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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유통기한 지난 알약, 물약 먹어도 될까. 소비기한 지난 처방받은 가루약 을 먹었다면

by 관심남 2023. 10. 31.

 
과식때문에 체한것 같아서 집안 약바구니에서 소화제를 꺼내 먹는 경우
 
감기약시럽을 작년겨울에 먹고 냉장고에 보관하던 중 감기기운이 있어 다시 꺼내먹는 경우
 
두통이 심해서 진통제를 찾았는데 박스는 보이지 않고 약만 있어서 급한대로 먹은 경우
 
많은 분들이 약을 복용할때 유통기한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우유나 신선식품 살때 유통기한이 가장 길게 남은 것을 구입하고,
집에있는 멀쩡해 보이는 식품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버리는 사람들이지만
 
약은 그냥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약도 산화되고 변질이 됩니다. 상비약도 유통기한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일반약, 조제약등의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미개봉약 먹어도 될까

 
소화제, 해열제같이 시중에서 파는 약을 집에 상비약으로 구비해 놓은 사람들 중 상당수는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약은 상관없겠지라고 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표면에 유통기한을 적어놓은 이유는 식품과 다릅니다.
 
식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면 부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약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면 약효과 떨어지고 독성이 생겨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방 알약 유통기한

 
처방받은 약은 보통 짧으면 일주일내 길어도 한달내로 먹어야 하는데,
약포장지에 유통기한이 표시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끔 예전 감기걸렸을때 처방받아놓은 약을 발견하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마다 처방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 병원을 가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처방약은 1년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서
약효과마다 다르지만 오래된 약은 약효과가 없어지고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약을 버릴때는 약국에 설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처방가루약 유통기한

 
가루약의 경우 알약보다 외부공기와 접촉하는 부분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알약보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공기접촉면이 많다는 것은 산화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알약보다 습기와 온도에 취약합니다. 가루약은 1개월내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오래되더라도 6개월은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물약, 시럽약 유통기한

 
아이들 감기약, 해열제로 많이 쓰이는 물약은 더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물약 시럽약은 수분이 포함되어있어서 오염에 더 취약합니다.
수분, 습기는 세균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환경입니다.
 
평소 뚜껑을 반드시 닫은다음 보관해야 합니다.
 
물약의 경우 제조한날부터 1개월을 넘기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물약의 경우 개봉전이라면 겉면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지키고,
 
개봉했다면 역시 1개월내 사용해야 하고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먹었을 때

 
약은 제조되고 나서 서서히 효력을 잃어갑니다. 그렇게 유의미한 효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오래된 일부 의약품에서 예상하지 못하는 독성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약을 먹어서 신장이 손상되고, 여러 부작용이 생기는 실제 사고 사례가 여럿 있습니다.
 
약을 아까워 하는 것보다 몸을 아까워해야 합니다. 버리기 아까워서 먹었다가 병원비가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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