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은 피부를 상하고 노안으로 만드는 일등공신입니다.
따스한 햇빛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이 많지만, 피부엔 좋은점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를 얻어야 하긴 하지만 피부는 자외선을 튕겨내야 합니다.
자외선을 튕겨내려면 옷으로 가리거나 선크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되는데
날이 더운 여름철에는 얇게 입는것만으로도 더우니
자외선차단제가 유일한 방어막입니다. (양산은 불편)
선크림을 구매하려고 마음먹었는데,
SFP? PA?라는 영어랑 숫자가 보여서 뭘사야할지 모르는 분을 위해 구매할때 도움되는 정보를 적어놓았습니다.
자외선이 피부를 어떻게 상하게 하는가
자외선이 피부를 노화시키는 원인은 쉽게 말해 피부를 검게 태워버리기 때문입니다.
냄비를 태워먹은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태워먹은 냄비는 살리기 어렵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우리 피부도 태워먹으면 재생이 어렵습니다.
햇빛이 뜨거운 날 은박지에 계란후라이가 익는 것처럼 햇빛은 계란도 익게 만들 수 있을 에너지가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새빨갛게 익은 피부를 볼 수 있는데,
피부가 익었다는 것은 화상. 즉, 피부세포 일부가 탔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SPF, PA를 알아보자
자외선은 파장 A,B,C로 구분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위에 적은 화상의 범인은 자외선 A입니다.
자외선 C는 화상과 피부암을 일으키는 고약한 놈입니다. 다행히 자외선 C는 오존층에 거의 차단되어 우리에게 잘 도달하지 않습니다.
바타민 D를 합성시키는 녀석은 가운데 껴있는 자외선 B입니다. 물론, 요녀석도 많이 쬐면 피부를 태우고
화상을 일으킵니다.
문제는 햇빛의 자외선 98.7%가 자외선 A파장이라는점 피부를 검게만들고 노화시키는 요인이 요놈 입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를 태우는데 효과있는 자외선 A 위주로 받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1) SPF수치
SPF는 자외선 B,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합니다.
자외선 B는 피부를 붉어지게 하고 자외선 A는 피부를 검게 만듭니다.
SPF 30정도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잘 막아주는 수치입니다.
SPF 50이면 자외선 B를 98%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SPF수치가 높아야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SPF 뒤에 붙은 숫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수치가 아니라 막아주는 숫자를 의미합니다
SPF 1은 대략 자외선 B를 15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SPF 30은 대략 450분 자외선 B를 막을 수 있습니다. 7시간 30분정도입니다.
수치상으론 7시간 30분을 넘어서 외부활동을 하면 화상을 입는다고 하지만, 이것은 기준일뿐
햇빛이 뜨겁고 집중되는 계절과 낮시간에 사용하면 시간이 더 짧아집니다.
일상생활에선 30수치를 추천하고
외부활동이 많으면 50.
괌같은 자외선이 강한지역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100을 추천합니다.
2) PA 수치
PA는 숫자가 아니라 +가 붙습니다. +가 많은 것이 당연히 자외선 A를 더 잘 차단합니다.
PA+ 는 보통 2~4시간
PA++ 는 4~8시간
PA+++ 는 8~16시간
정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날이 뜨겁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과 한낮에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겁니다.
SPF, PA 적정수치, 선크림 지수 추천
SPF, PA같은 선크림차단 수치가 높으면 좋겠지만, 너무 높은 수치는 피부에 다른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어서
적정수치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난 후 3~4시간이후에 효과가 떨어지고
땀과 물에 잘 씻겨 나가는 제품이라면 더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선크림을 선택할 때 아래 지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크림 수치 추천]
- 실내활동이 많고 외부활동이 적다면 SPF 15, PA+ 정도면 충분합니다.
- 외부활동이 꽤 있다면 SPF 30, PA++ 정도 발라야 좋습니다.
- 물놀이, 바닷가나 수영장에 놀러가서 발라야 하는 선크림이라면 SPF 50이상, PA+++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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