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및일반정보

강아지가 헐떡이는 여러가지 이유. 헥헥거리면서 몸을 떨면? 이런 상황이면 위험해요

by 관심남 2023. 8. 13.

우리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신나서 헥헥거리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반가워서 헥헥거리기도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이 헥헥거리면서 몸을 헐떡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 어느때는 너무 헐떡여서 걱정스러울때가 보이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아지가 헐떡이는 이유

 
 

1) 체온조절

 
강아지가 격렬하게 운동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갑니다. 
 
이때 입을 벌리고 혀를 뺀채 빠르게 숨을 쉬는 동작을 합니다.
강아지 몸안의 더운공기를 내보내고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바꾸면서 공기순환을 하고
또, 입을 벌리고 있는 동안 침이 증발되면서 체온을 낮추게 됩니다.
 
사람은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지만, 강아지는 땀을 사람만큼 체온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흘리지 못해서
입을 벌려서 헥헥대는 행동으로 체온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하지 않고 날이 더운날에도 헥헥대는 이유는 체온조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흥분, 행복

 
강아지가 흥분하게 되면 꼬리를 흔들면서 뛰어나니면서 헥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먹을때나 흥미로운 어떤 일이 생기면
빠르고 얕게 헐떡입니다.
 
 
 
또, 주인과 기분좋은 산책을 했거나, 신나게 놀아서 행복한 감정이 들거나 하게되면
꼬리를 살살 흔들고 가볍게 헐떡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표정을 보면 꼭 웃고있는 것처럼. 미소짓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헐떡이는 증상이 정상적이지만 아래부턴 주의를 요하는 헐떡임 입니다.
 
 
 
 

3) 열사병

 
강아지도 사람처럼 너무 더운날씨에 오래 방치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는 더운 한낮에 강아지 혼자 있다가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여름의 차안은 단 몇분만에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을 뜨거운 온도로 올라갑니다.
 
평소보다 헐떡거림이 정도가 심하고 헐떡임이 멈추지 않습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헐떡이는데 심부 체온이 높아서 헐떡이는 것으로 해결이 안되는 열사병 증상입니다.
 
침흘 많이 흘리거나 구토, 설사가 나오거나 어느순간 축 늘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시원한 장소로 즉시 옴긴다음 물에 시원한 물을 적셔서 몸을 닦아줘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반복하도록 하고
이후 체온이 충분히 떨어져서 헐떡임이 줄어들고 동반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해야 합니다.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사용하는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혈관수축이 되면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축늘어지거나 상태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을 방문 합니다.
 
 
 
 
 

4) 불안, 스트레스, 공포

 
강아지가 불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헥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가는 것을 알았을때, 차에타기 싫어하는 강아지가 차에 탔을때
 
갑자기 큰 천둥소리같은 것을 들었을때등등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 되면
 
강아지가 긴장을 하게되고 긴장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게 되어
열을 식히기 위한 헐떡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하여
입술을 핥거나 하품하는 행동을 할수 있고
 
긴장감이 심해지면 동공이 확대되고, 낑낑거리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제거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5) 이물질 섭취

 
먹어서는 안될 것을 먹었다면 심하게 헐떡이면서 헥헥댈 수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것을 이물질을 잘못먹는 경우, 사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경우등
잘못 먹으면 강아지 몸에서 과민반응이 나타나서 심하게 헐떡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6) 질병으로 인하여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숨쉬기가 불편하여 헐떡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 발열, 설사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장염이나 체한증상이 있는 경우 열이 오르기 때문에 열을 내리기 위해 헐떡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질병은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7) 후두마비

 
강아지의 후두가 마비되어 호흡이 어려워져서 헐떡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리트리버같은 대형견종, 코커스파니엘같은 소형견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숨휠때 쌕쌕거리는 마찰음이 들리고
혀의 색이 파랗게 되고
숨쉬기가 힘들어서 운동성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질병이지만 관련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후두마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