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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2024년 6월까지 공매도 한시적 금지 이유. 공매도 이후 주식시장 영향

by 관심남 2023. 11. 9.

 
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을 호령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상한가를 쳤습니다.
 
시가총액이 높은 주식들이 상한가를 치는 일은 굉장히 드문일인데, 
 
비엠과 에코프로 각각 20조가 넘는 종목이 공매도금지 첫날 30% 상승제한폭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다음날 다시 크게 하락하며 반짝효과가 아니냐는 의문들이 점점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유와
 
앞으로 주가의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 이유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는 투자로
주식이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방법입니다.
 
공매도를 하려면 주식을 빌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번 문제는 빌리지 않고 파는 방식인
 
무차입 공매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팔고 가격이 하락하면 그때 주식을 빌려서 갚는 방식이
무차입 공매도인데
 
주식 없이 거래하는 거라 '유령 거래' 라고 부르고
무분별하게 매도하여 하락시킬 수 있어서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 방법 입니다.
 
 
무차입공매도는 매도수량이 제한되지 않아 주식을 하락시키기 쉬워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등 전세계에서 불법으로 금지된 방법 입니다.
 
최근 수백억원대 무차입공매도를 실시한 외국계 투자은행들을 발각 하였기에
공매도제도를 개편할때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시기는 2024년 6월까지 입니다.
 
사실 무차입공매도는 최근에 생긴것이 아니라
 
과거에 꾸준히 불법적으로 행하여져 왔고,
많은 개미들의 돈을 털어갔던 수법이기도 합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지속해서 무차입공매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었지만
 
들어주지 않다가
 
이번 정부에서 공매도금지라는 방법으로 제도를 개편하는 등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가 되는 한편
 
선거용으로 보여주기식 일 수 있다는 의심을 떨치진 말아야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금융 역사상 공매도 금지가 이번이 4번째 일정도로
자주 있는 일이 아닐뿐더러
 
과거 공매도 금지는 2008년 금융위기 2000년 코로나19 폭락사태처럼
경제위기에 따른 정책이 아니라
 
불법적인 공매도를 근절하기 위해 금지한 것이라서
긍정적으로 봐야하는 면도 있습니다.
 
 
정부에선
무차입공매도 처벌을 강화하고 방지하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영향

 

 
공매도를 금지하면 외국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당연한 걱정이지만,
불법행위를 잡기위해 해야하는 과정입니다.
 
무차입공매도를 잡지 않으면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큰손실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무차입공매도는 가히 무적이라고 부를수도 있습니다.
수량제한 없는 매도는 주가를 게속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금지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외국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태도이고,
더 큰 숲을 봐야 합니다.
 
공정한 시장을 만들면 개인들투자가 더 많아질것입니다.
 
그리고 공매도금지때문에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도 언젠간 다시 돌아옵니다.
예전 공매도금지이후에 돌아온 외국인들이 그랬듯이 말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증권시장을 교란시키는 벌레들을 잡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차입으로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세력을 잡아야 합니다.
 
벌레잡을때 온집안에 연기를 펴놓고 온가족 식구가 외출하는 방법처럼
잠시 공매도를 중단한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공매도가 금지되면 주식시장은 상승에 힘을 받습니다.
 
에코프로 상한가이후 잠시 주춤하더라도,
다른 종목들이 받쳐주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을 견인시킬겁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매도하여 하락시키기 때문에
 
공매도가 금지되었다는 것은 매도수량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도가 줄어들면 주식은 상승합니다.
 
바로 우상향 하지 않을 순 있습니다.
 
단기간, 중기간만 보면 주식시장은 하락하거나 횡보할 순 있어도
점차 우상향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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