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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원목마루, 테이블 가구별 오래사용할 수 있는 청소와 관리법. 오일사용 주기와 기름종류

by 관심남 2023. 5. 17.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원목가구들.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무를 건조하여 만들기 때문에
자라온 환경이나 시간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
 
갈라짐, 색상, 무늬 결등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편이지만, 생각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사실.
 
 
원목가구의 아름다움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가구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목마루 청소

 
원목마루는 물건이 떨어지거나 가구를 옮기거나 하는 일 때문에
스크래치가 많고, 이것때문에 습기가 닿으면 변형이 쉽습니다.
 
그래서 청소할때 가급적 물이 닿지 않아야 좋습니다. 
먼지를 잘빨아들이는 힘이 좋은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진행해 주고,
부드러운 솔이나 걸레를 이용해 마룻바닥 사이 결을 따라 먼지를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물을 묻혀 닦아내야 하는 경우는 친환경 물티슈, 또는 걸레에 물을 묻혀 닦는 것이 좋은데,
일반 물티슈엔 화학성분이 있어서 바닥재를 변형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목테이블 청소방법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다과를 즐기는 장소인 테이블은 스크래치는 덜하지만 바닥만큼 오염되기
쉬운 곳입니다. 또, 아무리 조심해도 음식물이 튀고 쏟아질 수도 있어서
오염을 피하기도 어렵습니다.
 
식탁보를 사용하면 원목에 음식물이 직접 닿는 것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지만
원목 그대로를 원하는 분들은 식탁보를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탁보가 아닌 원목 위에 음식물이 튀게 되면 물기를 최대한 짜낸 행주로
오염된 곳을 바로 닦아주어야 얼룩이 생기지 않습니다.
 
원목에 오염된 물질이 얼룩을 생기게 하기 전에 바로 닦아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습기가 있으면 갈라질 수 있어서, 오염물질을 행주로 닦아내고 난 이후
마른행주로 한번 더 닦아서 물기를 없애주어야 오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염물질이 오래되었거나 딱딱하게 되었다면
부드러운 행주가 아닌 스펀지처럼 마찰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에 물을 살짝 묻혀 
문질러서 닦아내 주고, 
깨끗해졌다면 마른행주로 한번 더 닦아서 수분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원목가구 청소 방법

 
원목서랍장, 원목장롱등 가구는 습기로부터 자유로운 편이지만 햇빛은 피해야 합니다.
 
햇빛에 직접 노출이 되어 장시간 지나면 원목색상이 변색되기도 하고, 태양열로 인해 온도차가 발생하여
가구가 수축 또는 팽창되는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변형이 오면 서랍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헐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집안내부 습기를 배출해 주는 것이 좋은데,
추운 겨울에도 주 2~3회 환기를 해주면, 습기로 인한 갈라짐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원목가구 오일 관리 주기.  목재에 사용가능한 오일

 
 
 
원목의 고급스러운 색상을 오래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오일관리가 필수입니다.
 
자주관리가 가능하면 1년 정도마다 발라주면 좋고,
적어도 2~3년에 한 번씩 발라주어야 더욱 반짝이는 상태로 오래도록 멋진 원목가구의 모습을 뽐낼 수 있습니다.
 
오일은 시중에서 구매가능한 가구전용오일이 가장 좋습니다.
가구전용 목재오일은 표면의 색이 바래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고 윤기를 살려줘서
목재 고유의 결이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오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산패가 빨리 되지 않는 종류만 사용해야 합니다.
 
산패는 기름으로서의 효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으로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 같은 기름은 산패가 빠르고 잘 마르지 않아
가구에 좋지 않습니다.
 
포도씨유, 해바라기유등이 대체할만한 기름입니다.
 
단, 포도씨유, 해바라기유는 나무도마, 작은 원목가구등에만 사용하고
 
비싸고 좋은 원목가구, 테이블은 목재가구 전용 오일을 발라야 오래오래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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