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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팁

반려견 분리불안 완화. 사람음식에 달려드는것 막는 법, 차타는 것이 무섭다면

by 관심남 2023. 2. 17.

반려견들을 키우면서 너무 사랑 스럽지만 때론, 반려견의 행동때문에 당황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분리불안으로 강아지가 집주인이 나간 다음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집. 끊임없이 짖는 소리에 옆집 피해.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는 강아지.

사람음식만 보면 미친듯이 달려들어 침을 흘리는 모습이 안타까운 강아지.

차를 너무 타기 싫어하는 강아지.등 몇가지 팁을 알려 드립니다.


1.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훈련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 주인을 따르는 것이 고맙지만, 출근했을때 너무 짖어서 옆집에서 민원이 들어오고
퇴근하면 아무대나 싼 대변과 찢겨진 커텐, 양말 이불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때론, 분리불안이 심할때는 화장실도 못가게 할 정도로 그만 나오라고 짖어댑니다.

분리불안은 강아지마다 성격에 차이가 있지만 한번 생기면 사라지지 않고
주인과 강아지 모두 괴로운 생활이 됩니다.

분리불안을 극복하려면 주인의 훈련시켜야 합니다.

강아지는 주인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는것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헤아려서
설득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설득은 강아지를 안정시켜서 잠시 떨어져있는 겁니다.

<분리불안 훈련 팁>

강아지에게 나 잠시 화장실 5초만 다녀올게 라고 차분하게 말하고
화장실에 가서 볼일은 보지않고 5초만에 나오는 겁니다.

급하게 들어가면 강아지 분리불안이 커질 수 있어 차분하게 설명하고 움직입니다.

5초를 10초 30초 점차 늘려서 강아지에게 주인이 안보이더라도,
곧 나타날거니까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고 차분한 말로 설명해주며 안심시킵니다.

아침 출근시엔 5분정도 강아지를 향해 손바닥을 펴서 차분하게
인사합니다.
출근해서 돌아올거고, 돌아와서 충분히 놀아줄테니까 얌전히 있어 라면서
5분간 대화를 해봅니다. 강아지에게 마음을 전하듯이 말하고
차분하게 돌아서 출근합니다.

이 방법이 먹히지 않으면

휴일이나 퇴근하고 훈련해 봅니다.
동일하게 차분한 말과 5분인사하고 잠시 현관밖에 나갔다가 1분만에 돌아오는 겁니다.
역시 시간을 점차 늘려가면서 시행해봅니다.

강아지에게 주인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익숙해지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주인은 결국은 나에게 돌아오는 구나라는 안심을 주기위한 훈련입니다.



2. 사람 음식에 환장하는 강아지 훈련


식사시간만 되면 환장하고 달려드는 강아지들.

식탁옆에 앉아서 코와 입을 가져가대는데, 주인이 "안돼!" 라고 말한 것을 듣고

열심히 참아 봅니다.

침은 질질질 흘러서 옆에서 보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워서 사람음식을 주는 주인들이 있는데,
반려견과 오래오래 함께 하려면 절대 주지마세요.

사람이 먹는 음식의 염도와 성분은 강아지의 장기가 이겨내기 어려워서,
먹은 것들이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음식을 먹으면 강아지 비만이 옵니다.

강아지 식사시간과 맞춰서 식사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음식이 코앞에 있는 것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의외로 욕구가 덜하게 됩니다.

사람만 해도, 먹고 싶은 음식이 코앞에 있으면 당장 먹고 싶고 손이가는 욕구를 참을 수 없는데,
멀리 떨어져 있으면 욕구가 조금 떨어집니다. 먹을 수 없다는 걸 알면 좀더 떨어집니다.

강아지도 똑같이 사람음식과 거리를 두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하면
좋습니다.

바로 식사시간이 되면 강아지를 켄넬에 넣는 겁니다.

룰을 만들어서 강아지를 켄넬에 넣은 다음 식사를 하면,
음식에 달려드는 강아지를 막느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고

강아지도 익숙해지면 사람음식에 집착을 덜하게 되서

서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3. 차를 너무 타기 싫어하는 강아지


차를 타기 싫어하는 강아지 많습니다. 이유는 강아지마다 다른데, 크게 3가지 입니다.

차멀미, 차(소리)가 무섭다. 차타고 병원갔던 경험이 있다.

<멀미하는 반려견>


차만타면 멀미하는 강아지는 멀미 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줍시다.

우선 물을 많이 마시지 않고 타면 멀미를 덜합니다.
그리고 차가 흔들려서 멀미가 발생하는 것이라 바닥이 덜 흔들려서 멀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안고타면 오히려 멀미를 더하게 됩니다.
강아지 시트를 사용해서 벨트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운전하면서 창문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 도움됩니다.







<차가 무서운 반려견>


차의 빵빵 거리는 소리, 차에 올라가는 것이 무서운 강아지는 익숙해지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빵빵거리는 것은 사람이 갑자기 들어도 놀라잖아요.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빵빵거린다고 대화하면서 경적을 살짝살짝 눌러서 소리가 조금씩 나게하여 익숙해지게 합니다.
이제 소리가 커진다라고 말하고 경적을 한번정도 눌러서 자! 별거아니지! 라고 안심시켜 줍니다.

경적소리가 무서워서 그런것이니 무서운것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주인이 과정을 보여주고
함께있다는 것으로 안심시켜주는 겁니다.

그리고 차가 무서워서 안탄다면 강아지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쿠션을 함께 태워서
차를 타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구나라고 경험하게 해줘야 합니다.
차를 타고 내릴 때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경험을 하게 만드는 방법 입니다.


병원을 가서 안좋았던 경험이 있어도, 다른 좋은 경험을 채워주면
차를 타는 것에 조금씩 마음을 여는 강아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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