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줄이는 간단하면서 확실한 방법. 멍때리기의 효과와 원리

매일 끊임없는 일과와 스트레스 긴장, 성적,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받는 우리 스트레스
 
과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번아웃이 생겨서 모든걸 손 놓아버릴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열심히 놀면서 날려버리기도 해야 합니다.
 
즐겁게 놀면서 여행을 떠나는 방법등은 많은 스트레스를 줄여주지만
시간이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보면 쌓인 스트레스때문에 몸에 각종 병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그럴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정말 간단하면서 효과가 좋은 방법이 바로 '멍때리기' 입니다.
 
 

 

뇌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는 누적된다

 
 
우리뇌는 잠시도 쉬는일이 없습니다. 일을하면서 스마트폰도 확인하고 전화도 받고 답장도하고 옆사람과 대화도하고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할까. 주말에 무엇을 할까. 어떤 옷을 사고 싶다등등등
 
무수히 많은 생각과 판단을 합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아무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시도해봐도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것을 보면 뇌는 가만히 쉬지 않고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업무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는 뇌에 축적이 되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부담이 되는데, 뇌에선 스트레스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신체 각종 기관들에게 오작동 명령을 내리기도 합니다.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온몸에 퍼지는 스트레스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멍때리기는
바쁜뇌를 쉬게해주고 스트레스로 축적된 뇌를 풀어주는 방법 입니다.
 

 
 

멍때리기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원리

 
미국 뇌과학자 마커스 라이클박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뇌가 아무런 인지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때
 
뇌의 특정부위가 활성화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부위는 과부화되었던 뇌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등 초기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부위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뇌가 초기화란 뜻의 디폴트 모드가 되고, 더 좋은점은 초기화되었던 뇌가 다시 활동을 하게 되면 
창의성이 오르고 수행능력이 향상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뇌가 초기화되는 것은 물론 이전 기억을 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바쁘게 돌아가던 뇌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과부화를 줄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멍때리기의 효과

 

 
 
멍때리기를 하게되면 창의력과 수행능력이 좋아진다고 발견하였습니다.
 
멍때리다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번뜩하고 떠오를때가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디폴트 모드에서 나온 창의성일 수 있습니다.
 
멍때리기로 인해 디폴트모드가 된 뇌는 기억력, 집중력과 문제해결능력이 향상이 되어서 학업, 직업의 수행능력을 향상 시키는 결과도 가져왔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얼굴사진을 보여주고난 다음 문제로 같은 얼굴을 맞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아무 활동도 하지 않고 멍때리고 있던 참가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맞췄다고 합니다.
 
또한 멍때리기는 뇌에서 분비하는 스트레스호르몬을 중단하게 하여
몸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압과 심박수를 낮춰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이것은 몸에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서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멍때리기는 적극적인 충전활동

 
멍때리기는 잠시 쉬는 효과만이 아니라 성과를 향상시키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긍정적인 부스트 역할을 합니다.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적극적인 충전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치를 보면 자연스럽게 멍때려짐

단, 멍때리는 것이 일과의 대부분이라면
일상을 보내면서 얻어야 하는 학습과 성취를 놓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멍때리기는 과부화를 막기위한 방법이지,
이미 나른한 뇌를 일깨워주는 것은 아닙니다.
 
나른한 뇌는 이미 충전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멍때리기 효과가 크게 없습니다.
 
 


 

멍때리는 법

 
제대로 멍때리려면 방해받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전원을 끄거나 무음으로,
 
옆사람이 방해받지 않고 전화도 오지 않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가만히 앉아있어보는 겁니다
 
자꾸 떠오르는 생각때문에, 생각을 하지말아야돼라고 강박을 가진다면 멍때리기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더 받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떠오르면 떠오르는대로 흘려보내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봅시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10~15분정도 멍하니 있으면 됩니다.
 
하루에 몇번이란 강박을 가질 필요없이,
스트레스가 쌓이는 느낌이 들고 업무성과가 더뎌지는 느낌이 들때 한번씩 시도해 보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