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색깔별 꽃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는 데이지꽃.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데이지.
 
한겨울인 2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오랜기간 개화하는 식물.
 
데이지라는 이름도 매력적이라 영화, 음악에 사용되곤 했습니다.
 
데이지(Daisy)라는 이름의 어원은 고대 영어, 낮의 눈 : Daegers eage.
 
현대영어론 Day's eye. 낮의 눈. 또다른 의미로 태양의 눈 Sun's eye라는 뜻이 있습니다.
 

태양이 비추면 꽃이피고 흐린날이나 밤에는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참 매력적인 발음이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매력적인 이름의 데이지.
꽃말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데이지 꽃말

 
데이지는 많은 종류와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별로 꽃말이 다르긴 하지만 대표 꽃말은 겸손한 아름다움 입니다.
 
낮에 환하게 꽃을 피우다가 해가 지면 꽃잎이 반쯤 오므라드는데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지 않는 이 모습을 보고 붙은 꽃말 같습니다.
 
색상별로 꽃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흰색 데이지 : 순수, 순결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핑크 데이지 : 사랑, 감사란 의미가 있습니다.
• 블루 데이지 : 축복, 행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붉은 데이지 : 붉은색 처럼 사랑, 열정의 의미가 있습니다.
• 보라색 데이지 : 건강, 풍요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데이지

 
지드래곤이 SNS에 자주 올렸던 데이지 꽃.  
 
연예인들의 악세사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데이지꽃 이미지를 활용하면 봄기운이 물씬풍겨서
인테리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국화 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는 꽃이기도 한 데이지.
 
매력적인 이름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있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일까요?
 
 
 

요정이 데이지 꽃으로

 
한 숲에서 나무의 정령들과 요정들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요정들 중 베리디스라는 최고로 아름다운 숲의 요정이 있었는데
 
모두 이 요정을 흠모할 정도로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춤을 출때면 모두 넋을 잃고 바라볼정도였으니까요
 

비가 살짝 내리는 어느날 숲에서 열린 축제에
베리디스가 춤을 추게 되었고
 
춤추는 모습을 보고 흠뻑 사랑에 빠진 정령 베르탈나스
 
베리디스에게 반한 베르탈나스가 그녀에게 구애를 시작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베리디스는 남편이 있어서 베르탈나스의 사랑을 거절했습니다.
 
베르탈나스는 베리디스에 대한 마음을 버릴 수 없었고
남편이 있어도 꾸준히 구애를 했습니다.
 
베르탈라스의 마음에 베리디스는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남편을 사랑했기에 자신의 감정에 괴로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괴로울 바에 차라리 꽃이 되길 원했는데
 
베리디스의 이 마음을 읽은 신들이 그녀를 꽃으로 만들었고
 
이 꽃이 바로 데이지 꽃이였습니다.
 
 
매력적인 자신의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꽃이 된 베리디스.
 
겸손한 아름다움이란 꽃말 의미를 생각나게 합니다.
 
베리디스와 베르탈나스가 처음 만났을때 비가왔던 것 기억하시나요?
 
데이지꽃은 그래서 비오는날 꽃을 움츠러 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