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중에 장래성이 크고, 전문적이며, 적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의사란 자격증인데,
고시된 일당이 28만원으로 상당한 수준이고, 법으로 나무의사의 자격을 부여하여 전문성이 있는 자격증입니다.
다만, 현재 취득하기 위한 난이도가 있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입 초창기라 시행착오를 거쳐가는 과정에 있어 점차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고,
환경과도 연관이 있어 장래성이 큰 자격증입니다.
50대에 취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격증 중 하나인 나무의사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나무의사란 무엇인가?
나무+의사 생소한 이름일 것입니다.
나무의사는 트리닥터(Tree doctor), 나무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수목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제시(처방전등을 발급)하는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합니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와 비슷한 개념으로
국가기술 전문자격을 부여하며,
산림청에서 산림보호법을 개정하여,
국내의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 진료, 치료하기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자격증입니다.
2018년 6월부터 시행된 자격증으로 신생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법상 본인 소유의 나무가 아닌 이상
모든 나무의 예방과 치료는 나무의사,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이를 어길 시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2. 나무의사, 수목치료 기술자의 차이
나무를 치료한다고 해서 수목치료기술사로 헷갈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무의사를 수목치료 기술자는 다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나무의사는 일반병원의 의사,
수목치료 기술사는 일반 병원의 간호사라고 빗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수목치료 기술사보다 나무의사의 위치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나무의사 전망
산림청에서 법적으로 개인 소유가 아닌 모든 국내의 나무의 진료와 치료는 나무의사가 진행하도록 제정해 놓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격증의 인기는 올라갈 예정입니다.
현재 홍보가 부족하고, 시험 난이도의 문제가 있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으나
환경과 조경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지고 있고,
아파트 등 주거환경만 보더라도 10년 전에 비해 현재의 주택단지 조경은 비교도 안될 만큼 수목이 많아졌으며,
공원 또한 계속 늘어나고 이때 필요한 나무도 따라서 늘고 있습니다.
이런 수목들을 관리하기 위해 나무의사의 수요는 계속 올라갈 전망입니다.
도시내 조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산림이 많은 나라라서
현재 관리하고 있지 않은 산림이 많고, 그곳에서 나무의사의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4. 나무의사의 할 일, 장점과 단점
나무의사들은 개인이 어떤 단체에 속하여 일을 하거나
아니면 나무병원을 차릴 수 있고
전문화된 수목진료 체계를 만들어서 의뢰를 받아 용역을 수행하거나
조경단지 구성을 위한 각종 자문도 할 수 있고,
나무의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도 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사는 산림지역을 가는 경우가 있어 산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체력을 소모하는 일입니다.
사무직을 꿈꾸는 사람에겐 맞지 않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교육이나 자문 등만 하게 되면 사무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보단 현장에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거나 등산이 어려운 사람은 일하는데 제약이 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강점으로 작용해서,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등산을 하게 돼서 체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 운동을 시간 내서 해야 할 것을 업무시간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의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정년이 없습니다.
전문 자격증이기 때문에 한번 따 놓으면 수요가 있는 한 계속 일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으론
업무강도가 대체로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정년이 높고 50대 이후에도 취득 가능하며 업무강도가 높지 않고 체력관리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아래에 기재한 내용인데, 자격증을 따기 위한 조건이 있고,
시험 난이도가 있어 취득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것은 추후 시험 난이도가 조절이 될 것이고,
그 후 합격자가 점차 늘어나서 일자리 등을 좀 더 늘리기 위해 각 지방청부터 민간업체까지 확장이 되면
기회가 많아지고,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산업이 커지게 되면서 일할 수 있는 분야도 늘어날 것이고
전문 분야에선 고연봉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나무의사 연봉
산림청 홈페이지에 고시된 일당은 약 28만원입니다.
20일 일하면 560만원정도 입니다. 그러나 의뢰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업무강도가 낮은 곳에서 월 300정도, 연 3600만원정도 받으면서 일할수 있고
전문분야로 진출해서 능력에 따라 연봉 1억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 홍보가 부족하여 나무치료에 대한 수요가 낮은 편이고
나무치료를 자격 없는 사람들이 하고 있어도 강력하게 조사하여 벌금을 부여하는 행위가 많이 없지만,
일반 의사처럼 고유한 자격을 주었기에 장래성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나무의사 자격 요건
나무의사 시험을 보기 위한 자격은 아래 표에 해당되는 자와 교육을 150시간 받아야 합니다.
<응시자격> |
1.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에서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 |
2.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에서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또는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서 해당 학력을 취득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3.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에 따른 산림 및 농업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4.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한 사람 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기술사, 조경기술사, 산림기사ㆍ산업기사, 조경기사ㆍ산업기사, 식물보호기사ㆍ산업기사 자격 나.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공인을 받은 수목보호 관련 민간자격으로서 「자격기본법」 제17조제2항에 따라 등록한 기술자격 다.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문화재수리기술자(식물보호 분야) 자격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림기능사 또는 조경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5.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6.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 |
"수목진료 관련 학과"란 조경과, 농업과, 임업과 및 수목의 피해를 진단ㆍ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활동과 관련된 학과로서 산림청장이 별도로 정하는 학과를 말한다.
"수목진료 관련 직무분야"란 나무병원, 나무의사 양성기관 등 수목피해 진단ㆍ처방ㆍ치료와 관련된 사업 분야로 산림청장이 별도로 정하여 고시하는 분야를 말한다.
"나무의사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양성기관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셔야 합니다. (양성기관 교육이수 150시간)
수목진료학과와 관련 분야는 아래 나무의사 자격시험 사이트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해당되는 학과가 많으니 본인 학과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무의사자격시험안내 사이트
담당부서 : 방제지원실,
문의전화 : 042-381-5144
관련 분야에 해당 없는 사람은 4번의 자격을 취득하고 응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관련 분야에 종사했던 필요 기간이 최소 몇 년이기 때문입니다.
7. 나무의사 시험 난이도, 교육비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현재 난도가 높은 편입니다. 현재 합격률이 약 4%정도이고
문제가 난해하다는 평가입니다.
※ 자격 발급현황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총계 |
52명 | 233명 | 249명 | 199명 | 733명 |
다만, 자격시험 초창기에 겪는 시행착오이고
현재 출제 검토단이 발족돼서 문제 구성 등을 개선하여 시험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현재 4회차정도 된 신생 시험이고
계속될수록 난이도 조절이 되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점차 개선될 전망입니다.
시험은 1차, 2차로 진행되고
1차 객관식 2차 서술형과 실기시험을 봅니다.
1차에 합격하고 합격한 날로부터 2년간 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현재 1인당 평균 교육비는 170~2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어 교육비가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격요건 중 150시간의 교육시간도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다만, 자격증의 전망이 밝은 편이고, 나이와 상관없이 일 할 수 있다는 것과 괜찮은 연봉의 강점 때문에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의사의 자격증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더 알아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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