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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은퇴한 중장년이 겪는 정신적 문제. 상실증후군, 빈둥지증후군, 슈퍼노인증후군이란

by 관심남 2023. 7. 22.

시원섭섭한 감정은 직장을 은퇴하면 어떤 감정인지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직장에서 슈퍼맨같이 일했던 에너지는 사라지고, 때마침 남성호르몬이 줄어들어서 활력도 좀 줄어들었고,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오던 전화나 이메일이 없는 공허함..
 
은퇴이후 어떻게 보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시점이지만 가장 먼저 찾아드는 감정은 공허함과 같은
부정적인 느낌들입니다.
 
은퇴중장년이 겪는 감정들 중에 상실증후군, 빈둥지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실증후군이란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가정에서도 가장의 역할이 끝났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복잡미묘한 감정을 유발하게 되는데, 본래 자신이 있던 위치가 사라진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크나큰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상실감으로 생긴 감정을 상실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분야별로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빈둥지 증후군

 
자녀가 취직이나 결혼으로 집을 나가서 살게 되면서 은퇴한중장년은 더욱 상실감이 커집니다.
 
어미새가 열심히 둥지에서 아기새들을 키우고, 아기새가 자라면 둥지를 떠나서 빈둥지가 되는데,
이것을 사람에게 빗대어 만들어진 신조어가 빈둥지 증후군입니다.
 
자녀가 내품을 떠나면서 느껴지는 허망한 감정, 외로움이 몰려오는데, 남성과 여성중 특히,
아이들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편인 여성들에게서 더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자녀들에게 많은 애정이 쏟았고, 자녀의 교육에 열과성의를 다하여 의존도가 높아진 부모들이 더 자주 경험한다고 합니다.
 
허망감이 커지면 식욕저하, 체중감소로 이어지고 잠을 잘 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깨는 정신적 불안감을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빈둥지증후군 완화법]

 
반둥지증후군을 해결하는 방법은 자녀에게 의존하는 감정을 벗어나서 자신을 필요로하는 사회단체에 참여하는 것으로
쉽게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없이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라는 감정이, 자신이 다른곳에 애정을 쏟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곳에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동이 이루어져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슈퍼노인증후군이란

 
사회에서 하루를 바쁘게 살았던 분들은 은퇴이후에도 그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여 열심히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해야할일을 꽉채우고 아침일찍 일어나 오후 늦게까지 활동하는 행동을 하고,
 
잠시도 한가한것을 못참는 경향을 보이는데, 
 
은퇴이후에 공백을 견디지 못하고 끊임없이 활동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움직이고 있다면
슈퍼노인증후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바쁘고 건강하게 살면 더 좋은거지 무슨문제겠느냐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지만,
 
노년의 삶은 일보단 건강을 더 챙겨야 하는 나이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낸다는 것은 열심히 일해서 자기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신체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교과서같은 말이지만
수면을 충분히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덜받는 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교과서처럼 자주 반복되고 의사들이 똑같은 말은 반복하는 것은 우리몸이 그렇기 때문에 자주 강조되는 것입니다.
 
슈퍼노인증후군으로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분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슈퍼노인증후군 완화법]

 
체력이 젊었을때보다 줄었음을 인정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을 최대한 줄여갑니다.
 
나는 누구이고 나를 행복하게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빡빡하게 돌아갔던 스케줄을 줄이고 삶의 여백을 찾아가는 것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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