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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과 결막염을 예방하는 사소한 방법

by 관심남 2023. 4. 25.

매년 5월이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평소에 비염이 없던 분도 
이때가 되면, 재채기와 콧물이 자주 나오게 되는데,
 
5월 한달내내 공기중 꽃가루가 가장 많은 시기이고 6월까지 일부 남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5월엔 나들이가 가장 많을 때라 각종 꽃가루 알레르기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건강 유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사소한 것만 지키면 
각종 꽃가루 알레르기 질병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어요
 
 
 
 
 


벚꽃과 개나리는 죄가 없다

 
우리는 봄에 피는 꽃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이 벚꽃과 개나리가 생각이 납니다.
벚꽃구경과 개나리꽃 구경을 다녀와도 비염, 결막염에 걸리지 않았던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벚꽃이나 개나리꽃에는 거의 없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요범인은 나들이를 가면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무들입니다.
 
바로 소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포플라나무, 개암나무등등이 있습니다.


 
이 나무들로부터 나오는 미세꽃가루를 흡입하게되면
비염과 결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꽃가루알레르기를 무시하면 이런 질병에 걸린다



 

1) 알레르기성 비염

 
미세꽃가루를 기관지로 흡입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비염이 생기게 됩니다.
 
코 점막에 비염을 유발하는 물질이 찰싹 붙게되고, 이것이 몸의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과 함께 찾아오는 하얀 콧물은
비염증상이 완화될때까지 꾸준히 생겨서 코가막히고, 콧물이 줄줄흘러서 보기 안좋은 모양새가 나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가 막히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되는데, 코로 숨쉬는것보다 비효율입니다.
 
코로 숨을 쉬면 코 점막이 공기중 각종 안좋은 물질을 걸러주고, 코주변의 기관에서 산화질소를 만들어서
몸전체에 산소공급을 원할하게 하여 농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증가 시키는
아주 좋은 기능을 합니다.
 
반면에 입으로 숨쉬게 되면 코로 숨쉬는 것보다 산소공급 효율이 떨어지고, 공기중 각종 안좋은 물질을
위장으로 바로 흡수하게 만들며, 입안이 건조해져서 입속세균을 더 많이 만들어 냅니다.
장기적으로 치아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2)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비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꽃가루 알르레기로 인한 질병입니다.
 
(참고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와 별개로 깨끗하지 않은 콘텍트렌즈 사용, 손을 씻지 않고 렌즈착용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충혈되고, 붓게되며 가려운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눈곱이 허옇게 나오는 이물질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겼으면 잘 관리했을 시 몇일만에 낫기도 하고 2~3주까지 가는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눈이 가렵고 눈곱이 불편해서 눈을 자꾸 만지거나 하게 되면 상태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해 시력이 안좋아지는 경우는 없지만,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자꾸 눈을 만져서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염으로 발전 할 수 있고, 각막염이 악화되면 시력을 떨어 뜨릴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질병을 피하려면?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이 무섭다고 황금같은 날씨의 계절 5월에 집에만 있는 것은 너무 우울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알레르기 비염과 결막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적극적으로 노출을 피하는 것인데,
외출을 하더라도 아래 3가지 사항만 기억하고 있으면, 꽃가루 알레르기 질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라면 이번기회에 한번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1)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KF-94 마스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와 미세꽃가루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매년 5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숨쉬기 답답하다면 적어도 KF-AD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외출시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

 
미세꽃가루가 날라다니며 옷과 머리카락 손등에 묻게 되는데, 활동을 하며 각 부위에서 손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코를 후비는 등의 행위를 하면,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자신이 손으로 전달한 꼴이 됩니다.
 
가능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럼에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질 수 있으니 수시로 손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귀가시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자

 
각종 질병은 손에서 옮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집에 귀가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손바닥만 씻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사이사이, 손가락 끝, 그리고 손등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추가로, 외부 외출시에 묻은 각종 꽃가루, 황사먼지등을 입은 것은 벗어서 
세탁을 하는 것이 각종 알레르기반응을 줄이는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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