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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새차 새타이어 길들이기 해야한다. 사실일까? 타이어 길들이기 안하면? 타이어길들이는법

by 관심남 2023. 8. 1.

자동차를 몇년이상 운전한 사람이 들으면 놀라는 한가지 말이 있습니다.

“타이어를 잘 길들여야 해. 길들이지 않으면 타이어 오래 못써!”

누군가는 반론합니다.

”그까이꺼 레이싱할거 아니면 거기서 거기야. 내가 운전만 20년 넘게 하고 차만 몇번을 바꿨는데 한번도 신경안쓰고 운전함!“


타이어길들이기.. 누구말이 진실일까요?



타이어를 길들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

 


1) 새타이어는 부드럽다


새타이어는 처음에 무른 상태입니다. 사용을 하면 할수록 단단해 집니다.

운전을 하면서 타이어의 마찰로 생기는 열이 타이어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새차를 이전에 운전하던 차량이란 다른 느낌이 나는데
이것의 이유가 타이어가 단단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처음 사면 길들여져야 잘나간다 라는 말이 나온 이유도
타이어가 길들여지는 과정을 몸으로 경험해본 분들이 전하는 이야기 입니다.
(엔진, 부품길들이기와 함께 작용)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에 있는 고무, 카본, 화학제품, 스틸벨트등이 열로 인해
서로 얽히면서 점점 단단하게 결합하게 됩니다.
 
잘 얽히도록 만드는 것이 길들이기이고
타이어의 본래 성능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2) 새타이어 껍질을 벗겨내야한다


새타이어는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얇은 기름막이 코팅되어 있어서 미끄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새차를 운전하고 다니면 붕떠다니는 느낌이나는 이유가 미끄러운 타이어코팅이 완전히 벗겨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임의로 벗겨내지 않고, 평소 주행을 하고 다니면, 지면과 마찰로 인해 자연스럽게 날라갑니다.
 
코팅이 날라가지 않았을때, 주행하게되면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새차를 타고 운전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좀 더 미끄러져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타이어를 만들어내는 금형판에서 타이어를 제조하고 쉽게 떼어내기위해 바르는 성분입니다.
 
 
 

타이어길들이기 정말 해야할까

 

 

1) 타이어길들이기는 제조사에서 권장

 
타이어성능을 올리기 위해 길들이기를 해야하고 코팅을 벗겨내야 하는건 알겠는데, 정말 길들이기를 해야하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새차 뽑고나서 타이어길들이기 없이 몇년을 주행해도 문제 없었다. 라고 하신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길들이기는 타이어제조회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회사에서도 권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일반 자동차는 물론이고
고가의 자동차 포르쉐에서도 타이어가 마모될때까지, 길들여질때까지 최대속도의 절반이하만 운행하라고 권장합니다.
 
타이어길들이기는 일반 팁처럼 사용자후기로 전해져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조회사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라는 점을 생각해봐야합니다.
 
 
 

2) 타이어길들이기를 안하면

 
타이어가 딱딱하지 않고 무른 상태에서 급브레이크 급가속, 핸들조작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타이어가 아직 제형태를 잡기전이라서, 급브레이크와 급가속, 정차된상태에서 핸들조작, 
속도를 즐기면서 급커브구간 통과등을 하게되면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의 특정부위가 마모됩니다.
 
마모된 부분이 언뜻 눈에 보이지 않을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 타이어변형때문에
주행컨디션이 떨어지고,
 
마모된부분때문에 다른 부분이 압력을 더 받아서 타이어의 수명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형된 타이어가 주행에 방해가 된다면 연비를 떨어뜨립니다.
 
타이어가 길들이지 않은 상태에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타이어변형이 크게 되어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타이어길들이기가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고,
새차를 사고 조심조심 몰았던 주행때문에 자연스럽게 타이어가 만들어져서 문제를 못느꼇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량을 아끼는만큼 타이어도 신경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연비도 올리고 타이어성능도 오래가고 더 나아가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안전까지 지킬 수 있으니
 
안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타이어 길들이는 방법

 
 
타이어 길타이어길들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새차를 사면 운전을 조심조심 하는 것처럼 하면 됩니다.
 
권장거리는 500~1000km로 다양합니다. 제조사에게 문의해보세요.
 

1) 급제동, 급가속, 고속주행 금지

 
급제동과 급가속은 타이어의 온도를 순식간에 올립니다. 아직 굳지 않은 타이어의 원료들이 잘못 얽히고 마모가 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편마모를 발생시키고, 접지면을 유발할 수 있으니 급제동, 급가속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고속주행을 하면 열이 많이 발생하여 타이어를 변형시키므로 100km이하로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가 반듯한 곳이라면 100km이상으로 주행해도 괜찮겠지만,
우리나라 고속도로, 일반도로에서 찾기는 어려울겁니다.
 


 

2) 핸들돌리기 자제

 
차량이 정차된 상태에서 핸들을 격하게 돌리면 타이어의 특정부위가 마찰 될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할때, 특히 핸들을 돌려야 할때가 있는데, 회전범위를 줄이도록 하고, 천천히 동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자제하라는 것이지. 핸들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정차시 핸들을 필요없이 자주 돌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무의미한 핸들 돌리기는 자제해주세요
 
 
 

3) 비포장도로는 피해라

 
비포장도로는 지면이 고르지 못하고 돌등으로 인해 딱딱하지 않은 타이어를 변형시킬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타이어길들이기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다고 할정도로 비포장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은 타이어를 많이 마모시키고
변화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회사, 타이어회사에서 길들이기를 권장하는 거리를 채우기 전까지는 비포장도로를 피해주세요
 
 
 
 
 


 
 
타이어길들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할 수 있는데, 타이어는 비싼 부품입니다. 
그리고 주행만족도를 높이는데 꽤 많은 역할을 하고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잘키운 타이어,
운전감도의 미묘한 차이를 만듭니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제품들. 미묘한 차이가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내 차는 다른사람후기만큼 잘나가지 않는 것 같아. 운전만족도가 떨어져. 연비가 떨어지는것같아.
 
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이제부터라도 타이어길들이기에 관심을 한번 가져보시는것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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