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점점 판매수랑 종류가 늘어가고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접할 수 있는 건조육들 어떻게 드시나요.
하몽, 살라미, 페퍼로니, 프로슈토등 건조육을 접하기가 쉬워졌는데, 이름도 어렵고 얇고 짜고,
일반 햄같이 밥이랑 반찬처럼 먹으려는데 뭔가 안어울리고 비리고 짜기만한 경험 있으시죠.
제가 직접 경험헌 건조육과 친해지는 맛있게 먹는 꿀팁들 알려드릴테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몇번 먹다보면 마트에서 자기도 모르게 건조육을 카트에 담는 순간이 올겁니다.
1. 건조육은 얇고 두꺼운것으로 구분부터
하몽의 종류가 3가지 이상 되는것 아시나요, 이베리코 베요타등 하몽 등급에 따라 가격도 다르고 풍미가 달라서
맛이 다릅니다.
하몽은 비싼 등급일수록 맛이 풍부하고 돈차이가 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베요타 최상등급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정말 특별한날 한번 사먹기만 합니다.
그외 낮은 등급인 세보등급, 세라노등급은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세보, 세라노, 프로슈토등 얇게 썰려서 포장된 건조육과, 살라미, 페파로니 처럼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건조육을 구분해야 합니다.
얇고 두꺼운것 구분하는 이유는 짠맛의 정도 때문입니다.
2. 건조육마다 특성이 있지만, 결국 맛을 잡는건 짠맛
사실 베요타 빼고 다른 제품화 혼합해서 먹으면, 맛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짠맛이 심한 제품일수록 다른 같이 먹는 것의 양이 많아져서 본래의 맛이 옅어집니다.
페퍼로니피자먹을때 페퍼로니 풍미가 느껴지긴 하지만 맛을 지배하는건 치즈와 토마토소스인 것 처럼
건조육은 단일로 먹지 않은 이상 먹다보면 맛이 비슷합니다.
맛이 비슷하게 만들어주는건 빵과 소스입니다.
3. 건조육을 가장 무난히 먹을 수 있는 조합은 빵
결국 거기서 그맛이라고 한것은 빵에 건조육을 넣어서 좋아하는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건조육의 맛 차이가 안느껴집니다.
빵에 들어가는 건조육의 양은 짠맛의 정도에 따라 조절해야 하고
건조육의 맛을 강조하고 싶으면 많이 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번 먹어보니, 건조육은 조연이 되어 간간히 느껴지는 풍미가 있어야 더 맛있고 오래먹을 수 있고
메인 주인공이 되면 많이 안먹힙니다.
일단 기름기때문에 느끼하고, 특유의 비린맛이
한국사람에겐 약간 역하게 느껴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초심자들은 빵부터 시작하면 무난히 먹을 수 있습니다.
초심자분들이 비싼 건조육을 살필요 없어서 거기서 그맛이라고 한것입니다.
그런데 빵이랑 자주 먹다보면 건조육의 맛차이가 조금씩 나기 시작할겁니다.
그때, 건조육의 양을 조금 늘리고 소스를 줄이는 조합을 변형해보고
건조육이 익숙해진것 같으면 다음단계의 조합으로 진행해보면 됩니다.
4. 건조육의 맛을 살려주는 조합
1) 샐러드 조합
샐러드에 건조육을 뿌려서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샐러드엔 소스를 뿌리는 것도 좋지만
어느정도 익숙하면 소스 없이 건조육의 짠맛과 샐러드의 맛이 조화가 되어
소스없이도 맛있게 즐길수 있게 됩니다.
이때 치즈를 조금 뿌려도 괜찮습니다.
2) 과일 조합
건조육 샐러드는 짠맛과 채소맛의 조합이지만
단맛을 추가하면 더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맛과 짠맛의 조합, 단짠단짠이라 하는데
전세계에 호불호가 없는 기본 맛 조합이 단짠조합입니다.
건조육에 푹 빠지게 되는 조합이 아마 과일과 먹는 조합일 겁니다.
많이 알려진건 메론, 무화과등이 있지만
단맛이 나는 과일 대부분과 어울립니다.
과일마다 특성이 있어서 조합할 수록 묘한 맛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잘 안어울리는 과일이 있을수도 있어 본인만의 조합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3) 치즈 조합
치즈와 건조육을 조합하는 것인데 술안주 필살기입니다.
레드와인과 잘 어울린다고 하지만 의외로 소주랑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신 많이는 안들어가고 빵이나 다른것을 추가해서 다양하게 먹어야 좋은것 같습니다.
건조육 맛이 진하고 치즈도 맛이 진해서 많이 먹게되는 조합은 아니지만
술과 함께라면 평상시보다 조금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치즈는 빵과의 조합에도 좋고 샐러드와 조합도 좋습니다.
치즈도 짠맛이 있기 때문에 먹다가 부담될 수 있습니다.
5. 결국 마지막은 순정
알려드린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다보면 순수한 그대로를 맛보고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세보, 세라노는 입에 맞지 않게되고
베요타를 찾게 됩니다.
프로슈토나 살라미등도 맛있고, 쿰쿰한 건조육(발냄새가 나는)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거랑 혼합 없이 순정을 즐길줄 알게 되면 건조육을 즐길 줄 아시게 된겁니다.
주말 마트에서 와인한병과 건조육과 치즈를 쇼핑하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잡다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만난 사람과 끊임없이 잘 대화하는 방법 (0) | 2022.05.30 |
---|---|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건강한 몸이 되는 방법 (0) | 2022.05.24 |
요리초보를 위한 국물 간단하고 빨리 만드는 비법 (0) | 2022.05.10 |
숙취해소를 하는 방법. 꿀팁 공유. (0) | 2022.05.01 |
슬럼프가 왔을때 이겨내는 방법 (0) | 2022.04.27 |
금연 성공한 사람이 알려주는 현실적 금연 방법 (0) | 2022.04.13 |
네이버 밴드 운영을 위한 강력한 팁. 모르면 시간낭비 (0) | 2022.03.17 |
유명 호텔돌잔치 예약 방법과 예약 꿀팁 방출 (0) | 2022.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