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약정기간 의무사용기간 차이. 3년 5년 약정 기간 비교. 정수기수명과 5년 넘은 정수기 처분방법

 
정수기를 설치하려고 알아보면 선택해야 할 사항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수기를 구매하지 않고
렌탈방식으로 계약을 하는데
 
약정기간선택도 처음 접하면 헷갈리는 내용이 있어
쉽지 않습니다.
 
정수기 약정기간과 의무사용기간 의미.
위약금 발생 유무 그리고 몇가지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정수기 약정기간 의무사용기간

정수기 약정이란 것은 얼마나 사용할지 계약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3년, 5년, 6년의 약정 기간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 의무사용기간입니다.
 
"3년 약정후 5년 의무사용기간"
 
3년약정이지만 사용은 5년동안 해야한다는 위 말은
5년약정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년(약정) + 2년(의무사용기간) = 5년 (약정기간)
 
 
3년약정 5년 의무사용기간이라고 헷갈리게 써놓은건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 예시를 보시면 이해가 한번에 되실겁니다.
 
 
 

1) 3년이 되기전에 해지

 
약정 후 2년차에 정수기를 해지하게되면
남은기간 렌트비의 10% 이상 위약금 + 정수기철거비용이 청구되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정수기 약정을 하면 최소 약정기간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 5년이 되기전에 해지

 
약정을 하여 3년이상 사용 5년내 해지하는 경우엔
정수기 철거비용이 발생합니다.
 
단, 3년약정기간은 지났기에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 5년이 지난 다음 해지

 
정수기가 소유권 이전됩니다.
 
약정한 고객 명의로 귀속되기 때문에
위약금발생하지 않습니다. 
 
 
정수기를 돌려줄 의무도 없기 때문에 철거비용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신 정수기를 폐기하는 경우 직접 철거 폐기해야 하기에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정수기 렌탈 약정 해지 비용]

해지비용	3년되기전에 해지	3년이상 사용 5년되기전에 해지	5년지난다음 해지
위약금	O	X	X
철거비용	O	O	X

 
 
 

4) 5년이상 해지없이 사용

 
정수기렌탈을 의무사용기간까지 꽉 채운 5년 이후 
 
해지없이 사용하면 렌탈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객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되었기에 
5년이 지난 다음부터 매월 렌탈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수기 약정기간 3년 5년 비교

 
정수기 약정 기간 선택이 고민 될 수 있습니다.
 
3년약정의 경우엔 5년 또는 6년의 약정기간보다 렌탈료가 비싼편입니다
 
렌탈료책정은 정수기 모델비용 대비
계약기간 동안 예상되는 총렌탈수입에 근거하여 책정이 되기때문에
3년약정은 5년까지 사용하지 않고 해지하는 사람이 많아서
총렌탈료를 높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5년~6년 약정의 경우엔 렌탈료가 저렴한 편이지만
약정기간이 길어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도에 다른 정수기로 갈아타기가 어렵습니다.
 
 

[정수기 약정기간별 비교]

구분	3년약정	5년~6년약정
렌탈료	비싼편	저렴한편
위약금발생기간	짧다 : ~3년	길다 : ~5년 또는 6년
의무사용기간	5년~6년  ( 3년 약정기간 + 2~3년)	없는 경우가 많다

 
 
정수기를 자주 교체하고 싶은 분이라면 렌탈료가 조금 비싸더라도
 
3년약정이 좋을 것이고
 
교체없이 오래 사용할 계획이라면 5년이상 약정을 하시면 됩니다.
 
 

정수기 수명 몇년일까?

참고로 정수기는 보통 수명이 5년이라고 합니다. 
 
물론, 집에서 특별한 문제없이 사용하면
6~7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유무에 따라 좀 더 사용이 가능합니다.)
 
필터교체만 잘 해준다면 물맛에 이상없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래사용하면 온수기능 냉수기능등 일반적인 기능이 고장날 수 있고
얼음 정수기의 경우 얼음기능이 먹통이 될수 있습니다.
 
5년채워서 정수기를 명의 이전 받더라도
사실 정수기를 오래오래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기기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험하게 다루거나
손대면 잘 망가뜨리는 분들은 약정을 짧게하여 갈아타는 것도 괜찮습니다.
 
 

정수기 5년이상 사용과 처분

 
5년이상 사용하면 좋은점이
소유권이 이전되어 렌탈료가 없고
 
정수기를 중고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중고나라,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시세대로 올리면 어렵지 않게 팔 수 있어서
그동안 냈던 렌탈료를 어느정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나라에 팔기 어려우신분들이라면
정수기를 새로 계약하고 할인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명의이전하여 소유하고 있는 정수기가 있다면
월렌탈료 할인 또는 이용료 몇개월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신규 정수기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규정수기를 설치할때 기존정수기 철거까지 무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계약한다면 렌탈료 할인 받으면서 자비로 철거할 필요없이
비용적인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