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란. 구내염과 수족구 구별법 차이. 시기별 증상 잠복기

 
여름엔 온도가 높고 고온의 날씨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5세이하 어린아이들에게 잘 전염이 되는 수족구는
 
한명이 걸리면 반 전체가 걸릴 만큼 전염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는 수족구.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란

 
수족구(手足口) 손수 발족 입구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을 수족구라고 합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호흡기분비물, 수포의 진물으로 감염되는데
전염이 되면 약 4~6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부진등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족구 주요 증상

1) 열

 
수족구에 걸리면 감기처럼 발열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발열 또는 미열이 발생하지만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물집

 
입천장 잇몸 입술에 수포(물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과 발에 3~7mm 크기의 물집이 생길 수 있고 물집이 잡힌다음
1주일 정도 지나면 좋아집니다.
 
 

3) 식사문제

 
입안에 염증처럼 궤양이 생기면 식사를 잘 못하게 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흘릴 수 있습니다.
 

 

수족구 시기별 증상

 

1) 잠복기

 
감염자와 접촉 후 4~6일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2) 초기 (2~3일)

 
손등, 발등, 입가에 수포발생하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입안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거부 합니다.
 
 

3) 중기(3~4일)

 
발진과 수포증상이 호전됩니다.
 
 

4) 말기(7~10일)

 
증상들이 대부분 회복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합병증으로 뇌수막염을 일으킨다고 하니
끝까지 아이를 관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족구 구내염 차이

입안에 염증이 올라오는 증상 때문에 수족구와 구내염이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수족구와 구내염은 수포가 생기는 부위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는 입안뿐만 아니라 손과 발에 붉은 반점과 수포가 생깁니다.
 
구내염은 입안에만 흰 반점과 수포가 생깁니다.
 
입안의 염증때문에 아이가 식사를 잘 못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수족구의 치료

 
수족구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특별한 치료방법이나 치료제가 없이
 
발병 후 3~7일이내에 사라지고 호전됩니다.
 
주의할 것은
증상이 심한 시기에 입안 통증으로 음식물 뿐만 아니라 물을 섭취하지 못할 수 있어
탈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는 것이 중요하고
물먹는것을 강하게 거부할 경우 입원하여 수액을 공급하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