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를 먹는 매력중 하나는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다 입에 들어오는 동그란 타피오카펄을 씹는 재미.
쫀득쫀득한 식감이 재미있고 씹으면 고소해서 버블티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하는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타피오카펄을 먹으면 살찐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나요?
이 이야기가 진실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타피오카펄 이란
우선 매번 먹어왔고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정체를 잘 몰랐던 타피오카 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피오카는 고구마의 친척인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녹말이입니다. 이것을 둥근 진주알갱이처럼 만들면
타피오카 펄이 됩니다.
타피오카펄은 카사바식용 녹말과 진주를 뜻하는 펄(pearl ) 의 합성어 입니다.
녹말,, 이란 단어를 들으면 탄수화물이 연상되고,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방해된다는 사실이 떠오르실 겁니다.
타피오카 펄의 칼로리
타피오카의 녹말성분 칼로리는 일반 탄수화물보다 낮지만,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펄은 맛을 내기위해 설탕을 넣어 끓여서 만듭니다.
타피오카 펄이 검은색인 이유가 캐러맬시럽, 갈색설탕향등을 넣어서 그런것인데, 색과 맛을 내기 위해 넣은 이 성분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판매중인 타피오카펄과 버블티음료 칼로리를 보면 270kcal에서 400kcal를 넘는 제품이 많습니다.
공기밥 칼로리가 270kcal~ 300kcal 정도 되는데, 버블티한잔을 먹으면 밥한공기를 넘게되는 것입니다.
버블티 마시면 살찐다
밥먹고 디저트로 버블티를 마시면 우스갯소리로 밥 두공기넘게 먹었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타피오카펄에 설탕을 줄이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타피오카자체엔 맛이 거의 없어서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야 버블티랑 잘 어울리기 때문에 칼로리를 줄이기 쉽지 않습니다.
버블티를 먹으면서 칼로리를 줄이려면 타피오카펄을 덜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타피오카펄은 미네랄이나 다른 영양성분은 거의 없고 식이섬유도 거의 없어서
먹는 족족 살로가는 효과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타피오카펄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식사후 마시면 혈당을 더 올리는 효과가 있어 더욱 다이어트에 좋지 않습니다.
체중관리를 하고 있다면 버블티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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