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게되면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일입니다.
특히, 골프의 경우 일반 여행보다 좀 더 챙겨야 할것이 많기 때문에 어떤것이 필요한지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지 않으면
요한 것을 놓고 올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여행중 시간이 부족할 수 있고 비용도 많이 들 수 있을 뿐더러, 준비하지 못한것이 당혹스러움을 가지고
불편한 여행, 골프라운딩이 될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로 골프여행을 가게되었을때 준비해야 하는 물건이 어떤것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준비물
해외여행시 기본준비물 간략하게 안내 드립니다.
여권, 티켓(항공권, 숙박), 현지화폐, 신용카드, 로밍, 우산, 멀티탭, 갈아입을 옷, 세면도구,
컵라면, 고추장, 팩소주, 포장김치(또는 단무지)
휴가를 즐기기 위한 수영복 수영모, 슬리퍼(아쿠아슈즈)
여행자보험 (골프용품을 잃어버렸을때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비상약(모기약, 파스, 소화제, 지사제 등)
주의할 점은 여권 유효기간 확인 입니다. 보통 6개월이상 남아있어야
출국할 수 있어 해외여행 일정을 감안하여 체크해야 합니다.
해외여행 준비물에 대한 상세설명은 아래 제 글을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2. 골프관련 용품
1) 골프 클럽과 백, 항공커버
골프클럽과 백은 당연히 챙겨야 하는 것이죠.
여기에 항공커버도 같이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커버는 골프백의 스크래치 나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입니다. 항공커버를 씌였다고 골프클럽이 파손이 없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비행기 수화물칸에 골프백을 실을때 각종 짐들과 함께 놓여질텐데, 먼지가 붙는 것을 막아주고
다른짐과 부딛혀서 백이 상처입는 것을 막아주는 용도 입니다.
사실 항공커버가 필수가 아니라서 챙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소중한 골프백이 상처라도 난다면,
매번 필드에 상처난 골프백을 들고다닐 수 있고 그것은 약간 창피한 일입니다.
골프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항공커버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각 항공사마다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왕이면 개인 커버를 구매하여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특히 앞으로 자주 나가실 계획이라면 말이죠.
골프클럽 관련 팁 1
골프클럽의 무게를 감안하여 항공사 위탁수화물 무게를 확안해보시기 바랍니다.
저가항공의 경우 15kg 대한항공등 메이져는 등급마다 다르지만 20kg 이상 가능한데,
본인이 챙기는 용품에 따라 무게가 초과 될 수 있고
초과될거란 생각이 든다면 위탁수화물무게를 해당 항공사홈피나 연락으로 미리 추가하세요.
현장에서 추가하면 좀더 비싼 요금을 지불 하게 됩니다.
골프클럽 관련 팁 2
비행기에 내려서 수화물을 찾을때 자신의 골프장비를 빠르게 찾으려면 본인만의 식별할 수 있는 색깔있는 텍, 네임택같은 것을 항공커버에 붙여 놓으면 좋습니다.
해외, 특히 동남아의 경우 골프관광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수화물 관련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소중한 클럽을 챙기기 위해 스스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2) 여행지 날씨에 맞는 옷차림
대체적으로 동남아는 기온이 높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12월이나 1월에 가면 조금 선선한 날씨인 곳이 많긴 하지만
골프를 그때만 칠순 없는 노릇이고 대부분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특히 여름 우기에 방문하게 되면 수시로 오는 비에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로 날씨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골프는 가능한 쾌적하게 치는 것. 옷차림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를 위한 것입니다.
- 다량의 옷, 편한 옷
특히 땀이 많은 분들은 수시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다량의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남아 같은 경우 습한날씨에 비도 자주내리는 편이라 좀더 챙기길 권해 드립니다.
오전 오후 나눠서 한벌씩 갈아 입거나
18홀당 1벌로 갈아입거나 등의 기준을 세워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옷을 너무 많이 챙겨 캐리어가방에 짐이 너무 많다 싶으면
현장에서 세탁서비스를 이용하여 매일 옷을 빨고 드라이를 맡겨주는 것을 찾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모자, 팔토시
필드에서 얼굴과 목 팔은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동남아의 자외선은 강합니다.
챙이 넓은 모자와 팔토시, 그리고 목부분을 가려줄 수 있는 스카프등을 챙겨서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살이 타는것보다 화상을 입어 밤잠을 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팔을 입으면 팔을 보호할 팔토시.
시원한 재질로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팔토시도 한개보단 두개이상 준비하여 빨아서 말리고 사용하는 로테이션이 좋습니다.
- 골프화와 장갑
골프장 규정을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필드 보호를 위해 쇠 스파이크 골프화는 입장이 안되는 곳이 있고
운동화는 안되고 골프화를 신어야 입장 가능한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원래 신던 골프화가 제일 좋은데
현장 규정을 확인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남아 여름철 우기에는 방수용 골프화를 준비하면
비가 오는 것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장갑 또한 사용하던 것이 손에 익어서 가장 좋고,
역시 옷과 마찬가지로 날씨가 더워 땀이 많이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골프장갑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땀으로 젖거나 비가왔을때 교체하기 위해 여분의 장갑이 있어야 합니다.
양피, 합피를 골고루 준비해 비가오면 합피를 사용하는 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양피는 비에 약하기 때문에 합피도 함께 준비해주어야 좋습니다.
3) 골프용품
- 골프공
해외골프장은 브랜드골프공을 한국보다 비싸게 팝니다. 로스트볼도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볼상태가 안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골프공을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잃어버려도 아까지 않은 헌볼이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해외골프장은 페어웨이를 벗어난 곳은 관리가 잘안되어 있을 수 있고
그런곳에 볼이 떨어지면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저렴하게 다량의 골프공을 챙겨가도록 준비하고, 혹시 골프공이 부족하게 되면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적당히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 숏 Tee
숏홀 용 Tee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캐디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한국과 다르게 없는 곳이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독특한 티가 있다면 역시 준비하는게 더욱 좋고요.
- 골프거리 측정기(레이저)
레이저제품이 더욱 좋습니다. 시계형은 거리측정이 안되는 골프장이 있습니다.
제약없는 레이저 제품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거리측정기가 필요하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자신의 대략적인 거리를 좀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클럽을 선택할 수 있어서 라운딩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거리측정기 사용하느라 정신이 없다면 생략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날씨대비 용품
- 우산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동남아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대비하여
갑자기 비가 내리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양산과 우산 모두 되는 제품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특히 우기철엔 우산을 들고 다니면 활용도가 좋습니다.
- 선크림, 자외선차단제
챙이있는 모자와 팔토시를 했더라도 썬크림을 바르셔야 합니다.
뜨거운 햇빛을 무시했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스포츠용으로 준비하고 최소 SF50이상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상을 떠나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골프를 다닌다면
피부노화가 엄청 빠르게 진행 됩니다.
필수로 챙기시길 권해 드립니다.
3. 골프여행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
골프를 치기 위해 해외여행 가는 곳은 추운곳은 거의 없고 대부분 따뜻하거나 무더운 지방으로 가실겁니다.
위에 알려드린 준비물은 따뜻하고 무더운 지방을 기준으로 알려드렸습니다.
아마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로 골프여행을 많이 가실 겁니다.
1) 캐디에 대해
동남아 대부분 지역이 1인 1캐디이고
다양한 연령대에 대부분 여성캐디들이지만 간혹 남자캐디도 있습니다.
그런데 코나키나 발루처럼 노캐디가 주류를 이루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곳은 캐디피가 절약될것입니다.
2) 캐디와 의사소통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면 한국말을 어느정도 할줄 아는 캐디가 배정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대부분의 캐디가 될겁니다.
그래서 미리 현지어로 골프용어를 준비할 필요는 없고
영어표현을 몇가지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디와 소통할 수 있는 영어표현 몇가지
○ 몇번째 홀이죠?
What is the number of this hall ? (왓 이즈 더 넘버 오브 디스 홀? >> 왓이즈 넘버 디스홀?)
○ 거리가 얼마에요?
How far is it? (하우파 이즈잇? >> 하우 파?)
○ 제 공 오비인가요?
Is my ball OB? (이즈 마이 볼 오비? >> 마이볼 오비?)
○ 프리드롭 쳐도 되나요?
Can I take free drop? (캔아이 테이크 프리 드롭? >> 캔 프리드랍?)
○ 제공 죽었어요?
Is my ball lost? (이즈 마이 볼 로스트? >> 마이볼 로스트?)
○ 잔돈 바꿔주세요
Please change it to small bills. (플리즈 체인지 잇 투 스몰 빌 > > 플리즈 체인지 스몰빌)
3) 골프여행이 끝나면 클럽을 확인하라
여행마지막날 호텔에서 나오기 전에 자신의 골프용품이 모두있는지
특히 클럽을 빠뜨리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골프클럽은 백에 담고 항공커버를 씌우면 뭐가 빠졌는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눈으로 하나씩 확인하여 놓고오는 일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골프용품을 놓고 온다면
귀국비행기 시간때문에 다시 돌아가기 힘들고
공항으로 보내달라고 하거나,
귀국후에 항공편으로 받으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를 여행하게 되면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지 금품사기.
알고가면 예방할 수 있지만 모르면 당한다는 동남아여행지 바가지를 피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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