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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정보

제주도에서 일하고 싶은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 트래블 헬퍼. 여행돌봄 서비스

by 관심남 2022. 8. 4.

50~60대 신중년의 은퇴 이후 정부에선 신중년 사회공헌을 위하여 경력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의 삶은 일하지 못한다는 상실감과, 그간 일로 지친 정신적 신체적 밸런스를 회복하는 시기입니다.

전혀 일을 하지 않으면 상실감이 들긴 하지만 몸의 회복은 될 것이고,
새로운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상실감은 없어지지만 지쳐있는 신체를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상실감과 회복. 두 가지를 모두 얻기 위한 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

트래블헬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트래블헬퍼란


트래블(travel, 여행) + 헬퍼(helper, 돌봄이) 여행 돌봄이의 합성어로
여행 관광객을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행 가이드와 비슷한것 같지만 다른 점은. 관광약자를 가이드하고 돕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보통 장애인과 노약자를 돕고, 영유아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그리고 임산부까지 여행 시 일반 사람보다 불리한 사람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해외의 경우엔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나라의 경우 트레블헬퍼 직업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가까운 나라 일본의 경우 전문적인 일로 지정되어, 자격시험을 1~3급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트래블헬퍼가 제주도에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으며,
고령화됨에 따라, 앞으로 조금씩 늘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제주도 트래블 헬퍼가 하는 일


제주도에선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제주도의 시그니처를 살리고자 기획, 실행한 정책이 트래블헬퍼 입니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여행을 할 때, 어려운 점은 흔히
신체적인 제약이라고 가장 먼저 생각이 나지만

여행지를 떠나기 전 사전에 조사하는 정보로는
여행지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인, 노약자를 위한 시설 확인이 현재 어렵습니다.

그리고 확인한 정보로 여행을 가게 되면 실제와 달라 편의를 배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트래블헬퍼는 이런 관광약자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가족 여행객, 임산부 등)
여행의 정보를 위한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편의를 확인해주고 일반 사람들처럼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관광약자가 관광지에서 이동,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여행하는 것.

이것이 제주도 트래블헬퍼의 최종 목적이고,

이것을 무장애 여행이라고 합니다.


여행객의 신체상태를 확인하고, 여행객의 희망사항에 맞춰서 여행플랜을 계획할 수 있고,
관광 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주도 트래블헬퍼가 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지의 노면상태를 알려준다던지.
식당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지, 들어갈 수 있는지,
아기의자가 있는지, 영유아를 위한 수유공간, 휴식공간이 있는지를

현지 정보를 알려주고 안내하는 일입니다.

이 같은 편의 정보는 물론 관광코스 등에 대한 정보를 시행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충분한 교육과 메뉴얼을 숙지하여 일을 하게 됩니다.

 

3. 고용형태와 임금

 

- 계약직
- 주 20시간(유연 근무제)
- 월급 97만원 ~ 118만원 (근무기간 중 4대 사회보험 가입 및 생활임금 이상 보수)



주 20시간 일하면 월 4~5주 사이로 대략 90시간 정도 근무한다고 가정하고
월급을 100만원이라고 계산하면

1,000,000 (원) / 90 (시간) = 11,111원


시간당 1만1천원이 조금 넘는 시급을 받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임금입니다.
(2022년 최저시급 9,160원 보다 21% 이상 높은 임금)


2022년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무합니다.

7개월 근무하니, 월 100만원씩 받았으면 연간 700만원의 수익을 벌 수 있습니다

※ 참고

2022년엔 3월까지 트래블헬퍼 모집기간이었고 약 20명을 모집했습니다.
2023년도의 예산에 따라 모집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모집에 대한 내용은 제주고용플러스센터(064-710-4458)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4. 자격 요건

 

- 연령 : 제주도 거주, 만 50세 이상 ~ 70세 미만 미취업자
-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활동 지원사, 여행업 경력 3년 이상 (넷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지원 가능)
- 사업 참여일 기준으로 민간일자리(보험설계사 등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 포함)에 취업한 상태는 불가
-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경우에도 참여일 기준으로 휴업상태이면 지원이 가능


제주도에 거주 중이고 사업을 하는 분(사업자등록증)
비영리사업을 하는 분(고유번호증)은 제외됩니다. 다만, 현재 휴업 중이라면 가능합니다.

>>> 제주도 주민이면서 도를 찾아준 관광객에게 제주도를 소개하면서 소일거리로 생활자금을 버는 정도 (월 100만원)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연 근무제이지만, 관광프로그램에 따라 근무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을 수 있어
다른 고정적인 업무를 하는 것과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지원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이런 분들에게 맞는 직업이다.



제주도민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살이로 제주도를 가서 일하긴 어렵습니다.

은퇴 이후 제주도에서 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일로 생각 됩니다.

업무강도와 시간으론 일반적인 회사일보다 중하 정도이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곳을 속속들이 소개해주며 본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계속 고용직으로 취업 후 계속 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계약직으로 1년에 7개월 일하고 그외엔 휴식이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지친 삶을 회복하며 다지는 기회입니다.
은퇴 상실감을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일하다 보면
많이 누그러뜨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임금 수준은 월 100만원 가량의 생활자금 정도라서
월 200~300만원 이상을 벌고 싶은 분에겐 맞지 않은 직업입니다.



6. 기타, 참고사항


2022년엔 모집기간이 지났으며 2023년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자세한 사항은 민간업체인 두리함께 홈페이지, 제주고용플러스 또는 제주사회복지사협회등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1) 두리함께

홈페이지 : https://www.duritrip.com

전화번호 : 064-742-0078



2) 제주고용플러스

전화번호 : 064-710-4458



3) 제주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 https://www.welfare.net/

전화번호 : 064-72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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