보기
-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 지인 만나기
- 바빠서 못했던 운동 명절에 계획 짜서 해보기
- 읽고 싶었던 책 방해받지 않고 읽기
- 술 좋아하는 사람은 실컷 마셔보기
- 멀어서 못 가본 맛집, 시간이 안 돼서 못 가본 맛집 탐방

참고로 맛집은 명절에 쉬는 집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시 운영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이것 말고도 잠 늘어지게 자기, 게임해서 엔딩 보기.

사람마다 하고 싶은 것이 다양할 것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적어서 계획해 보세요.

계획하지 않고 막연하게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명절을 보내면..

별로 한 것 없는데 명절이 금방 끝날지 몰라요. (명절의 마법)




4. 관람을 좋아한다면 이것도 참고


국립박물관, 국립현대 미술관, 국립민속 박물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각종 박물관 전시관 미술관을

명절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50% 넘게 할인되는 곳도 있고,

명절 특별공연과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포탈검색이나, 관련사이트 또는 전화 문의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2020년에 터진 질병이슈 때문에 소액의 관람료(2~3천 원)를 받는 곳이 있지만,
이슈가 해소되면 그런 곳도 무료로 개방될 겁니다.

2023년 설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전국 유적지 22개소가 휴무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람은 혼자도 좋지만 가족이 가거나 데이트로 가기 좋은 곳이므로 가까운 분들에게 정보를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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