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볼 수 있는 우주라고 표현하는 오로라.
누군가에겐 버킷리스트라고 할 정도로 인생에서 한번쯤 보고싶은 마음이 드는 오로라는
한번 보면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그토록 신비한 매력에,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로라가 생기는 원리와 북유럽지역에서만 보이는 이유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로라가 생기는 원리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의 자기장에 끌려서 대기권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공기와 만나면서 빛을 내는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오로라 입니다.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닌 4번째 물질을 말하는데, 얼음, 물, 수증기가 아니라 어떤 이온이나 전자, 자기장형태를
띈것같은 느낌이 기체처럼 섞여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론적인 설명은 잘 와닿지 않으니 쉽게 말하면 형광등이나 네온사인에서 빛이 나는 그것.
번개가 내리칠때 눈으로 보이는 번개의 모습 같은 것이 플라즈마의 한 예입니다.
태양은 태양풍이라는 열기가 섞인 플라즈마를 열심히 방출하고 있고
우리나라 대기권에서 보호막역할을 하는 자기장에 부딛혀서 쉽게 들어오지 못하게 되는데,
플라즈마의 대부분은 밖으로 튕겨져 나가지만
일부는 자기장의 중심인 북극과 남극으로 모이게 됩니다.

북극과 남극으로 모여서 자기장중심을 따라 입자들이 이끌려 들어오게 되고, 대기층과 충돌하면서
빛이나는데 그것이 오로라 입니다.
오로라 생기는 원리 다시 정리하면
플라즈마, 자기장, 태양풍, 대기층. 잘 와닿지 않기에 쉽게 정리하면
태양에서 뜨거운 불을 뿜어내는데, 지구엔 그 열기를 막을 보호막인 자기장이 있고
자기장이 태양의 불을 열심히 막긴 하지만, 100%막진 못해서 일부분이 지구에 재진입을 시도하는데,
그것을 최후의 보류로 우리자기장이 막게되고 이때, 오로라가 나타납니다.
뜨거운 태양풍과 우리 대기권의 자기장이 최후의 격전지에서 싸우는 듯한 모습이
오로라로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오로라를 북유럽,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이유
현재는 북유럽과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지구의 자기장 중심지역이라 그렇습니다.
자기장의 중심지역에 태양풍이 가깝게 진입을 시도하고 자기장과 만나면 오로라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기장 중심지역이 옮겨가면 나중엔 북유럽이나 캐나다가 아닌 곳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장은 현재도 계속 이동중이며 1년에 40km정도 속도로 움직이지만 속도는 수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로라 관광지로 핫한 캐나다의 옐로나이프,핀란드, 노르웨이등 지역이
몇십년 후에는 다른 곳이 오로라 관광지로 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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