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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코 많이 파면 코와 콧볼이 커질까? 코를 계속 파면 생기는 문제. 아이때부터 코파는 습관을 고쳐야한다.

by 관심남 2023. 8. 18.

콧구멍을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습관처럼? 코를 안파면 답답해서? 코를 판 이후 시원함 때문에?
 
코파는 것을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인도의 안드라데 박사와 스리하리 박사가 연구한 코파기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놀라운 코파기 현실

 
1995년 노벨상을 받기전에 미국에서 1,0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답장이 25%정도만 오긴 했지만 흥미로운 답장이 왔습니다.
 
답장을 한 사람의 91%가 코를 판다고 했고 이중에 1.2%는 한시간에 한번 코를 판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코를 너무 심하게 파서 코 물령뼈에 구멍이 난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5년 후 인도 국립정신겅강 및 신경과학 연구소의 안드라데 박사와 스리하리 박사가 코파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루 평균 4회의 코파는 습관의 있다고 밝혔고
이중에 7.6%는 매일 20번이상 코를 판다고 답변했습니다.
 
조사한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코를 너무 많이 파고 있다고 인식했습니다.
 
손가락으로만 파는 것도 아니라 몇명은 집게, 몇명은 연필로 파고
코딱지를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코파기 습관 여든간다

 

 
어릴시절 코를 파는 습관이 성인이 될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성인 4명중 1명은 하루에 네번이상 코를 판다고 합니다.
 
코를 파는 것은 다행히 강박증에 속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코파기를 매우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어서 병적, 병리적 행동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파고 있고 누구는 코파기에 열중하고, 
누구는 코딱지를 먹는 것을 즐겨한다고 하니
 
코파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린시절 파는 버릇이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것이지요
 

 
 

코파는 습관이 안전할까?

 
코를 자주 파는 사람들은 그래도 걱정거리가 있긴합니다.
 
바로 코를 파면 코가 커진다. 콧볼이 커진다. 코평수가 넓어진다. 하는 외형적인 변화가 있을까봐 두려워 하는 것이죠.
 
남자든 여자든 코가 옆으로 커지면 얼굴이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멋진 외모는 높은 콧대와 날렵한 콧볼등으로 완성되기도 합니다.
 
코 모양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코파는 습관은 멈출수가 없습니다.
 
 
 

1) 코는 성인이 될때까지 바뀔 수 있다. 코파지말라

 
코의 성장은 10살이 되기전 1차성장이 시작되고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2차 성장을 시작하여
성인이 되는 만 18살정도에 멈추게 됩니다. 여성은 좀더 빨리 멈출수있고, 성장에 따라 성인이 되어서도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뼈와 근육 피부가 완전히 자리잡기전에 코를 파게되면 코의 모양이 바뀔 수 있습니다.
 
성장기때 코를 자주 파고 후비는 습관이 있으면 콧구멍이 확장될수 있고 코평수가 넓어질수 있습니다.
 
코모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람마다 영향이 없는 사람도 있고 코모양이 바뀌는 사람도 있어서
안심하다가 성인이 되어 넓은 코평수에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성인이 된다음 코는 변하지 않습니다. 매일 팠던 코파기를 일삼는 아이였다면 그 행위때문에 코가 변형되었을겁니다.
 
 
 
그렇다고 콧대를 당기거나 자주 만져주면 오뚝해진다는 속설도 믿지마세요.
손가락은 매번 코를 다르게 만지게되어서 모양을 잡을 수 없고
오히려 심하게 만질경우 약간이라도 코뼈 변형이 생길수 있습니다.
 
 
 
코를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코를 덜파는 습관을 들이고 콧대를 잡아주는 행동을 하지않아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한계에서 멋진 콧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코파기는 위생상 좋지 않다

 
세균이 우리몸에 침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호흡기를 통해 진입하는 것입니다.
 
입과 코 호흡기를 통해 각종 세균이 침입하여 우리 몸을 병들게 합니다.
 
한 네덜란드 연구에 따르면 코파기가 세균을 몸안으로 침입하도록 돕는 행동이라고 하였습니다.
 
코를 자주판 사람들은 황색포도상구균을 몸안에 지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냈는데
이 균은 식중독의 대표원인균이고
 
뾰루지, 여드름 무좀의 원인이 되는 균들입니다.
 
얼굴에 트러블이 많고, 위장기능에 문제가 많은 분들은 코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이 수시로 침입하여
관련 질환을 앓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원인 모를 무좀을 달고 사시는 분들도 코파기를 자주 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가 답답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코를 파면 시원하지만 그렇게 유쾌한 내용은 없습니다. 또 주위 사람에게 불쾌감도 선사합니다.
코파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 더러운 사람이란 인식도 생기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 코를 파는 습관을 의식적으로라도 줄여야 합니다.
 
코에 불편함이 있을때마다 손가락으로 파서 제거하는 방법은 세균을 옮기는 방법이므로
화장실에가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은 다음에 살짝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콧물같은게 걸리적 거리면 코를 살짝 푸는 행동으로 제거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코를 더 자주판다

 
성인보다 아이들이 코를 더 자주 판다고 합니다. 코를 한번파서 시원함을 느끼면 아이들은 버릇처럼 파게됩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질환을 겪는 아이들을 잘 살펴봐서 코를 파는 습관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코가 막혀서 코를 파고 염증때문에 다시 막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에 코파는 행동때문에 코가 이쁘지 않게 자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코파는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코파기 때문에
원인모를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달고 살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코를 파지 않도록 유도해보세요

 
코를 파는 습관을 줄이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요하면 몰래팔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파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파기하면 피나고, 콧물이 더나고 아야할수 있다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설득해주세요
 
코를 자주파는 손가락에 이쁜 캐릭터밴드를 붙여주거나 손톱을 이쁜색으로 물들이면 
행동을 일시적으로 완화할수도 있습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때문에 콧물과 코딱지가 자주 생기는 아이라면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관리해주어 원인자체를 줄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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