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지역 고르는 법. 귀농 토지 탐색 임장 할때 알아두면 좋은 팁

귀농을 꿈꾸는 예비귀농인들의 걱정은 어떤곳에 뿌리를 내릴까 하는 것입니다.
 
귀농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내려간 귀농인들이
막상 현실에 부딛히는 가장 큰 이유도 토지문제를 주로 손꼽습니다.
 
제대로된 지역을 고르지 못하면 비용등의 문제로
역귀농을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역귀농률은 30%정도로 생각보다 높다고 합니다.
 
귀농에 실패하지 않도록 지역 선정하는 법에 대한 몇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귀농 장소 고르는 법

1) 교통이 좋은 곳을 잡아라

 
도심을 떠나 시골에서 농사짓고 산다고 할지라도 교통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의료, 쇼핑,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도시로 갈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있어야 합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고속도로로 나가기 쉬운지역, 철도역등이 갖춰진 곳 주변이 좋습니다.
 
 

2) 실사용 면적이 넓은 곳

 
토지를 매입하고나면 면적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사진 땅의 경우 실사용면적은 줄어들게 마련이고
 
진입로가 없거나 좁은 경우 차량이동을 위해
진입로 용도로 땅을 내야하기 때문에 실사용 면적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평탄하면서 진입로가 충분하고 바로 인접해 있다면
토지대장상 면적 100%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물 분석을 하라

 
농작물이 잘 자라려면 일사량, 온도, 풍속, 적설량, 강수량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분석입니다.
 
충분한 물이 없는 지역이거나 수질이 좋지 않거나
pH가 맞지 않거나 하게되면
 
적합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붕소같은 적합한 수질이 아닌 경우 정수기를 사용하게 되면 몇백~수천만원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농어촌공사를 통해 지하수양을 확인하고
해당지역의 수질검사를 하여 귀농에 적합한 곳인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귀농 토지 매입시 팁

 

1) 도시 주변 땅을 노려라

 
도심주변 땅은 기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살기편리하고
상수도등이 잘 발달해 있어 귀농 시설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쌀 수 있지만
수요가 꾸준한 곳이기 때문에
외지보다 가치상승이 될 가능성이 높은편입니다.
 
나중에 토지를 재판매할 생각을 고려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매입했더라도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라면 
제값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토박이 공인중개사와 인맥을 쌓아라

 
지역 토박이 공인중개사들은 좋은 땅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집을 짓고 생활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마을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를 이용하면 수수료때문에 가격이 비쌀까봐 
직거래를 찾는 분들이 계신데
 
거래가 활발하지 않는 경우
직거래는 적정시장가격이 아닐 경우가 많아 오히려 중개인을 통해 구매하는 것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3) 급매물을 노려라

 
땅은 언제든 급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땅 주인의 급한 사정이 생겨 나오는 급매물을 잡으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급매물을 기다릴 수 있는 시간과 자금여유가 있으면
좋은 토지를 좋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급매물이라고 하더라도
위 단락에서 언급한 귀농하기 좋은 토지가 검토되어야 합니다.
 
원하는 지역을 정해놓고 사전에 미리 답사를 끝내놓으면
급매물을 놓치지 않고 차지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급매물 나온것이 생각했던 토지면적보다 넓어서
매수를 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땅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절반은 사용하고 필요없는 면적은
팔아서 투자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