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면 몇키로 더 갈 수 있나. 연료떨어졌을때 대처법

 

운전하다보면 주유 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깜빡하거나, 더 싼 주유소를 찾다가 볼 수 있는 주유경고등은 불안감을 생기게 합니다.
 
곧 멈춘다는 건가? 얼마나 더 갈 수 있는거지? 어서 주유소를 찾아봐야겠다.
 
도시처럼 주유소가 많다면 주유 경고등은 문제가 안됩니다.
근처 주유소로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주유경고등이 팍 하고 뜨면,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겁나는 것은 고속으로 주행하다 멈출까봐 무서운겁니다.
 
 

자동차 주유경고등이 뜨면 얼마나 더 운행 가능할까

 

 
고속도로에서 운행중에 자동차 주유 경고등이 떴는데,
휴게소까지 거리가 30키로미터 이상 남았을때를 상상해보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서 휴게소 주유소까지 가고 싶지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연료가 더 빨리 소모될까봐 마음과 다르게 정속주행을 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경고등이 뜬 직후부터 평균 50~60키로미터 주행이 가능합니다. 차량마다 연비차이는 납니다.
 
영동고속도로는 휴게소간 평균거리가 34키로미터라서 경고등이 뜨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면 큰 문제가 안됩니다. 
 
양양고속도로의 경우도 휴게소간 평균거리가 38키로미터라서 괜찮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원도 부산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는 평균거리가 54키로미터라서 아슬아슬합니다.
 
그리고 평균거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휴게소간 거리가 좀 더 먼곳도 있을겁니다.
 
주유경고등이 떴는데, 휴게소 거리가 50키로 넘게 남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 연료가 떨어질 것 같을때 대처방법

 

1)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라

 
주유경고등이 떴는데, 휴게소까지 거리가 50키로 넘게 남았다면 주유소에 도착하기전에 멈출 확률이 높습니다.
에어컨을 키고 달리거나, 급가속 급제동이 운전 버릇이라면 연료소모는 더 큽니다.
 
주유소까지 갈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우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차량이동을 어느시점에 멈추고, 보험사에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릅니다. 
보험사에서 다음 주유소까지 갈만한 연료를 채워주는데 약 휘발류 3리터, 경유 5리터를 채워줄겁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음)
 
 
 

2) 차량이 멈추면 안된다

 
 
차량이동은 갈수 있을 만큼 가서 멈추는 것 보다 어느시점에서 끊고 갓길등에 주차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꺼지게 되면
연료펌프, 배터리, 모터 수명이 단축되고
 
디젤차량의 경우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꺼지면 주유를 한다고 해도 시동이 안걸릴 수 있습니다.
 
디젤차량의 경우 연료통이 비워지면 연료라인에 공기가 들어가버려 동작이 안됩니다. 
 
시동이 안걸리면 견인서비스를 불러서 정비소에 가야 합니다.
 
 
 

3)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를 이용하라

 
연료부족으로 고속도로에서 멈췄거나, 차량정체가 심하여 움직이지도 못한 상태에서 연료부족으로 오도가도 못한다거나 할때는
 
한국고속도로에서 운영하는 긴급견인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견인비용이 무료이고 전화한통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긴급견인 서비스 : 1588-2504
 
휴게소, 톨게이트, 졸음쉼터등 가까운 안전지대로 무료로 빠르게 견인해 줍니다.
 
그 다음엔 보험사를 불러 긴급주유를 하면 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긴급서비스 안내문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한국도로공사 긴급견인 안내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