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사용시 주의할점. 세척법. 탕비실 수세미는 세균덩어리다

친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아주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 이디야등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 종이빨대도입하고
 
텀블러를 가져다주면 할인해주는 정책도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텀블러를 잘 씻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세균을 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난 이후 텀블러에 엄청난 세균이 생겨나는데
 
텀블러 사용 후 1시간이 지나면
플라스틱은 3만마리 이상
스테인레스에선 2만3천마리 이상의 세균이 발생합니다.
 
텀블러를 사용하는것도 좋지만, 우리 건강을 위해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텀블러 사용. 세척 주의사항

 

 

1) 세척 후 완전 건조

 
매일 사용하게 되면 텀블러를 씻고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분이 남아있으면 세균이 수배이상 번식하기 쉽습니다.
 
마르지 않는 텀블러는 어느샌가 퀴퀴한 냄새, 걸레빤 냄새가 나기 쉬운 것은
세척 후 덜 마른 상태에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텀블러 사용 후 즉시 세척하여 완전히 마른 다음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왕이면 하나의 텀블러보다 두개의 텀블러로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면
 
완전건조시키는 것이 쉽습니다.
 
 

2) 공용수세미 사용하지 마라

 
직장인들은 탕비실에서 공용수세미로 세척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항상 젖어있는 수세미는
세균의 온상일 수 있습니다. 탕비실은 돌아가면서 수세미를 사용하게 되어서 수세미가 마를날이 없고,
수분이 있는 곳에 세균이 있기 때문에, 탕비실 수세미로 텀블러를 씻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세미자체에 세균이 잔뜩 묻어있는데, 그걸로 텀블러를 씻게 되면
세균을 바르는 것과 다르지 앟습니다. 
 
텀블러 전용 수세미를 하나 마련하여 매번 세척 후 수세미를 완전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텀블러는 교체시기가 있다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사라지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텀블러에 물때가 보이거나 세척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텀블러를 사용한지 2년이상 되었을 경우
 
텀블러 고무패킹, 실리콘패킹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처럼 일반적으로 기분나쁜 냄새가 나고 해결이 안된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떼같은 유제품 음료를 텀블러에 즐겨 마신다면 텀블러사용시기가 더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텀블러 세척방법

 
일반 중성세제로 텀블러를 세척하는 것으론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텀블러의 세균을 잡기 위해,
 
가장 흔한 방법이 식초와 치약, 베이킹소다 입니다.
 
 

1) 식초 살균법

 
식초는 고대부터 세균을 잡는 것으로 유명한 친환경 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균은 물론 유제품으로 찌든 지방성분제거등에 효과가 있어서 
 
라떼 종류를 자주 마시는 분이라면 식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과 식초를 10대1의 비율로 섞은 다음 텀블러에 가득채워서 30분간 담가놓고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좋습니다.
 
차가운물보다 따뜻한물이 더 효과가 좋고 물과 식초섞은 것을 한번 끓인다음 텀블러에 넣으면 살균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2) 치약 세척법

 
치약은 사무실에 하나씩 구비해놓는 필수품인데, 이것으로 텀블러를 세척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을 세척하는 용도라서 안전하기도 하고, 살균효과까지 있어서
텀블러 세척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텀블러닦는 수세미나 솔에 치약을 묻혀 구석구석 고무패킹까지 닦아주면 좋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후 뜨거운물로 한번 헹궈주면 깨끗한 텀블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베이킹소다 세척법

 
베이킹 소다는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인데, 베이킹소다가 지방성분을 물에 작녹는 성분으로 변화시켜서
텀블러에 묻어서 잘 지워지지 않는 때를 벗겨낼 수 있습니다. 
 
텀블러에 베이킹 소다 한숟가락, 붓고 물을 끓여서 넣으면 거품이 올라오면서 텀블러속 때가 불려지게됩니다.
 
이후 중성세재와 솔로 깨끗이 닦아내면 되는데, 주의할것은
베이킹소다를 많이 뿌린경우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텀블러에 베이킹소다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