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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술마시고 커피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될까. 술마신 다음날 커피 섭취

by 관심남 2023. 10. 27.

 
술을 마실때, 속을 가라앉히려는 목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원한 커피우유, 달달한 라떼등을 마시면 속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술마신 다음날에 찐한 커피로 해장을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숙취가 달아날 정도로 굉장히 쓴 커피를 마시면 술이 깬다고 합니다.
다른 의견으론 커피는 숙취를 더 악화시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커피는 숙취해소를 도울수도 있고 악화할수도 있습니다.
 
커피와 숙취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가 숙취해소를 돕는 경우

 
숙취를 유발하는 세가지 요인은 탈수, 전해질부족, 그리고 많이 들어봤을 아세트알데히드 입니다.
 
탈수는 물을 많이 마시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전해질은 이온음료나 국물류를 마시면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세트알데히드란 녀석은 술마시면 생성이 되는데 
이녀석이 우리 신경을 자극해 구토와 어지러움의 숙취를 일으킵니다.
 
커피가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이유는
카페인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커피를 마시면 배출효과는 최소 20분이상이 걸리게 되며, 아세트알데히드가 일부 배출이되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조금 나아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는 다른 한편으로 숙취를 악화시킵니다.
 
 
 

커피가 숙취를 유발하는 경우

 
커피는 대표적인 이뇨작용 음료 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마신 수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배출하게 만듭니다.
 
숙취는 아세트알데히드뿐만 아니라 수분부족으로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셔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일부 배출이 되었다고 해도 이뇨작용으로 수분이 배출되는데,
전날 마신 술 또한 수분배출 효과가 있어 연쇄작용으로 탈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탈수가 심해지면 숙취가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전날 먹은 술로인해 위장에 타격이 있는 상태인데, 커피 또한 위장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메스꺼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술마시고 커피는 이렇게 마셔라

 
술마시는 도중에 커피는 좋지 않습니다. 술로인한 탈수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다음날 몸을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술마시는 도중에 커피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 지는 이유는

카페인섭취로 인한 안정감 또는 따뜻한 커피나 우유가 들어간 것을 마셔서 일시적으로 느낀것일뿐,
결국 다음날 탈수로 인해 숙취를 악화시킵니다.
 
과음한 다음날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배출하여 숙취를 제거하는 것보다 더욱 심한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카페인섭취를 안하게되면 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숙취로인한 두통과 카페인두통이 겹치면 고통스러움이 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땐 평소보다 커피양을 절반이하로 줄여서 마시면,
이뇨작용효과를 절반으로 줄이고
커피의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켜 술두통을 악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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