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밀가루 부패확인법

 
집에 밀가루를 하나 사서 수제비나 전을 만들어 먹고 나면 
꼭, 유통기한이 지나서 발견되곤 합니다.
 
주로 밥을 먹고, 밀가루 음식은 사서먹는 편이 많아서
구입한 밀가루는 몇번 안해먹고 방치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밀가루에 적힌 유통기한이 긴것도 원인입니다.
 
음식물치고 냉동보관 1년이라는 긴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는데,
한두번 해먹고 냉장고에 넣으면 긴시간동안 찾지 않게 됩니다.
 
사실 개봉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3개월로 짧아지긴하지만
발견할때는 제품에 적힌 유통기한이 기준이 됩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냥 버리긴 아까우니 밀가루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밀가루 상태가 너무 안좋은 경우엔 즉시 버려야 하는데,
구분하는 법도 알려드릴게요
 
 

밀가루 먹거나 활용하면 안되는 상태

1) 냄새

 
먹어도 되는 밀가루엔 흔히 맡을 수 있는 밀가루 냄새가 납니다.
 
밀가루가 부패해서 먹을 수 없게되면 기분나쁜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코로 냄새를 맡았을때 구린냄새, 악취가나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2) 눈

 
밀가루가 부패한 것은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흰색의 밀가루가 변색되어 누렇게 되거나 하는등 처음의 색깔과 다르게 변했다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엔 부패한 밀가루에서 곰팡이가 핀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기분나쁜 냄새가 나고 색이 변질되었으면
즉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모든 밀가루가 동일합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모두 해당되며
튀김, 부침가루도 마찬가지 입니다.
 

 
냄새가 나지 않고 밀가루가 변색이 되지 않았긴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기가 꺼려진다면
 
버리지 말고 아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 활용방법

 

1) 기름때 제거

 
고기를 구워먹고 난후 후라이팬에 묻은 기름, 그리고 렌지후드, 주방 곳곳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할때
밀가루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기름때위에 밀가루를 뿌린다음 10분정도 놔두고
수세미등으로 닦아내면 잘 닦여나갑니다.
 
 

2) 농약제거

 
마트에서 구입한 과일, 농산물이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로 씻는 것으로 부족하여
베이킹소다로 한번 더 씻는 경우가 있는데
 
밀가루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과일 껍질에 밀가루를 묻힌 후 문질러주면 농약이 밀가루에 붙어서 떨어지게 됩니다.
 
어느정도 문지른 다음 물로 밀가루를 세척해서 과일을 먹으면 됩니다.
 
 
 

3) 반찬통 얼룩과 냄새제거

 
플라스틱 반찬통의 경우 색있는 반찬을 담으면 얼룩이 쉽게 생기고 설거지를 해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리반찬통의 경우도 냄새가 있는 반찬을 담으면 설거지를 해도 냄새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반찬통의 얼룩을 제거하고 냄새를 없애는데 밀가루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반찬용기에 밀가루와 물을 섞어서 한시간정도 방치한 다음
물로 세척하고 주방세제로 한번 더 닦으면 냄새와 얼룩이 사라집니다.
 
밀가루의 강한 흡착력이 냄새와 얼룩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4) 제습제, 탈취제

 
밀가루가 빨아들이는 것은 기름기와 얼룩만이 아닙니다.
 
냄새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악취를 흡수하고 심지어 습기까지 제거합니다.
 
신발장에 밀가루를 담을 수 있는 천에 넣고 비치하면
 
신발냄새를 강력하게 빨아드리고, 습한날 천연제습제 역할을 하여
곰팡이가 피는 환경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탈취효과를 높이기 위해 녹차티백 마시고 남은 것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신발장 크기에 맞게 녹차티백을 넣으면 되는데,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밀가루포대에 넣으면
밀가루가 수분을 빨아드리니
 
제습 탈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녹차티백을 말린다음 넣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