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보고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아이 어른 할것 없이 소변보고 난 이후 몸을 떠는 것은
우리 신체의 재미있는 반응입니다.
소변 본 이후 몸이 떨리는 의학적 가설이 세가지 있습니다.
소변을 보고 난 이후 몸이 떨리는 이유
1) 체온유지
소변을 보면 따뜻한 액체를 누기에 그만큼 떨어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몸의 반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추운날씨에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켜서 몸을 떨리게 만들고
체온유지를 하려는 자연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소변을 보는 것도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이 떨린다고 보는 의견입니다.
반면, 이 가설이 맞지 않다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대변을 볼때나 오바이트를 할때는 몸을 떨지 않는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2) 혈압유지
소변을 보고 나면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방광에 가득차 있던 소변이 나오면서
배안의 압력이 떨어져서 혈관이 이완되는 과정에서 혈액이 줄고 혈압이 내려가는데
혈압을 올리기 위해 교감신경이 혈관을 수축하게 됩니다.
자율신경계가 혈관을 수축하기 위해 몸을 떨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몸을 더 떠는 이유는
서서 소변을 보는 자세때문이라고 합니다.
서서 소변을 보면 혈압이 더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3) 교감신경
소변을 볼때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괄약근이 이완되고 소변이 나오게 됩니다.
소변을 다 보게되면 교감신경이 괄약근을 조여서 소변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해서
교감신경이 반복해서 반응해야 합니다.
이때 반복해서 반응할때 괄약근 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떨림이 전달되어서
몸이 떨린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
시험을 볼때, 중요한 면접직전 화장실을 가고 싶어하는 것은
우리 몸 자율신경계 조절때문입니다.
자율신경은 흥분될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평온할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소변을 볼때는 평온하고 편안하게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기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소변을 다 보고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괄약근을 조여서 소변이 새지 않도록
방광을 닫게 만듭니다.
긴장을 하게되면 이같은 자율신경 조화가 깨집니다.
긴장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여
방광에 많이 차지도 않았는데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긴장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소변의 생성이 증가해
실제 소변양도 많아 집니다.
긴장하면 소변이 더 빨리차고 + 소변을 잘 참지 못하게 하여
소변이 더 마렵다고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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