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히고,
특히 한쪽코만 막히는데 답답함을 느낍니다.
다음날엔 어제 안막혔던 반대쪽코만 막히는 경우도 있고,
잠자기전 코가막히는 이유, 그리고 한쪽코만 막히는 이유가 정말 궁금해요.
...잠들기전 누웠을때 코가 막히면 숨쉬기가 힘들어서 불편함을 느끼고, 쉽게 잠에 들기 어렵습니다.
대체 자려고 누우면 왜 코가 막히는 걸까요?
그리고 한쪽코만 막히는 이유, 막혔던코가 뚫리면 반대쪽이 막히는 이유는 왜 그런 걸까요?
코막힘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잘때 코가 막히는 이유
1) 모세혈관 확장
혈관은 다들 아시는것이고 모세는 가느다란것을 말합니다. 모세혈관은 그물처럼 가느다란 혈관을 말합니다.
이 모세혈관이 낮에는 수축이 되고 밤에는 확장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인체의 반응입니다.
코막힘은 코속에 있는 모세혈관이 문제입니다. 코속 혈관이 확장하게되면 아무래도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집니다.
공기순환이 잘 안되다보니 코가 막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 콧물이 고여서
코에서 나오는 콧물이 낮에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목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가지만
누워있으면 목으로 흘러가지 않고 코나 코 안쪽에 고여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코막힘이 생기게 됩니다.
3) 코가 휘어서
우리나라 사람 5명 중 1명은 코가 휘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하는데,
눕게 되면 한쪽으로 치우친 쪽의 기도가 좁아져 코막힘이 생기게 됩니다.
4) 비염등 때문
비염, 축농증, 코감기기운으로 콧물이 생겨서 코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코만 막히는 이유
원래부터 사람은 숨쉴때 한쪽코만 이용합니다. 의식하지 않고 있으면 오른쪽코와 왼쪽코를 일정하게 번갈아 가며
숨을 쉬게 됩니다.
한쪽코로 숨을 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우리몸에서 판단하여 자율신경계에서 조절을 하게 되는데,
오른쪽 코로 숨을 쉴때는 왼쪽 코 점막을 부풀려 콧구멍을 좁혀서,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 만듭니다.
자신의 코에 손가락을 올려서 바람이 양쪽다 나오는지 테스트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다른사람이 자신의 코에 손가락을 대보고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코가 번갈가아며 숨을 쉬는 것을 비주기라고 하는데, 보통 1~4시간 간격으로 교대합니다.
낮에는 한쪽코가 막히는 것을 쉽게 못느끼다가,
누웠을때 유독 한쪽코가 막혀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위 단락에서 이야기한, 모세혈관확장,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고 고여있는 등의 이유가 겹쳐서
한쪽코로 숨쉬는 것이 낮보다 힘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코막힘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밤이 되면 코가 막히는 이유가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입으로 숨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 힘들면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잠을 자게 되는데
입을 벌리고 자면, 두통이 생길 수 있고, 수면장애, 수면중 무호흡이 발생하여
수면 효율이 떨어지고 다음날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코가 막히는 것을 해결해주어야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을 뚫어주는 방법
1) 습도조절
실내가 건조하면 코속이 예민해져 콧물이 더 잘나오게 됩니다.
실내습도를 40~50%유지하면 콧물이 나오는 것이 줄어들어 코막힘이 덜하게 됩니다.
가습기를 틀거나, 스팀타월로 콧등을 감싸서, 촉촉하게 유지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도 됩니다.
2) 배게높이 조절
머리와 어깨 아래를 받쳐서 평소보다 약간 높게하면 머리를 낮게 했을 때보다 콧물이 잘 내려가고
콧속혈류가 증가하는 것을 줄여서 코막힘이 줄어듭니다.
너무 높은 배게는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약간 높은 수준이 좋습니다.
3) 코세척
잠들기전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코속을 세척하면 분비물이 제거되고 코속에 수분이 공급되어
숨쉬기가 편안해 집니다.
코세척이 익숙치 않다면 생리식염수를 코에 몇방울 넣어서 콧물을 희석시켜준다음
코를 풀면 콧물이 잘 풀려서 코막힘이 덜해집니다.
주의할점은 코를 강하게 풀지 않는 것.
코를 강하게 풀면 코 주위가 헐어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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