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인기 자격증. 조경 기능사의 전망과 연봉, 시험난이도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등으로 친환경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그 중에서 조경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 생활내에 나무, 흙, 조형물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고 많은 녹색식물로 탄소배출을 줄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정서또한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조경입니다.

그렇다고 나무를 마구 심거나, 흙등을 잘 구성하지 않으면 제대로 숲이 만들어질 수 없고, 흙으로 인해 더 환경이 어지롭혀 질 수 있습니다.

이런 요구들로 인해 조경관련한 자격증이 각광을 받고 있고, 중장년에게 조경기능사가 인기있는 자격증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장년 인기 1위를 자주 차지하는 지게차기능사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인기있는 자격증인 조경관리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이 좋은 공간은 가치가 높다.

1. 조경기능사란?

조경기능사는 식물, 토목, 물등을 이용해 환경을 고려한 생활공간을 꾸미는 일을 합니다.
쉽게 말해 주변 유명한 공원의 잘 정돈된 흙과 나무 호수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 하는 일은 지반을 고르고 나무를 심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현장일을 하고, 수목과 시설물을 보호 관리하는 관리 업무도 함께 합니다.

단순한 업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름다운 조경환경을 만들면서 환경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조경예술을 한다고 생각하면 자부심이 생기는 일입니다.

참고로 조경기사와 조경산업기사는 조경기능사보다 상위 자격증으로 관련학과등을 나와야하고 실무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은 기능사와 기사로 구분하면 됩니다.
조경 (기능사 < 기사, 산업기사)

2. 조경기능사의 전망

조경기능사는 조경의 아름다움과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의 발전으로 점차 일할 곳이 더 많아 질 수 있습니다.

민간업체인 건설회사의 조경부서, 조경컨설팅, 조경 설계업체등에 취업할 수 있고 조경시설물 설치공사 업체 공원, 아파트 시공업체, 그리고 공원, 아파트, 학교, 공기업시설등의 내부 관리 직원으로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관심과 요구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전망은 밝고 일할곳이 많다고 하지만 조경관리사의 한계도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설계는 조경관리사보다 윗급의 자격증인 조경기사, 조경산업기사가 하고 단순한 일을 조경기능사가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원을 구성하고 설계하는 건 조경기사나 조경산업기사가 하고 흙을 파고 나무와 꽃을 심고 관리하는 일을 조경관리사가 할 수 있습니다. -> 물론 취업하는 곳마다 조경관리사가 설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을 겁니다.
>>> 이런 몸을 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나이가 어린 사람을 원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를 원하는 회사는 오히려 몸이 더 힘들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조경기능사로 실무를 쌓고 조경기사, 조경산업기사를 취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사와 산업기사는 상위 자격증이라 보수가 더 높고, 업무의 기회도 더 크게 열리게 됩니다.



또한, 다른일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시설관리일을 하기위해 조경기능사 자격증이 우대조건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따기도 하고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이 농식물 관리를 제대로 해보기 위해 공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취업 경쟁에서 제외될 수 있는 분들입니다.

※ 취업처 예시

놀이동산, 공원, 수목원, 국립공원등
조경시공업체 (사내 조경기능사 5인이상 필요)
아파트 단지 조경 관리
건설회사 조경부서
조경 컨설팅회사
조경 설계업체 등

 

3. 조경 기능사 연봉, 수입

민간업체에 취업하면 월급은 월 200~250만원이 평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2400만원~3000만원으로 큰 금액을 받는 자격증은 아니지만, 합격률과 자격요건등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실무가 중요한 자격증이라 경력에 따라 월급여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연봉 4000만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부, 지자체등에서 관리하는 국립, 공립 공원 수목원 삼림시설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좀 더 받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민간업체는 실적이 있어야 하고 정부, 지자체에서 일하는 것보다 업무강도가 강할 것이라
급여수준은 민간업체가 좀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정부, 지자체에서 일하는 것은 업무가 편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일 할 자리가 많습니다.

 

꽃축제등의 조경을 만드는 기회도 열려있다.

4. 조경기능사 자격요건 및 시험 난이도

조경기능사의 가장 큰 장점 입니다.
조경기능사 시험은 학력, 나이, 성별등 자격요건이 없습니다.
비전공자들도 응시 가능합니다.


시험은 1년에 필기, 실기 4회차 진행하게 되며, 보통 학원을 다녀 취득이 가능합니다.

약 4개월간 필기와 실기를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공부하지 않는 다면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라고 합니다.
식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시험으로 내면 용어등이 생소하고, 헷갈리는 것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공부없이 합격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랫동안 자격증공부같은 것을 안해본 분들은 공부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고 눈이 침침해서 더딜 순 있어도,
공부시간이 1년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고, 열심히만 한다면 4개월이 아니라 더 빠르게 취득 할 수 있는 자격증 입니다.

※ 조경기능사 시험요강

- 필기 : 조경일반, 조경재료, 조경시공 및 관리
객관식 4지 택일 60문항 (60분)

- 실기 : 1일차 동양상 접수 - 도면설계작업, 수목감별
2일차 : 조경시공 접수 9조경실무작업 2개 과제
작업 (3시간 30분내)

- 합격기준 100점만점 60점 이상

※ 조경기능사 합격율

연도	필기	실기
2021	46.4%	87%
2020	46.4%	90.8%
2019	40.7%	91.3%
2018	42%	93%
2017	48.7%	88.1%

위 합격율 표에서 보다시피 필기시험은 50%가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나오고 실기시험은 80%후반~90%의 높은 합격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충분히 준비안하고 보는 사람이 많아서 합격율이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서 암기하고 답을 찾는 연습을 한다음 시험에 임해야 하는데, 암기에 어려운분들도 필기시험에서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실기시험의 합격율을 보다시피 대부분 취득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매년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