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수 있다. 할수 있다. 할수 있다.
올림픽 펜싱 결승전에 되뇌이던 말.
박상영 선수는 이후 연달아 5점을 득점하면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박상영 선수가 했던 자기암시
"나는 할 수 있다."
어떤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자기암시
박상영 선수가 되뇌였던 행동은 자기암시라고 부릅니다.
자기 암시는 자기에게 넌지시 알리는 행동을 말하는데,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라고 반복하면서
결승전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내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기암시가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
하버드 대학 윌리엄 제임스 교수가 말하길
아무리 사소한 생각이라도 인간의 두뇌 구조를 변화시켜서 흔적을 남긴다고 합니다.
두뇌에 쌓인 사소한 흔적들이 쌓이게 되면 우리 삶에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생각에 따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생각이 변하면 뇌도 변하게 됩니다.
이를 뇌의 신경가소성이라고 하는데,
생각을 달리하고 반복하게 되면 뇌가 변화된 생각에 흔적이 쌓여서
뇌 구조가 변경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각, 정보, 자극에 뇌 신경이 새롭게 연결이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뉴런시 만들어지고 재생하면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적용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뇌가 더 잘 발달한다는 사실과 달리 뇌는 어떻게 생각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뇌 신경이 변화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뇌구조 변화는 다른 영역입니다.
생각에 따라 뇌구조가 변화하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의 행동 패턴을 만듭니다.
정리정돈을 잘 못하던 사람이 군대를 다녀와서 정리정돈에 강박이 생기는 것은
반복적이고 강한 자극에 뇌구조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벌벌 떨면서 말한마디 못하던 사람이
반복적으로 사람앞에 서면서 어느순간 떨기는 커녕 농담을 하면서 춤과 노래를 즐기도록
변화하는 것도 뇌구조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스스로 변화에 대한 자기암시를 했던 것입니다.
자기암시 실험
생각이 바뀌면서 행동과 환경이 바뀌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대신 우리의 뇌가 자기암시에 영향을 어떻게 받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이 있습니다.
2014년 신경과학분야 학술지에 발표된 한 실험입니다.
배고픈 상태의 실험 참가자 16명에게 파란색 또는 초록색 신호를 보여주면서
30분동안 단맛의 과자 짠맛의 과자는 역겨운것이라고 자기 암시를 하도록 했습니다.
오차를 줄이기 위해 실험 전 4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파란색 또는 초록색 배경화면에 3초 간격으로 과자 사진을 띄우면서
과자의 값을 매기는 실험을 했습니다.
과자의 값을 경매 하기로 하고 이때 뇌 영상을 촬영했고
다음번 실험에선 파란색 초록색 배경 없이 과자를 보여주면서 값을 매기고 경매에 참여하게 했습니다.
- 색깔과 과자를 보여주면서 역겨운 암시
- 실험 A : 색깔과 과자를 보여주면서 경매참여
- 실험 B : 색깔 없이 과자만 보여주면서 경매참여
두 실험에서 결과는
색깔과 함께 과자를 보여줬을때 가격의 과자가격이 낮았고
자기암시가 과자를 얼마나 역겹게 만들었나요 라는 질문에도 색깔을 보여준 과자가 더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0분간의 자기암시로도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실험이었습니다.
말하는대로
무한도전이란 프로에서 유재석이 이적과 함께 만든 노래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뇌가 변화하여 행동을 바꾸고 상황을 바꿔서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안돼. 나는 왜 이모양이지. 나는 되는게 없어.
라고 말을 하게 되면
뇌는 그 말을 따라 뇌의 신경구조를 바꿉니다. 정말 모든일이 잘 안되고 막히는 행동을 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발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반복하는 사람은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다시 그말이 반복되면서 자책하고 불만이 생기고 변명이 늘어나면서 남탓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나는 할 수 있다. 잘된다. 행복하다. 풍요롭다. 성공한다
라는 것처럼 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뇌 신경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바뀌기 때문에
거짓말 처럼 정말 성공하고 잘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
가수들이 자주 하는 말중에
노래 제목 따라간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노래 제목이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인데
가수는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기 때문에 단어하나 문장하나가
뇌에 흔적을 미쳐서 뇌의 신경구조를 바꾸고
정말 그런 결과가 일어나도록 행동패턴을 만들기 때문에
노래 따라간다라는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생각과 말에는 본인을 변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변하진 않습니다. 뇌구조가 변하는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뇌구조가 변하면 주변 환경이 변하는 시간도 기다려야 합니다.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멈추지 말고 계속 해야 합니다
작은 물방울이 수없이 반복해서 떨어지면
그렇게 단단하던 돌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것처럼
긍정적인 생각,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반복하면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단지, 생각을 바꾸고 그것을 끝까지 이어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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