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운전인데 자동차보험료가 오르는 진짜 이유는. 차량보험료 할증 조회방법

 
흔히 무사고 운전자라면 자동차보험료가 해가 갈 수록 내려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운전한 친구, 친인척, 아는 형님이 자동차보험료를 저렴하게 내는 것을 보고
 
무사고 운전 2년정도한 나도 이제는 자동차보험료가 내려가겠지라고 생각했다가
막상 보험갱신할때 자동차보험료가 오히려 오르는 것을 보고 당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사고인데 자동차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사고인데 자동차보험료가 오르는 이유

1) 기간 미달

 
무사고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갱신시점에 3년간 무사고여야 합니다.
 
2021년 2월에 사고를 내서 보험료가 할증이 되었다면 2024년 2월까지. 3년간 무사고여야 하고
자동차보험갱신을 2월이후에 해야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사고를 내고
2022년, 2023년 무사고를 했더라도
3년무사고를 못채워
2023년 자동차 보험 갱신시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지 못합니다.
 
 

2) 규정위반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규정위반으로 인해 자동차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넘겨서 운행한 이력이 남아있는 경우
자동차 보험갱신할때 그 내용이 반영되어 보험료가 오르는 것입니다.

 
무사고로 3년을 채워서 할인된 보험료보다 규정위반으로 올라간 보험료가 높으면
전년보다 보험료를 더 납부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억울할 수 있는 이같은 보험료 할증은 그 사유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이 함께 만든 '자동차 보험료 할증, 할인 조회' 시스템에서
보험료가 올라간 이유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보험만기 1달이내 운전자의 경우 갱신계약의 예상 보험료 할인 할증내역을 볼 수 있고
 
보험만기 1개월이상 남은 사람은 이전과 현재 보험료 계약의 할증 할인 내역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보험개발원 사이트에서 '할인 할증요인 조회' 버튼에서 조회해보세요
 
 
 

자동차 보험료 할증요인 조회

 
 
 

3) 특약 변경

 
특약사항으로 보험료 할인받던 사항이 사라지게 되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녀운전 특약을 적용받았는데, 아이가 한살 오르면서 자녀운전 특약에서 제외되는 경우
할인 받는 특약이 사라지면서
 
보험료가 오르는 것입니다.
 
 

4) 자동차연식

 
자동차 연식이 오래되면 보통 할증률이 올라가서 보험료가 올라가게 되는데
 
차량가액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차량가액기준으로 산정되는
자동차 보험료의 증가는 체감이 잘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중고차할증률이 불규칙하게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가액이 떨어지는 것보다 할증률이 일시적으로 크게 올라갈때
보험료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물가상승

 
보험료에는 보험회사가 운영하는 비용들이 녹아져 있습니다.
 
직원월급, 운영비, 차량관리비, 차량수리비, 병원치료비등등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비용을 고려하여 보험료를 계산하게 되어있는데
 
물가가 인상되면 보험회사의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