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집사 입문시 기르기 쉬운 식물 추천. 초보 플랜테리어 추천나무

식물을 기르는 것은 심신안정과 인테리어 그리고 공기정화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취미 입니다.
 
식물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을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플랜테리어라고 부르고 있는데
집안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차분하게 바꿔주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칫하면 식물의 잎을 마르게하고 심지어 죽게만들 수 있어
처음이라면 식물을 잘 선택하는 것이 인테리어 성공의 길입니다.
 
식물을 잘몰라도 기르기 쉬운 초보식물 집사에 적합한 종류 4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플랜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르기 쉬운 식물

 

 
 

1) 떡갈잎 고무나무

 
 
잎이 크고 관리가 쉬운 식물로 유명한 고무나무는 초보 플랜테리어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식물을 직접 키워보면 손이 은근 가고 초보플렌테리어인 경우 관리에 소홀하여 죽게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떡갈잎 추위만 조심하고 물을 충분히 주기만 하면 잘 자라는 나무로 관리가 쉽습니다.
 
원산지가 서아프리카여서 더위에 견디기 위한 특성이 있는데, 물을 주면 넓은 잎에 저장해 두는 습성이 있어서
조금 건조하게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날씨가 10도이하로 내려가면 집안으로 옮기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위치에서 기릅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두운곳보다 밝은 그늘에 키우는 것이 식물을 잘 자라게 만듭니다.
 
 

 
잎이 크기 때문에 집안 구석을 차지하게 되면 존재감을 뽐내게 되는데, 키가 작을떄도 멋지지만 자라서
넓은 잎을 달고 높이 솟으면 더욱 멋지고 집안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식물입니다.
 
 
 
 
 

2) 월계수 나무

 
 
고대 그리스때부터 경기의 승리자에게 월계관을 줬었는데, 월계관이 월계수 나뭇잎과 가지로 만든 왕관입니다.
 
올림픽승자뿐만 아니라, 영웅, 상패 상장등에도 사용되는 월계관은 프레드페리 브랜드의 로고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월계수의 꽃말이 승리, 영광의 뜻을 가지고 있어 뭔가를 이루고자 소망하는 분이 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명력또한 강하여 초보자가 기르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인데
 
너무 잘 자라서 키우는 재미가 없다고 할정도로 추위에 강하고 별로 불편한 내색 없이 잘 자라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그리고 월계수잎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소스에 넣거나 고기잡내 제거, 쌀통에 넣어 벌레퇴치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밝은 빛이 있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부족하면 새잎이 나면서 힘없이 얇고 연두빛으로 자랍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쳐지고 끝이 마르게 되는데 겉흙이 마른것 같으면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나무가지가 길게자라고 잎이 풍성한 느낌이 아니라 외관상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으나
은은한 월계수의 향기가 좋고 식용으로 잎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히 기르기 쉬워 초보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3) 무화과 나무

 
꽃(화)이 피지않는(무) 과실(과) 라고 해서 무화과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역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아파트나 주택에서 화분으로 키워도 되는 식물입니다. 
 

무화과 과일은 특이하게 기존에 있던 가지가 아니라 새로운 가지에서만 열매가 자랍니다.
 
겨울지나 봄이 되기 전에 가지치기를 잘라주면 봄에 새로 가지가 자라는데, 새롭게 나는 그 가지에서만 무화과가 자라는 신기한 나무 입니다.
 
이때 무화과 열매를 먹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기전에 또 가지치기를 해주면 무과화 과일이 또 한번 열립니다.
 
무화과로 일년에 두번정도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지치기한 나무를 흙에 꽂고 물만 잘 주면 쉽게 무화과 나무가 또 자라는 정말 키우기 쉬운 나무로
 
가지치기를 잘만 하면 예쁘게 자라서 집안내 분위기를 책임지기도 하는 팔방미인 같은 고마운 식물입니다.
 
 
 
 

4) 스파티 필름

 
다소 생소한 이름의 식물인 스파티 필룸은 잎이 넓고 길어서 시원한 느낌의 식물인데,
 
하얀색 꽃이 피는 매력덩어리입니다.
 
이 꽃은 넓고 하얗게 꽃술을 감싸듯이 피어나는데, 짙은 초록색의 잎과 함께 새햐안 꽃입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식물입니다. 꽃술에서 떨어지는 꽃가루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길수 있어 그점 주의해주시고요.

 
역시 난이도가 쉬운 식물이고
춥지 않은 따뜻한곳에서 기르고 물을 많이 주어야 하며 직사광선을 피하면 됩니다.
 
약 10도밑에서만 기르지 않는다면 큰 문제없이 기를 수 있어서, 
날이 추워지면 집안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인 스파티필름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그리고 유독성물질인 벤젠, 자일렌의 
공기오염물질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키우기 쉬우면서 NASA에서 인정한 공기정화능력에 매력적인 흰색의 꽃.
자취하는 첫집의 새집증후군을 잡기 좋은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