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구한 기쁨도 잠시,
집 구하는 것도 일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집을 알아본적이 없다면, 직장 면접만큼 힘든것이 집구하는 일이죠.
회사근처나 출근하기 좋은 위치의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우선시 되는 것이 원룸, 오피스텔일것입니다.
첫 주거지를 구할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예산짜기 부터 시작
대중교통이 좋고, 상권이 좋고, 내부옵션까지 좋은 집은 비쌉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예산을 확인하지 않고 집부터 알아보면 눈이 점점 높아집니다.
보다보면 눈이 높아져서 점점 더 좋은 집을 찾게되고, 무리해서 지를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한번만 숨고르고 자신의 예산상태부터 정리하세요.
전세, 월세가 가장 많을 것이고 반전세도 있을 것인데, 보증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입니다.
전세보증금은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은행에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은행에 돈을 빌리면 매달 내야하는 이자가 있습니다.
월급에서 한달 생활비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으로 이자를 부담해야 합니다.
예산을 작성하면 줄여야할 생활비를 발견할수도 있습니다.
한달 이자가 얼마나 나오는지는 은행에 방문해서 해도 되지만 대략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략 어느정도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보면
알아볼 집들이 필터링 되어 선택사항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수많은 가짓수중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필터링해야 적합한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월세도 마찬가지로 한달월급에서 생활비를 차감하고 월세를 부담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 정리
구해줘 홈즈를 보다보면 집보는 팁들이 많이 나옵니다.
집을 구해달라는 내용을 보면 가장 첫번째가 예산정보이고
그 다음 정보가 원하는 항목들을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방은 몇개, 회사에서 집까지 통근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요구하면 방송에서 그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줍니다.
우리가 집을 구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 원하는 조건들이 있을겁니다.
출퇴근시간 40분이내.
현관 보완.
원하는 옵션등등
원하는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쭉 적어보세요.
생각이 안나면 구해줘홈즈 같은 집소개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고해도 좋습니다.
[원룸, 오피스텔 체크리스트]
참고할만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항 참고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어보세요
- 베란다여부
- 남향, 동향등 원하는 방향
- 침대, 에어컨, 세탁기등 옵션 여부
- 세탁기 없으면 코인빨래방 위치
- 주차장여부
- 편의점 위치
- 공원
- 보안(이중현관, CCTV)
- 지하철역, 버스정거장 거리
- 출퇴근시간 몇분내
- 조용한 위치
- 관리비
- 방크기, 방갯수
예산과 원하는 사항에 맞는 집을 필터링 하여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연락을 해서
직접보러가는 겁니다.
직접보고 계약하는 것은 당연하고, 한두곳보다 여러곳을 봐야 좋은 곳을 찾는 눈이 길러집니다.
직접볼때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눈으로 집 확인하기
소개팅 사진은 눈으로 보기전까지 믿지 말라고 하죠. 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좁은 집을 어쩜 그렇게 넓게 찍는 기술이 있는지.
직접 가보면 사진과 다른 느낌에 당황하는 경험을 여러번 하실 겁니다.
너무 큰 기대는 답사를 많이 하면 눈에 자연스럽게 필터링이 장착되어 보는눈이 길러집니다.
앱이나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사진만 봐도 사이즈를 판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하자가 있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하자 체크리스트]
- 수압이 좋은지 : 물 틀었을때 잘 나오는지. 수압 약한집 많다.
- 배수가 잘되는지 : 싱크대, 화장실, 배수구 물빠지는 것 확인
- 화장실 곰팡이, 냄새, 창문, 환기체크
- 벽지 : 곰팡이, 손상된 부분 확인
- 남향 서향등 창분 확인
- 채광확인
- 창문 확인 : 방범창, 방충망
- 환기 가능 여부
- 옵션기기 확인 :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붙박이장등
- 보안사항, 관리비 확인
-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버리는법
마음에 들고 위 체크도 문제 없다면 한번 더 방문하면 좋습니다.
낮에 방문했다면 밤에도 한번 더
밤에 방문했다면 낮에도 한번 더
낮엔 골목길의 어두움. 무서운 밤거리를 보기 어렵기 때문
밤엔 낮의 채광, 소음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집을 찾다보면 원하는 모든것을 충족하는 집은 잘 만나기 힘듭니다.
원하는 항목들중에서 포기할것들이 생깁니다.
그런것을 머리로만 정리하면 어지럽습니다.
원하는 것을 적어보신것과
하자 체크리스트에서 체크한 것을 놓고
항목마다 오른쪽에 O X로 적어서 리뷰한번 해보세요.
다음엔 X로 된것들만 쭉 보세요.
X 체크된것들 중 포기할 수 없는게 있나요? 몇번을 생각해도 포기할 수 없는게 있다면
다른 집을 알아보고.
원하는 것들이 충족되어서 X친것들 모두 포기할 수 있다면 그 집을 계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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