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워서 평상시처럼 긁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가려워 지더니 통증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눈이 점차 부어오르더니 눈병난것처럼 되버렸습니다.
눈다래끼가 생긴것같다고 하는데, 부모님은 전염될 수 있으니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시네요.
안그래도 이틀뒤에 모임이 있어서 술자리를 해야하기에
걱정이 됩니다.
눈다래끼가 전염이 되나요?
그리고 눈다래끼 난 상태로 술마셔도 될까요?
눈 다래끼 전염성
학교에선 눈병난것 같으면 학교를 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행성 눈병이나 눈다래끼나하는 것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서 못오게 하는 것도 있고
눈다래끼가 전염된다고 잘못 알고 있어서 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다래끼는
전염이 안됩니다.
전염이 안되는 이유는 손으로 전파되는 접촉성이 아니고
눈물콧물침 같은 분비물로도 전파되는 성질이 없고
공기중으로 퍼져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세균성질환이긴 하지만 내부 염증때문에 생긴것이고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전염성의 거의 없습니다.
추가로 다래끼가 생긴 원인은 대체로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화장을 심하게 하고 제대로 지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거나
오염된 렌즈를 착용했거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해서
눈꺼풀에 염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눈다래끼 술마셔도 될까요
눈다래끼는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 것이라서 염증을 다스려야 합니다.
염증은 항생제, 휴식으로 좋아질수 있고
술과 담배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염증을 더 활발해지게 만들어 눈다래끼를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눈다래끼 난 부분에 혈액이 몰리면 통증이 심해 질 수 있습니다.
맥주한잔이라도 눈다래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최소 일주일은 술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술마셔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술이 눈다래끼 염증이 심해지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100%는 아닙니다.
어떤분에겐 눈다래끼난 상태로 술마셔도 아무일 발생안할 수 있습니다.
반면 어떤 분에겐 술로인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눈다래끼난 상태로 술마셨다가
염증이 악화되어 고름이 차게 된것입니다.
눈꺼풀에 고름이 차면 병원가서 째고 고름 빼내야 합니다.
마취를 하더라도 얼마나 아픈지 모릅니다.
일주일만 참으면 안전한데,
눈에 칼을 대야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술을 마실것이냐,
안전하게 증상이 좋아질때까지 일주일만 딱 참을 것이냐.
... 후자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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