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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자동차 용어 썬팅 vs 틴팅. 판금 vs 덴트. 백미러 vs 룸미러 차이와 맞는 말은?

by 관심남 2024. 8. 29.

 
운전을 수년동안 하신 분들도 헷갈려 하는 단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썬팅이 맞냐 틴팅이 맞냐라는 말로 운전자끼리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백미러는 틀린말이다. 룸미러가 맞다라고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말들이 정확한 표현일까요?
 
헷갈릴 수 있는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썬팅 틴팅 차이 맞는 말은?

 
눈부심을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썬팅.
 
자동차 썬팅은 필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혹자는 썬팅이 아니라 틴팅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썬팅 틴팅 모두 맞는 말입니다.
 
영어로 필름에 색을 입히다는 표현인 틴트(Tint) 에 ing가 붙어
자동차에 햇빛 차단목적으로 필름을 붙이는 것을 틴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틴팅이 들어와서 틴팅보다 썬팅이 더 잘 와닿았는지
썬팅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하였고
 
결국 국어사전에 표준어로 선팅이라는 글자가 등록 되었습니다.
 
영어식 표현은 틴팅이고 우리나라에선 틴팅 선팅 모두 맞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썬팅 = 틴팅

 
 
 

판금과 덴트 차이

 

스크래치, 문콕, 자동차 사고가 나는경우 공업사에 가면 판금, 덴트를 하라고 권유를 받습니다.
 
우선 판금이란 사고가 심하게 났을때 처리하는 방식으로
찌그러진 부위를 안쪽에서 공구같은 것으로 두드리거나 펴는 작업을 말합니다.
 
차 안쪽은 사람 손이나 장비를 넣기 어렵기 때문에
절단을 한 다음 새로운 철판을 덧대고, 공간이 부족한 경우 퍼티를 입혀주는 방법등을 사용합니다.
 
판금처리하는 경우엔 외형 도장까지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도색, 도장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덴트는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도면 손상이 없어 도색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하는 작업입니다.
 
살짝 스크래치가 났거나 문콕으로 생긴 압력을 펴는 경우에 덴트를 하게 되는데
부위별로 특수 공구를 사용해서 복원 진행 합니다.
 
 
정리하면 차량이 크게 손상된 경우엔 판금,
차량이 작게 흠집난 경우엔 덴트를 하게 됩니다.
 
 

 

백미러 룸미러 차이 맞는 말은?

차안에 있으면서 차량 뒤를 볼 수 있는 거울을 백미러 또는 룸미러라고 부릅니다.
 
백미러는 잘못된 표현이고 룸미러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하는분들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백미러와 룸미러 모두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영어권에선 인사이드 미러(inside mirror) 또는 리어 뷰 미러(rear view mirror)라고 부릅니다.
 
차인에 있어서 인사이드 미러
그리고 운전중에 가까운 위치에서 자동차 뒤쪽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는 거울이라 하여
리어 뷰 미러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리어뷰 미러라고 부르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에선 룸미러 사이드미러라고 부르고
해외에 나가선 리어뷰 미러 또는 인사이드 미러라고 의사소통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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