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면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는 이유. 신문지를 적셔야 좋다.

한여름이 되면 태풍이 기승을 부립니다.
 
태풍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물건등을 파손하고
강한 바람에 창문이 흔들려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태풍피해를 줄이기 위해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고 물을 뿌리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문지가 태풍의 강한 바람을 어떻게 견디게 해주는 걸까요?
 
 
 

태풍 대비 창문에 신문지 붙이는 이유

태풍은 강한 바람으로 창문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줍니다.
 
창문은 강한바람을 계속 맞으면 흔들리면서 약간의 휘어짐이 발생 합니다.
 
단단한 물건도 충격을 받으면 휘어집니다.
창문처럼 고체면서 단단할수록 휘어짐이 약하고 눈에 보이지 않을뿐입니다.
 
문제는 단단할수록 휘어짐을 견디는 탄성이 약해서
지속적으로 바람이 불면 창문은 깨질 수 있습니다.
 
태풍의 바람이 창문을 흔들리게 하는 것은
진동이라는 힘입니다.
 
바람이 유리창에 닿으면 창문이 진동하여 흔들리게 되는데
태풍은 강한 진동으로 창문을 흔듭니다.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면 진동을 흡수 합니다.
창문을 강타하는 진동을 신문지가 흡수하니 휘어짐이 완화되고 잘 깨지지 않게 됩니다.
 

 

태풍대비 신문지만 가능할까

 
물론 신문지 외에 다른 종이나 탄력성을 흡수하는 것을 붙여도 됩니다.
 
신문지가 많이 사용 되는 이유는 구하기 쉬워서 입니다.
 
안전필름같은 것을 붙이거나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전필름 테이프는 태풍이 지나간 후 떼어내기 번거롭고 자국이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문지에 물 뿌려야 좋다

 
신문지만 붙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을 뿌리면 태풍대비에 더 좋습니다.
 
창문에 붙인 신문지에 물을 뿌리면 창문에 더 잘 밀착되어 진동을 더 잘 분산시켜 줍니다.
 
그리고 혹시모를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벌어지면 젖은 신문지에 유리가루가 뭍어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신문지에 물을 게속 뿌리는것보다 강한바람이 불어 창문이 심하게 흔들릴때
물을 뿌리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