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공, 철근기능사 자격증에 대한 실체와 전망. 일당(단가) 정보.

 

철근공이란 기술직을 아시나요?

철근은 건축의 뼈가 되는 아주 중요한 자재로서 전문 인력이 다루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뼈대를 튼튼하게 만들지 못하면 모래위에 쌓은 성이란 말처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축물이 됩니다.

건축물이 무너지는 것은 재산상 피해 뿐만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되는 아주 위험한 것으로 뼈대를 만드는 철근 관련일은 아주 중요한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건설업의 수요가 줄어들 수 없고, 그 업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철근공이란 직업이 있습니다.
철근공이 취득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 철근기능사의 전망, 수입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철근 기능사란? 철근공과의 차이

 

취업난, 고령화로 돈을 써야하는 기간은 늘어나는데, 정년퇴임날짜 단축, 평생 직업 개념이 없어지는 등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은 줄어 들고 있습니다.

이런 취업상황에서 기능직의 선호가 올라가고 있고, 그 중 철근기능사라는 자격증도 사람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철근이란 콘크리트를 보강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막대모양의 철재를 말합니다. 철근 기능사는 이런 철근을 가공하고 구부려서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전문 인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철근을 가공하는 업무를 철근기능사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격증이 없어도 철근관련 업무를 할 수 있고, 이런 일을 하는 분들을 철근공이라고 부릅니다.

철근관련 일은 자격증이 만능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숙련이 되어야 합니다.
건축물의 뼈대는 앞서 말한대로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 입니다.


철근공으로 처음 일하게 되면 건설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기능을 습득하는 경우,
전문 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취업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훈련기관에서 실습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에 따라 취업의 확률이 갈립니다.

 

 

중년 은퇴, 또는 현역에서 하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와중에
찾은 것이 철근공이라면

보다 만족스러운 수입을 원한다면, 철근일을 잘해야 합니다. 숙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생각한다음 자격증에 접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근공, 철근기능사의 일당과 연봉은 매력적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도전해 봄직 합니다.



※ 철근공이 하는 일에 대해선 아래 그림을 참고 하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글씨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 철근공이 철근기능사를 따야하는 이유

앞서 말한대로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큰 혜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업무의 숙련도가 기본이고 그것에 따라 일할 수 있는 현장과 수입이 갈립니다.

그래서 철근기능사만 보고 도전한 분들이 생각보다 일이 힘들고 수습기간엔 돈이 잘 벌리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철근공이란 직업은 흔히 노가다라고 불리기도 하는 몸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수입이 보장되어야 일할 동기부여가 되는데 기능사 자격증을 목표로 바라보고 취득한 분들에겐
철근공의 실제를 알게되고 일을 포기하게 안타까운 일이 간혹 생깁니다.

철근기능사는 철근공의 날개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본체(철근공)가 없이 날개만 있으면 날 수 없지만,
힘차게 날 수 있는 본체가 있으면 철근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장점은 큰 효과를 발휘 합니다.


1) 숙련공의 경우

메이저 건설회사에선 서류전형 때 뭔가 증명된 것이 있어야 할때가 많습니다.
건설현장 10년, 20년, 어느 건축물 준공.
이런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대기업의 인사시스템에선 자격증 만한 것이 없습니다.

어디내놔도 자신의 일을 기가막하게 하는 숙련공이 자격증까지 있다면 아무래도 취업에 유리합니다.
일당 또한 자격증 없는 사람보다 많이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같은 능력이라 하더라도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빠르게 관리자(오야지)가 될 수 있고
자격증이 없는 사람보다 오래 갈 수 있습니다.


2) 초보자의 경우

초보자의 경우도 이왕이면 자격증이 있는 경우에 없는 사람보다 수월합니다.
그리고 일반 초보자보다 조금 더 높은 일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이 전부는 아니지만, 초보자 시절엔 보다 높은 수입.
관리자급이 되면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것이

철근기능사 자격증 입니다.

현장에서 지휘하는 위치로 가면 수월해 지는 것이 많습니다.

 

3. 철근공의 전망에 대해..

 

 

철근공의 일자리는 경기전망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정부정책이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데,

주택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 특정지역 활성화 정책등이 좋은 호재이고,
신규분양물량 조절, 도심 아파트 건축제한 정책등은 악재입니다.

정부정책에 따라 민간 건축시장의 인력운용이 요동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철근공의 수요는 그래서 건축시장이 좋을땐, 호황기를 맞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일자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몇년 전 불었던 재택근무로 인해 리모델링 열풍이 불었던 것처럼, 재건축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 다시 철근공의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문화 여가의 수요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건물을 허물고 깨끗하고 멋진 디자인의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등이 지어질 수 있어서 건축공의 수요가 필요하다는 점등.

호황기와 불황기를 파도타며 흘러갈 순 있어도, 일자리에 대한 멸종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을 잘 다져 놓으면 호황기를 맞아 상당한 수입을 거둘 수도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인력수급전망" 에 따르면 철근공의 수급은 매년 39천명으로 2025년까지 많이 뽑는 것 없이 유지할 계획이 세워져 있지만,
전망은 전망일 뿐, 정책과 시장 환경에 따라 매년 업데이트 될 때마다 숫자가 변하기 때문에
본 자료를 토대로 인력수급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시장과 정책에 따라 필요하게 되면 더 많이 뽑을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준비 하면 분명 기회가 올겁니다.

때론 위험해보이는 현장에서 일해야 합니다. 항상 안전 조심하세요.

4. 철근공(철근기능사) 수입, 일당, 연봉

철근공의 가장 큰 매력은 수입입니다.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평균 일당은 24만원이라고 합니다.

한달 25공수만 해도 600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7200만원 정도 됩니다.
(물론 일하는 기회가 1년내내 있지 않을것이지만 쉽게 예시들기 위해)



대한건설협회에서 건설업종 임금을 확인해 보면

철근 기능공의 순위는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아래 표 33개 직종에서 7위)


잡코리아에 나와있는 철근공 연봉 3,158만원~4,234만원은 현실과 차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022년 건설업종 일당 순위 (단위 : 원)

순위	직종	일당	순위	직종	일당
1	잠수부	322,115	21	화물차운전사	190,297
2	비계공	262,297	22	작업반장	189,313
3	타일공	247,079	23	덕트공	188,856
4	형틀목공	242,138	24	철판공	188,181
5	미장공	237,304	25	특별인부	187,435
6	건축목공	237,273	26	보온공	185,212
7	철근공	236,805	27	방수공	184,934
8	건설기계운전사	229,676	28	궤도공	175,508
9	도장공	229,273	29	건설기계조장	172,131
10	창호공	224,380	30	인력운반공	161,039
11	조적공	222,862	31	조력공	160,048
12	유리공	221,409	32	보통인부	148,510
13	견출공	218,209	33	일반기계운전사	140,351
14	내장공	217,517
15	배관공(수도)	216,011
16	철골공	214,374
17	철공	209,189
18	기계설비공	199,489
19	위생공	196,165
20	제도사	194,662

철근공을 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철근기능사를 따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평균일당 보다 더 받을 기회가 생기고, 관리자로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는
철근 기능사의 응시자격을 알아보겠습니다.

5. 철근 기능사 응시자격, 수험 정보 및 주의사항

철근기능사의 또하나의 장점 입니다. 응시자격 제한이 없습니다.(나이 성별 불문)
그리고 필기시험이 없는 것 또한 장점 입니다.

선천적으로 필기시험에 자신이 없지만 몸으로 익혀서 뭔가를 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다른 자격증은 매번 필기 때문에 떨어지지만 실기시험은 기가막히게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철근기능사는 100% 실기시험이기 때문에
온전히 기술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대략 4~5시간정도 진행되며, 시험에 치르기 위해 안정장비, 공구는 필히 자신이 챙겨가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나눠주지 않습니다.

안전장비 없이 시험치르면 감점입니다.

그리고 철근기능사 시험때 공구를 두고 이동하려면 주의하세요.
공구도둑이 상당히 많습니다.

철근기능사가 실기만 있다고 해서 시험난이도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도면해독을 하고 배근을 해야 하는데, 오차범위가 1센티미터도 안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완료해야 하는 것이 합격의 방법 입니다. 시간안에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서 시간내에 완료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배근 : 철근을 설계에 맞추고 배열하는 작업)

감독관이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가는 100점만점 기준으로 이뤄집니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취득하면 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