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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반려견 잇몸을 자주 확인해야 하는 이유. 건강이상이 있으면 잇몸 색이 변한다

by 관심남 2023. 8. 27.

 
어디가 아프다고 말을 하지 못하는 우리 반려견. 
 
주인이 건강 적신호를 미리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 강아지 건강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은데,
 
바로 잇못을 보면 강아지 현재 건강상태가 어떤지, 가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잇몸을 보고 어떤 상태인지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잇몸색에 따른 건강 상태

 

1) 건강한 잇몸

 

  • 깨끗한 분홍색
  • 촉촉하고 매끈함. (건조하고 끈적이는 느낌 없음)
  • 손가락으로 잇몸을 눌렀다가 때면 빠르게 원래 색으로 돌아와야 함 (2초내)

손가락으로 눌렀다가 때서 색이 돌아오는 것을 테스트하는 것을 CRT 테스트라고 합니다.
혈류량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2초내로 색이 돌아오면 혈류량 정상
2초이상 걸리면 탈수, 출혈, 심장질환등 혈류량 감소에 따른 문제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2) 붉은색 잇몸

 

 
 

  • 치은염 : 잇몸출혈 동반될 수 있음.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부분이 붉어짐
  • 구내염 : 염증, 혀아래쪽에 잘 발생. 구취 동반
  • 열사병 : 잇몸 전체가 빨간색.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며 호흡
  • 딱딱한 음식이나 물건을 씹었을때 : 일시적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조절을 하느라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게 됩니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보내서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딱딱한 음식을 씹거나 장난감등 물건을 씹었을때도 붉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이라 색이 돌아오지만, 
 
딱딱한물체때문에 입안에 상처가 생기면 세균때문에 염증이 생겨서 구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허연 핑크색 (창백한 색)

 

  • 출혈 이후
  • 적혈구문제

 
잇몸이 창백할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출혈을 많이 하여 혈액이 많이 빠져나가면 잇몸이 허옇고 창백한 느낌의 색으로 되는데
다쳤거나, 혈뇨, 혈변을 봤거나 하는 것외에도 내부출혈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골수문제, 신부전, 종양으로 인해 적혈구 생산이 감소되어 색이 변했을 수 있습니다.
 
풀밭에서 뛰어놀다 물린 진드기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적혈구 문제가 생겨서 색이 변했을 수도 있습니다.
 
창백한 잇몸색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안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4) 푸른색 잇몸

 

  • 폐렴, 폐혈전색전증
  • 울혈성 심부전
  • 기타 호흡기 질환

푸른색은 산소가 부족하면 생깁니다.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폐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는데, 폐질환문제등으로 호흡곤란이 생겨서 그런 것이기에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노란색 잇몸

 

  • 황달
  • 간, 신장 문제
  • 담낭염, 췌장염

 
노란색 잇몸은 황달의 경우가 많습니다. 간과 신장문제로 인해 황달이 발생하게 된것인데
담낭염, 췌장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노란색을 띌 수 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동물병원에서 가능합니다.
 
 
 
 

6) 검은색 잇몸

 

  • 태어날때부터 검은색 (차우차우, 샤페이 견종등 태어날때부터)
  • 나이들어서
  • 구강에 생긴 종양

 
태성적으로 검은 아이들이 있고,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검어질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검은 부분이 부풀어 올았다면 구강종양,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걍종양은 입에 혹이 생긴것이고, 모든 종양이 암이라고 할 수 없지만, 발견하였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양이 악화될지도 모르고, 종양이 생긴 아이들은 식욕을 잃어서 면역력이 약해져 다른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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