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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팁

벼락치기 공부의 필요성과 효능. 수학능력시험 벼락치기 가능할까. 시험전 꿀팁

by 관심남 2023. 5. 19.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을 앞두고 일주일전, 심지어 하루전에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는 실제로 효과가 있어서
일주일동안 밤새서 시험공부를 하면 성적이 잘나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몇번의 경험으로 벼락치기는 시험점수를 따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벼락치기공부만 해도 나중에 괜찮을까요?
그리고 부작용은 없을까요?
 
벼락치기 공부를 해봤던 분들이 한번은 궁금해했을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는 필요하다

 
아무리 두뇌가 뛰어나도, 우리의 뇌는 3일만 지나도 본것의 80%이상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기억이 나더라도 10% 이상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다르게 기억합니다.
 
수업시간에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수업의 모든내용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복습을 하는 것인데, 복습도 시간이 지나면 또 일부가 잊혀집니다.
 
새로운것을 기억하고, 알고 있는 것을 잊어가는 것이 우리 뇌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여담으로, 벼락치기공부를 할수 없는
변호사, 회계사 합격자의 경우 수험기간때 공부했던 것을 점차 잊어갑니다.
시험합격한지 얼마 안되었을때가 가장 많이 이론을 알고 있고 경력이 쌓아가며 세세한 이론은 잊혀집니다.
대신 경력이 쌓이면 이해도가 높아져서 일을 더 전문적으로 하게 됩니다.
잊혀지는것은 자연스러운것이라는 알기위한 예시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시험을 보는 목적은 이사람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알고있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어떤 문제를 보고, 그것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합니다.
 
범위는 주어지고, 그 범위안에서 문제가 출제 됩니다. 수험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든 범위의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공부하는것과 별개로 시험직전에 공부를 해야 합니다. (벼락치기)
 
그래야 잊혀졌던 것을 다시 기억하여 시험지에 답을 적을 수 있고,
다르게 알고 있는 것을 바로 잡아서 정확한 답을 쓸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어떤 과목 시험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서술형식의 시험보다,
답을 맞추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벼락치기 공부가 효과적인
때가 있습니다.


벼락치기공부에 대해 부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시험환경과 우리 뇌가 잘 잊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벼락치기 공부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벼락치기 공부만 해선 안된다

 
벼락치기를 분석하여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설명을 이어가기 위해
다들아시는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쭉 놀다가 시험 일주일전에만 공부하는 것은, 통하는 시험이 있고 그렇지 않은 시험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시다 시피 국어, 영어, 수학은 벼락치기로 안됩니다.
평상시 공부를 해두면 오히려 이 시험들은 벼락치기로 몰아서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암기식, 단답식 시험, 이런 종류의 과목들이 벼락치기공부 효과가 좋습니다. 
 
시험성적을 효과적으로 내는 사람은,
평소에 국영수를 열심히 실력다져놓다가
시험기간이 얼마 안남았을때는 암기식과목에 열중합니다.
 
그렇게 하면 국영수공부할 시간은 줄이고, 암기식만 열중할 수 있어서 시간도 벌고
성적은 국영수와 암기과목 모두 잘나오게 됩니다.


 
반면, 평소 놀다가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하는 사람은, 처음엔 이것저것 손을 대면서 여러가지 시도해 봅니다.
국어좀 공부 해보다가 어렵다고 느끼고,, 평소실력으로 봐야지라며 포기합니다.
수학은 애초부터 포기해서 주관식 답안으로 0 또는 1만 적어내고,
54321, 54321 이런식으로 패턴으로 답을 찍기도 합니다.
영어는 꾸준히 하지 않았으면 한문장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게 국영수를 포기하고 암기과목을 벼락치기 합니다.
 
일반 학기중에 치르는 시험이야 하루벼락치기, 일주일벼락치기가 통하지만, 문제는 이것입니다.
 


 
 

대학 수능시험은 벼락치기가 어렵다

 
이글 처음에 단락에 적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
 
우리의 뇌는 기억하는 것보다 잊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복습을 해도 그중 일부만 남고 많은 것이 잊혀집니다.
많은 것을 남기려면 반복해서 복습해야 합니다.
 
그런데, 학기중 시험이야 이틀정도면 한과목의 시험범위를 다섯번이상 읽어볼 수 있다지만,
수능시험은 이틀이 아니라 일주일내내 공부해도 (당연하게도 )전과목을 한바퀴 돌릴 수 없습니다.
 
수능시험처럼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하려면 
반복해서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지능지수에 따라 공부하는 시간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일주일 벼락치기 해봤자, 공부할 수 있는 양은 얼마 안됩니다.
그리고 공부했던 내용도 상당수 잊어버립니다.
 
수능시험에 일주일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나올 확률도 현저하게 낮습니다.
수능시험같이 광범위한 과목을 벼락치기 하는 것은
랜덤하게 숫자를 찍는것보다 아주 조금 성적이 잘 나오는 방법입니다
 

전문자격증은 벼락치기로 당연히 합격 할 수 없습니다.
변호사 회계사 자격증은 더 어렵고 방대한 양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기간동안 공부해선합격할 수 없습니다.

긴시간 반복해서 공부해야 할 시험은 그것에 맞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벼락치기 공부의 주의점과 꿀팁

 

1) 벼락치기로 밤새면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우리의 뇌는 공부할때보다,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잘때 더많이 기억하게 됩니다.
특히 장기로 기억을 하는 것은 수면할때 뇌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진행 됩니다.
 
기억하기위해 밤새면서 머릿속에 넣는다고 용을 써도,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보다 장기적으로 많이 기억하지 못합니다.
 
일주일 밤새서 공부해서 시험성적이 잘나온 경험을 해보셨다면
몇개월, 아니 일주일만 지나도 그 시험범위를 다시 봤을때, 기억이 도통안났던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단지 코앞의 시험의 점수와 자격증을 위한 것이라면 밤새 공부해서 시험을 치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으나,
수능시험은 다릅니다.
 
그렇게 공부한 내용이 수능시험에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르며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많이 남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벼락치기도 밤을 새서 하는것보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좋습니다. 

벼락치기를 하더라도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경써야합니다.
수면시간은 최소 4시간 이상은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것도 짧은 수면시간이지만 최소 이정돈 자야 합니다.
 
가장 좋은 수면시간은 7시간~8시간입니다.
 
 

 

2) 광범위한 공부도 벼락치기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벼락치기 공부가 어렵다고 한것은 공부량이 받쳐주지 않는 경우를 말한것이고
 
자신이 공부를 충분히 했고, 조금 공부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끼더라도,
시험 성적을 잘내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오답노트와 요약본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수능시험이나 어려운 자격증공부는(변호사, 회계사, 계리사, 다른 고시자격증)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요약본을 만들게 되면, 만들면서 정리할 수 있고,
시험이 얼마 안나았을때 꺼내볼 수 있어 좋습니다.
 
복습을 해도 잊혀지는 것이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아무리 복습해도 매번 틀리고 기억이 안나는 것이 누구나 있습니다.
그것을 오답노트로 작성하여, 복습으로 안되는 영역을 커버하는 겁니다.
 
한두문제로 차이가 나는 시험이었다면, 오답노트가 빛을 발합니다.
못맞출거같은 문제도 맞춰야 남들보다 고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약본은 남들이 써놓은것을 활용하지 말고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약본을 만들려면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고,
긴 내용을 정리해야 하는데,
요약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직접만드는 것이 기억에 오래남습니다.
 
남이 써준 요약본, 문제지 샀는데 딸려온 요약본은 그것을 보고 외워야 합니다.
잘 모르는 내용이면 외우기만 하면 조금만 비틀어서 문제가 출제되어도 틀릴 수 있습니다.
 
직접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장에 들어서서 떨려서 이것저것 뭘 공부해야할까 걱정하지 말고
직접 작성한 요약본을 펼쳐서 읽어보세요.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됩니다. 시험준비 완료 입니다.
 
시험전 떨리는 심장을 오답노트가 자신감으로 바꿔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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