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을 흔들면 따뜻해지는 원리. 화상 방지 사용방법. 똑딱이 손난로의 원리까지

추운 겨울 핫팩하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손시려울일 없이 따뜻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붙이는 핫팩을 등과 가슴에 붙이고 다니면 정말 추운날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편리한 핫팩. 
사용하면서 가끔 궁금한 점이
 
핫팩을 흔들기전엔 차가운 녀석이었다가
흔들고 나면 왜그렇게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지
 
그 원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핫팩을 흔들면 따뜻해지는 이유

 

 
핫팩은 흔들거나 손으로 주물주물 하면 얼마지나지 않아 열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약 3~4시간 따듯한 열기를 내뿜습니다. 일부 제품은 시간이 좀 더 오래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찻팩안에는 부직포 안에 철가루, 숯, 탄소가루, 소금, 물등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핫팩을 흔들거나 손으로 주무르면 안에 있는 철가루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되기 시작합니다.
산화되면서 철이 열을 발산시키는데, 핫팩이 따뜻해지는 이유 입니다.
 
사용전엔 산화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는데, 
철들을 공기랑 만나지 않게 포장해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열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핫팩에 들어있는 탄소가루, 소금, 물이 철이 빨리 산화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들은 핫팩을 흔들게 되면 철과 만나게 되면서 열을 발생시킵니다.
 
포장지를 뜯으면 열이 나는 붙이는 핫팩의 원리도
공기와 철가루를 차단하는 포장지를 뜯어서 공기와 철가루가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핫팩 화상방지. 안전 사용법

 
핫팩은 40~60도까지 온도가 높아지는데, 높은 온도 때문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저온화상이라고 하는데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피부가 손상되기때문에 바로 알지 못하고
손상이 꽤 진행 된 후 통증 때문에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핫팩을 사용할때는 매번 저온화상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핫팩은 피부에 직접닿게되면 저온화상을 입기 쉬워서
항상 천을 통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손보단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것이 안전하고
옷안에 붙이는 핫팩은 속옷이나 이너웨어 위에 붙이는 것이 화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시려울땐 핫팩

 
 

똑딱이 손난로의 원리

 
금속판을 꺽어서 똑딱 소리가 나면 열이 나기 시작하는 손난로를 사용해보셨다면 한번은 궁금해할
그 원리를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손난로 안에 있는 똑딱이를 꺾으면 액체가 점차 굳기 시작하면서 하얗게 결정이 생깁니다.
결정이 생기면서 손난로에 열이 나기 시작하는데,
 
손난로에 있는 액체는 아세트산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해 난방기구의 보온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액체는 약간의 자극만 줘도 흰색의 물질이 되면서 열을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속판을 꺽으면서 충격을 받으면 흰색물질이 되면서 열이나는 원리로 손난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핫팩과 손난로 재사용

 
핫팩은 공기중에 산화되는 원리로 열을 내는 거라 철가루가 전부 산화되지 않았다면
공기를 차단해서 산화를 막고 나중에 재사용 할수 있습니다.
 
비닐같은 것으로 공기가 안통하게 밀봉만 하면 간단합니다.
 
뜨거워졌다가 식은 핫팩은 재사용이 어렵고, 따뜻할때 밀봉해야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똑딱이로 열을 내는 손난로는 하얗게 변한상태에서
물속에 넣고 끓이면 다시 액체상태로 변화하는데 금속을 꺽으면 다시 열을 방출합니다.
주의할점은 끓는물에 뜨거워진 손난로를 식히고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