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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자일리톨이 정말 충치예방될까. 충치가 생기는원리. 자일리톨 효과 이렇게 해야 좋다

by 관심남 2023. 9. 16.

휘바휘바. 자일리톨껌을 씹으면 충치가 예방된다. 치아건강에 좋다는 이야기.
 
단맛의 껌을 씹는데 정말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 
의심해보신분 계신가요?
 
자일리톨이 정말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지 
상황과 설명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충치균부터 알자

 
충치는 충치균(뮤탄스균)이 치아에 만들어 냅니다.
 
충치균이 치아표면의 보호막인 에나멜층을 녹이고 검게 썩어들어가게 합니다.
 
충치균은 에너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당성분을 흡수해서 힘을 얻고
당분을 분해하면서 젖산이란 산성성분을 만들어 냅니다.
산성성분으로 우리 치아 보호막 에나멜층을 부식시켜서 녹여 충치를 발생시킵니다.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충치균에게 에너지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에너지를 주지 않으려면 당분을 먹지 않아야 하는데, 당분은 설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에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쌀밥, 밀가루 뿐만 아니라 각종 소스등도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기 위해 고기만 먹어도
함께 먹는 소스가 탄수화물이자 당분입니다.
 
안먹는것으론 해결이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칫솔질로 치아에 붙은 음식물을 제거합니다.
 
 

자일리톨은 뭘까

 
충치에 대한이야기를 먼저 한 이유는 자일리톨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자일리톨은 벚나무, 떡갈나무등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 입니다. 설탕 열량의 60%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2차대전당시 설탕을 구하기 어려워져 핀란드가 설탕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것입니다.
 
이후 연구를 통해 자일리톨이 충치발생위험을 감소한다고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일리톨이 충치를 예방하는 원리

 

 
그리고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지만 충치균이 분해할 수 없습니다. 
당분은 충치균이 분해하여 에너지로 삼는다지만 자일리톨은 분해를 못하기에 에너지로 삼을 수 없습니다.
 
자일리톨은 분해가 되지 않아 젖산도 못만듭니다. 충치균이 자일리톨로 이를 썩게 만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충치균(뮤탄스균)이 자일리톨을 당분이라 착각하고 먹었다가
소화를 못시켜서 뱉어냅니다. 이후 또 에너지를 찾아다닙니다. 
 
다음번 먹은 것도 자일리톨이면 소화못시키고 또 뱉어냅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충치균이 에너지를 소모하여 활동성이 약해집니다.
 
충치균의 활동성이 떨어지면 충치가 잘 생기지 않게 됩니다.
 


 

자일리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자일리톨로 충치예방을 효과적으로 보려면 몇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칫솔질과 함께해야 한다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상태에선 충치균의 활동성을 줄일 수 없습니다. 
자일리톨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확률적으로 자일리톨이 아닌 음식물을 먹는 충치균들이 생겨납니다.
 
이 충치균들이 음식물을 소화하여 에너지를 삼고 젓산으로 치아를 녹이게 하여 충치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자일리톨 껌등을 씹더라도 칫솔질은 이전과 같이 동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2) 자일리톨 제품 성분 파악

 
자일리톨이 들어있긴 하지만, 다른 당성분이 함께 있다면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일리톨성분이 많더라도 치아를 부식시키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으면 (설탕, 착향료, 구연산등)
 
충치예방 효과가 떨어 질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농도가 70%이상에 핀란스산 제품을 사용하는 등 성분이 좋아야 충치예방효과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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